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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 대학생이 꿈꾸는 인턴십 기업은? 선호하는 알바와 시급은?

   대만 대학생들은 진로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경쟁력을 고취시키고자 기업들이 제공하는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자 한다. 대만 대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대만의 한 구직사이트 예스123이 실시한 대학생들이 꿈꾸는 인턴십 기업에 대한 조사에 눈길이 간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응답자는 인턴십을 희망하는 5대 기업으로 에바항공이 속한 에버그린 그룹(32.7%), 대만고속철도공사(31.9%), 대만TSMC(31%) 중화항공(29.5%), 훙하이(폭스콘)그룹(28.6%) 순으로 나타났다.  에이수스(27.6%), 신광백화점(26.6%), 중화텔레콤(25.7%), 미디어텍(24.7%), 라이온여행사(23.1%)가 그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47%가 여름 방학에 인턴십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난해 45.2% 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인턴 수당은 1만6312대만달러(65만2480원)로 나타났다.  회사의 인턴십 수당 지불 여부에 대해 67.1%가 급여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답했다. 학점을 인정해준다면 급여는 없어도 된다고 답한 이와 학점과 관계 없이 급여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이는 각각 18.1%와 14.8%에 그쳤다.  급여액과 관련해 응답자 49.2%가 최저 시급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제시한 임금의 평균 시급은 215.7대만달러(8628원)로 나타났다. 그중 13.8%의 응답자는 300대만달러(1만2천 원) 이상을 받아야 충분하다고 답했다. 대만의 올해 최저 시급은 176대만달러(7040원)이다.  다른 구직 사이트 설문 조사에서는 대만 대학생 84%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로는 행사나 전시회장 알바로 37%를 차지했다.  이어 음식점 31.4%, 음료점 23.7%, 조교 22.3%, 문서디자인 17.4%로 집계됐다. 지난 팬데믹 기간에 인기를 누렸던 배달 알바는 2%에 그쳤다.  

대만 전쟁나면 뭘 챙기지? 국방부 추천 준비물 보니

  "피난가방 준비해 두세요."

모기 조심...뎅기열 일주일새 55건 급증

방역 작업을 벌이는 당국 대만은 지금 남부 타이난을 중심으로 뎅기열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질병관리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뎅기열 확진사례가 55건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난시에서 54건, 가오슝시에서 1건으로 집계됐다.  타이난시에서는 런더구 38건, 동구 11건, 융캉구, 북구, 남구, 안난구, 산화구 각 1건, 가오슝시에서는 자딩구 1건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거주자나 해당 지역을 여행하려는 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뤄이쥔 부서장은 "솔직하게 현지 뎅기열 감염 사례의 감염 경로는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전년도 전염병의 절정은 10월에서 11월경이었지만 이번 사례는 6월에 나타났으며 이는 전염병 상황이 매우 심각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인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과 모기 퇴치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뎅기열은 2015년 대만을 강타한 바 있다. 4만3419명이 감염됐고 248명이 사망했다. 뎅기열의 증상은 3~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난다.

대만 언론, "미슐랭 추천 볶음밥집, 한 그릇 겨우 1000원"

  아메리칸 립아이 스테이크 볶음밥이 1300대만달러밖에 안 한다고 대만 언론이 전했다. 미슐랭이 추천한 대만식 볶음밥집에서 파는 소고기 스테이크 볶음밥, 흑참치 볶음밥 등이 겨우 1000대만달러밖에 하지 않는다고 대만 일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대만서 가장 맛있는 볶음밥집 중 하나로 소개했다.  대만 여행시 저렴한 가격에 타이베이101근처에서 최고급 볶음밥을 즐기고자 한다면 괜찮아 보인다. 예약은 필수다. 음식점 이름은 신차오판뎬(心潮飯店)으로 신이구 웨이펑신이 2층에 있다. 10온즈 아메리칸립아이스테이크 볶음밥 한 접시에 1300대만달러로 매우 저렴하다는 대만인들의 반응을 전했다. 신문은 이곳에 가면 적어도 립아이스테이크볶음밥, 숭어알구이와 간베이를 곁들인 볶음밥, 흑참치볶음밥을 주문해야 한다고 했다. 해당 음식점에 간 대만인들은 "맛있다", "상당히 저렴한 편", "가성비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쉐프는 볶음밥은 무조건 맛이 있어야 한다며 볶는 프라이팬의 향, 신선한 재료, 재료들이 볶을 때 향기가 절정에 달하는 시간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용품점 점원 팔 잘렸다

  현장 폐쇄회로TV 화면 캡처 장화현에 위치한 반려동물용품점에서 손님으로 위장한 10대 남성 둘이 한 점원의 팔을 자르고 흉기로 9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점원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26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이란현에서 장화현으로 온 19세 남성 두 명은 가방을 매고 동물용품점에 나타났다. 이들은 처음에 푸들을 보겠다며 구매 의사를 밝혔고 문의를 한 뒤 조용히 사라졌다.  이어 25일 밤 이들은 이곳에 다시 나타났다. 한 명은 점원 린씨에게 고춧가루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른 한 명은 린씨를 제압했다. 린씨가 자신들을 무시했다는 게 가게를 다시 찾은 이유였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중 한 명은 팔 하나 내놓으라고 5차례 소리쳤다. 그리고 가방에서 거대한 칼을 꺼내 린씨의 팔 하나를 잘라 버렸다.  또 린씨의 온몸에는 흉기에 9차례 깊숙히 찔린 흔적도 발견됐다. 린씨 지인은 린씨가 반려동물용품점에사 2년간 일했다면서 채무 문제로 분쟁이 있단 것으로 안다며 상대방이 사람을 고용해서 팔을 잘라버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란에서 온 19세 용의자 둘은 체포된 뒤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 남성 린씨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남성, 가오슝 공장서 감전사

  사고 현장 [독자 제공] 25일 오전 가오슝시 샤오강구 린하이공업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감전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경 38세 쑤모씨는 겅장 기계실에서 전선 교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감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는 쑤씨가 실수호 전기박스를 만지게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쑤씨는 의식을 잃고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뒤 오전 11시 5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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