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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 애완동물에 인터넷등기제 실시 방침

밀수된 고양이 [해순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애완동물 밀수를 방지하기 위해 애완동물의 인터넷등기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대만 중앙통신의 21일 보도했다.  지난 8월 21일 밀수된 고양이 154마리가 발견돼 법에 따라 안락사된 뒤 마련된 조치다.  기존 법률에 따라 애완동물 판매업체는 원산지 및 구매자 정보를 적었으나 디지털 방식이 아니어서 추적, 관리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출처불명의 동물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당국은 동물 밀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혼재 허가 없이 애완동물을 판매하거나 동물에 ID마이크로 칩을 이식하지 않고 제3자에게 가리 떠는 양도하는 경우  최대 20만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코로나] 20대 여성 확진자 족적 공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해외유입사례만 5명이 추가된 가운데 신베이시는 이전 확진자(16254번) 족적을 공개했다.  이날 신베이시는 나흘 연속 지역사례가 0을 이어갔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날 예정이었던 그는 타이베이시 확진자로 지난 9월 18일 반차오에 있는 다위안(大遠)백화점에 들렀다. 3시간 정도 머물렀다.  그는 장화, 타이난, 가오슝 등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국, “중추절은 921대지진 22주년…세계 3번째로 지진경보 발령 국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1년 대만의 중추절(추석)은 대만에서 921대지진이 발생한지 22주년과 겹쳤다.  21일 중앙기상국은 페이스북에 921대지진 발생 당시 측정된 지진 소식을 공개했다.  921대지진은 대만인들에게 잊지 못할 재앙으로 꼽힌다. 이 지진은 규모 7.3으로 1999년 9월 21일 1시 47분 난터우에서 발생했다. 2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만1천 명 이상이 부상을 입텄다. 건물 10만 동이 무너지는 등 피해액만 3천억 대만달러에 달했다.  기상국은 당시 지진 단층이 대만 지표에 남긴 흉터가 105킬로미터에 달한다며 여전히 대만인들의 마음 속에 고통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진 이후 대만은 법과 규정 및 재난 구조 시스템의 포괄적인 개선을 진행했고, 세계적 수준의 지진 연구를 발표했으며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 등 대만의 큰 성과를 볼 수 있었다고 기상국은 밝혔다.  기상국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지진의 피해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됐다며 1990년대부터 대만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당시 921지진 발생 당시 이 시스템은 102초만에 자동으로 위치를 잡아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국은 또 921지진 이후 지진관측망의 밀도, 컴퓨팅 기술, 지진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대만은 멕시코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대중에게 지진 경보를 성공적으로 발령한 국가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지진 경보 시간은 10초 미만으로 단축됐다. 

대만, “과일 2개 금수 조치한 중국, WTO에 제소 고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즈중 농업위원회 주임(장관) 20일 중국의 대만산 연무(롄우)와 석가(스자)에 내린 금수 조치에 빠른 시일 내에 햅명하지 않으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해당 과일에서 해충이 나왔다며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흐렸다. 이는 중국이 지난 2월 말 파인애플 금지령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해충으로 인해 대만산 과일의 수입을 중단한 것이다.  천즈중 주임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9월말까지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 경우 위원회는 이를 WTO이 제소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WTO에서 규정한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SPS) 적용에 관한 협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농업위원회는 이와 관련, 한국과 일본의 수산물 분쟁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 분쟁사례의 경우 WTO는 한국이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며 한국 편을 들어줬다.  차이잉원 총통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과일 금지령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을 비난했다.  한편, 대만 농업위원회 주임은 지난 6월 뉴질랜드가 대만산 망고 등에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내리자 “수입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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