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주석 당선인 홍슈주(洪秀柱) / 국민당 FACEBOOK 총선의 패배로 물러난 주리룬(朱立倫) 현 신베이(新北)시장의 주석직 사퇴로 공석이었던 국민당 주석직이 26일 치뤄진 선거로 홍슈주 (洪秀柱)가 당선되었다. 투표에 참가한 당원 14만여 명 중 총 7만 8829표(56.16%)를 얻었다. 홍 주석당선인은 지난 국민당 총선 후보로 차이잉원 후보와 맞붙을 것으로 보였으나 100일 전 국민당이 지지를 얻지 못하자 갑작스레 총선 후보를 주리룬 신베이시 시장으로 교체 되어 본의 아니게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을 지지해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국가를 다시 만들겠다"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민당 부주석으로 주석 대리직을 맡아온 황민혜(黃敏惠) 는 46341표를 얻어 약 3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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