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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6만5천 명 사망자 41명 역대 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3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만5천 명에 달했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지역감염사례 6만4972명, 해외유입사례 39명, 사망자 4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망사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63만5870명, 누적 사망자수는 100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신베이시, 타이베이시, 타오위안시, 타이중시, 가오슝시, 타이난시, 지룽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증 환자는 217명이 추가됐다.

[류군의 횡설수설] 대만에 지금 확산 중인 코로나 우세종은?

PCR검사를 위해 줄을 선 대만인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년 전 대만 지역감염사례가 타이베이 완화구에서 급증했다. 당시 변이 바이러스에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웠다. 알파 변이네 델타 변이네 하면서.  대만은 지금 유튜브에 관련 이야기를 담은 적이 있다. 대만 방역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열심히 기록했다. 그러다 보니 참 여러가지 의구심이 드는 일들을 마주하게 됐다. 정말로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기자회견장에 매일 오후 1시 30분마다 출근도장을 찍고 싶을 정도로.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 하나는 확진자라고 해서 모두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난 확진자가 얼마되지 않길래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당연히 하는 줄 알았다. 매체상에서 보이는 기자회견은 그렇게 보였다.  반드시 국민들에게 증명해야하거나 유의미할 것 같은 감염 사례에 대해서만 바이러스 분석을 시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당사자나 가족이 특별히 이를 알고 싶어할 때 직접 자기 돈을 내면 가능하다고 들은 기억이 얼핏 있다.  그뒤 나는 우리나라의 확진자 바이러스 분석 데이터를 보게 됐다. 대만보다는 확진자 대비 분석 비율이 높았다. 대만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위한 의료 인력풀이 부족하다는 것을 얼마 후에 알게 되었다. 중앙연구원에서 일했던 여성이 실험용 쥐에 물려 확진된 적이 있는데 그쯤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렇게 2021년은 흘러갔다.  코로나 진단키트를 사기 위해 줄을 선 대만인들 2022년 4월 1일 만우절 정말 거짓말 같이 약속이라도 한 듯 코로나 지역감염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줄곧 대만 방역당국 정례 브리핑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4월 확진자 증가는 2~3월부터 누구나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검사수를 대폭 늘리니 일일 확진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천천히 위드코로나로 향한다는 대만식 코로나 공존 모델이 알게 모르게 발표됐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칼칼한 목소리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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