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0월 27,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 중국 '폐렴' 잔치 경계해야"

  최근 우리나라 등 전세계에서 중국 폐렴(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한 보도를 쏟았다. 특히, 태국 공주도 감염돼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중신사는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병이 상당히 확산됐다며 7월부터 상하이 아동의료센터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어린이가 약 400명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1% 증가해 약 80%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한 가운데 26일자 대만 자유시보 지면 신문에 한 사업가의 글이 실려 관심이 쏠린다. 원문을 번역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문에 최대한 충실하고자 했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소아 환자가 급증해 병원 로비에서 진료를 보는 의사 [중국망 캡처] 중국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재앙을 엄중히 경계하라 최근 중국 각지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유행이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11월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 당국의 대응과 방역 조치가 미흡해 또다시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등 지역에서 전염병 확산은 충격적이다. 전염병은 마치 산불처럼 빠르게 많은 주민을 감염시키고 있다. 인터넷에 유포된 영상에는 환자들로 가득 찬 병원 현장에는 진단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 담겼다. 전염병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저장(浙江), 장쑤(江蘇), 산시(陝西) 등 지역의 학교들도 수업 중단이라는 조치를 내렸다. 중국 당국이 말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전염성이 강하고 지속성이 길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경증에서 중증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이런 종류의 폐렴이 나타났다.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가능성이 높은 해로도 알려져 있다. 폐렴 시작시 발열, 기침 등 증...

中외교부장, 워싱턴서 美국무장관 회담...미중관계 쇄빙선되나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현지시간 26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하루 빨리 대화를 재개하고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데 입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 방문 일정을 시작한 왕이 외교부장은 블링컨 장관 회담에 이어 27일 내일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왕 부장의 워싱턴 방문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부 외신은 회동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왕 부장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꽁꽁 얼어붙은 미중 관계의 쇄빙선으로 평가된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여기에 참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만찬까지 함께 하는 블링컨과 왕이는 이번 회동이 건설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왕 부장은 중국과 미국은 차이점과 갈등이 있지만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공동의 이익과 과제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미가 대화를 재개하고, 더욱 심층적이고 전면적인 대화를 진행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대화를 통해 오해와 오판을 해소하며 끊임없이 공감대를 확대하고, 호혜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무너지지 않고 안정되도록 추진해야 양국 관계가 건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궤도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왕 부장은 그러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은 누가 팔이 두껍고 목소리가 큰가가 아니라 미·중 3개 공동성명 조항을 준수하는지, 국제법을 준수하는지에 달렸다”며 "법과 국제관계의 기준이 시대의 발전과 추세에 부합하는지 여부 등 모든 것은 시간과 사실이 증명할 것이고, 역사가 공정한 평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번 만남을 두고 중국과의 커뮤니케...

게와 감? 고단백 음식과 이런 과일 같이 먹지 말아야

대만에 게와 감을 함께 먹으면 체내에 독이 든다는 말이 있다. 공교롭게도 조선 20대 왕 경종이 게장과 감을 함께 먹고 죽었다는 설도 있다. 본초강목에는 게에 감을 같이 먹으먄 복통과 설사가 난다는 내용이 있다. 27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유명 약사 저우번정이 실제로 실험을 해보니 꽃게 2개와 감 2개를 먹은 뒤 원래는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았으나 별일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감에는 탄닌이,  게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함께 먹으면 위에 덩어리가 생겨 위장 장애를 일으키지만 중독을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감의 떫은 맛은 탄닌이 풍부하기 때문이고, 게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위장에 불편함을 주는데, 둘을 함께 먹으면 소화, 흡수 과정에서 위장 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런 두 가지를 굳이 막고 싶다면 2~3시간 시차를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은 가급적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좋다. 탄닌이 풍부한 과일로는 감, 차, 커피, 포도, 구아바, 산딸기, 크랜베리, 바나나, 사과, 청자두, 산사 나무속 등에 탄닌이 풍부하다고 저우 약사는 밝혔다. 그는 이러한 음식을 우유, 계란, 육류 및 콩제품과 같은 고단백 식품과 함께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탄닌이 철분 흡수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탄닌은 항균 물질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