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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 2022의 게시물 표시

행정원장, "국경 개방은 확정되면 발표할 것"

  4차 예방접종을 위해 국립대만대병원에 들린 쑤전창 행정원장 [행정원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리나라와 일본이 국경 개방에 이어 비자면제까지 발표를 하자 대만은 지금 '입국 후 격리 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대만은 현재까지도 3+4제도를 시행 중으로 관광업계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한 가운데 쑤전창 행정원장은 21일  코로나 4차 예방접종을 받으러 국립대만대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경 개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했다. 그는 입국 시 격리 면제 발표 시점에 대해 "세계 전염병 상황, 국내 상황, 의료 자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 속히 전염병이 지나가길 바라며 각 부처와 논의 후확정되면 사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계각층의 각계각층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6673명으로 발표됐다. 이는 7일 전보다 약 6% 감소한 것이다. 누적확진자 수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전염병센터는 지난 9월 14일 전문가들을 소집해 방역 정책을 논의했다.  해외 입국자의 양성률은 3.69%에 불과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0+7로 입국 후 의무 격리를 대만 국경일인 10월 10일경 종료할 것이라는 내용이 정부 일부 소식통을 통해 유포되기도 했다.  방역 당국은 21일 "이는 잠정적인 결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입국 격리 면제 시점을 10월 하순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제 발표 시기와 시행 시점에 대해 명확한 구분이 없어 보인다.  왕비셩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방역정책이 질병 통제와 경제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발병이 허용된다면 국경은 개방될 것이며 그 계획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왕...

중국 군용기,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해협중간선 방공식별구역 넘지 않았다

  지난 8월 촬영된 중국 젠-11 [대만 국방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 훈련을 강화한 가운데 20일 중국 군용기 및 군함이 8월 1일 이후 처음으로 대만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DIZ)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지 않았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까지 출격힌 중국 군용기는 14대, 출항한 군함은 4대로 대만 주변에서 해상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대만이 민감하게 여기는 방공식별구역과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군용기와 군함은 없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중국의 경고를 무시한 채 대표단을 이끌고 8월 2일 아시아 순방에 나섰다. 펠로시 의장은 공개된 방문국 리스트에 없던 대만을 방문해 화가 잔뜩 난 중국이 대만 봉쇄 초고강도 군사 훈련을 벌였다.  8월 중국 군용기는 449차례 대만을 위협했다. 9월 들어 그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9월 1일부터 19일 사이에는 각종 군용 무인기까지 동원되면서 149차례 대만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국과 캐나다 군함 각 1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미7함대가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동시에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은 최초다. 미 7함대는 항행한 대만해협이 인근 국가에 귀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이에 대만 국방부는 21일 이를 확인했고, 이어 대만 외교부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만 에이수스(ASUS) 노트북, 2022년 2분기 한국시장 점유율 2위...알고보니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 플립형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수스의 노트북이 지난 2022년 2분기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IDC는 지난 8월 국내 PC시장 연구 분석에서 2분기 한국 PC 시장은 전년보다 3.9% 감소한 144만 대가 출하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분기 우리나라 노트북 출하량을 업체별로 살펴 보면 삼성전자가 1위(27만7912대), 대만 에이수스가 2위(18만6901대), LG전자가 3위(13만3128대)에 올랐다.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것일까.  에이수스는 지난 해 우리나라 시장 점유율은 7.4%에 불과했다. 5위 수준인데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 IDC는 시장별 출하량에서 가정용 PC출하량은 63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7% 하락했으나 교육 부문 출하량은 29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무려 76.9%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위해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대량 보급하면서 성장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출하량은 줄었지만, 에이수스의 한국 출하량 상승과 교육용 컴퓨터 출하량의 증가에 초점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관련해, 한국 매일경제신문은 단독 보도를 통해 경남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확대하면서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 지방교육청의 에이수스 노트북 대량 구매가 우리나라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꿔 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문은 경남도교육청이 예산 1578억 원을 투입해 29만 4천여 대의 대만 에이수스 노트북을 올해 8월까지 보급했다고 전하면서 입찰 기준이 제품 사양의 '최저가'에 높은 배점을 부여했다고 했다. 

대만도 영국 여왕 장례식에 조문록 작성했다

  조문록에 조의를 표하고 있는 셰우차오 주영국 대만대표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에 외교관계가 없는 대만도 초청을 받아 조문록을 작성했다.  대만 외교부는 18일 영국이 대만과의 관계를 중시해 특별히 셰우차오(謝武樵) 주영국 대만대표를 장례식에 초청해 다른 나라 국가 원수와 같은 대우를 받으며 영국 외교부의 런던 랭커스터하우스에 마련된 조문록에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외교부는 19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 거행이 확정되자 영국 주재 대표부를 통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조의를 표하기를 희망한다고 영국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 대만은 영국과 외교 관계가 없기 때문이었다.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가 발표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곧장 영국 측에 대만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이에 대만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로이터통신 기자가 영국주재 대만대표가 영국 여왕에게 조의를 표한 것에 대한 논평을 요구하자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민진당 당국이 조문 활동을 이용해 정치적 과대 광고를 하고 정치적 기사를 만드는 것은 역겹다"고 밝혔다. 마 대변인은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대만 당국의 정치적 음모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베이시 시즈서 30대 남성 화염병 투척

  현장. 동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밤 9시 신베이시 시즈구 자둥로에서 거대한 폭발음들이 들렸다.  32세 리모 씨가 화염병 4병을 던진 것이았다.  그는 이내 도망쳤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 한 대가 파손됐다.  리씨는 도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리씨를 조사 중이다. 

도주하는 마약수배 여성들 오토바이로 추격한 대만 경찰

  마약수배범 체포하는 대만 경찰 [동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경찰이 19일 타오위안시 구이산구에서 마약 수배범들이 탄 차량을 발견해 조사를 요구했지만 수배범들은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다가 신베이시 잉거에서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마약 사건으로 수배 중인 가오 씨(33, 여)는 동갑내기 마약 수배범 옌씨(여)와 흰색 차량을 타고 타오위안시 구이산구 완셔우루 2단을 지나던 중 구이산경찰서 다린 파출소 소속 경찰과 마주쳤다. 경찰은 마약 수배범이 탄 차량임을 알아채고 면허증 제시 등을 요구했지만 가오 씨는 신베이시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의 뒤를 쫓아갔다.  도자기로 유명한 신베이시 잉거에서 경찰은 체포에 성공했다.  경찰은 총을 들고 하차 명령을 했으나 이에 불응했다.  그러자 경찰은 차량 유리를 부쉈다. 차량 내에 헤로인 등 마약과 관련 물품을 현장에서 증거물로 압수 조치했다.  가오 씨와 옌 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저항으로 경찰관 세 명 모두 손에 찰과상을 입고 출혈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마약 혐의는 물론 공공위협죄 등이 가중돼 검찰에 송치됐다.

[류군의 대만야화] 1927년 9월 11일 국민당은 '북벌'과 '통일'을 결의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9월 11일이라면 소위 미국의 911테러 사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대만에 관심이 있다면, 중화민국에 관심이 있다면 1927년 9월 11일로 시간을 돌려 보는 견 어떨까.  이날은 국민당 소속 난징, 우한, 상하이 대표들이 상하이에서 회담을 연 날이다. 1927년은 국민당의 북벌이 한창이던 때다.  회담에서는 북벌을 지속하고 통일을 완성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공산당을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국민정부 북벌 기간인 1927년에는 소위 닝한분열이 있었다.닝은 난징을, 한은 우한을 말한다.  국민당 내부에서 난징의 장제스가 공산당 세력을 제거하고, 우한에서는 왕징웨이가 이끈 친일 괴뢰 공산당 세력이 생기며 분열했다. 쑨원과 각별한 관계였던 왕징웨이는 1925년 쑨원 사망 후 국민당에서 입지가 바짝 좁아졌다.   1927년 상하이에서 국민당군이 공산당군을 마구 학살했다. 1927년 상하이 학살

타이중 아파트 건설현장서 대형화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일 저녁 6시께 중부 타이중시 시툰구 타이완다다오에 있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곳은 평당 가격은 최소 30만 대만달러 이상으로 타이중시 노른자로 꼽히는 곳이다. 시공도 유명 건설사가 맡았다. 공사 현장 지하에서 불길이 솟았다. 이곳에 갇히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타이중시의원은 누군가 물건을 태워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이를 번 목격자의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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