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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공미사일 기술단 대만 올듯...미국 대만에 기술 이전?

대만군이 사용중인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시스템 [국방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국방부는 공군이 진행하는 패트리어트 방공미사일 기술대표단 안건이 입찰됐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미사일 기술이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입찰가는 24억9240만4595대만달러(약 1071억7500만 원)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로써 미국 측은 5년 내로 패트리어트 미사일 관련 기술팀을 대만에 파견해야 한다. 5년 내면 2017년으로 이는 최근 중국이 대만 침공 시기로 거론되는 해와 일치한다.  기술팀이 대만에 상주하며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술팀이 올 경우 현행 군이 운영 중인 패트리어트2, 패트리어트-3에 대한 유지, 보수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기술팀 입찰비가 비싸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만 측은 파견 인원 수와 가격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미국 측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공교롭게도 이 발표가 나오기 직전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대만과 함께 무기 공동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양측은 예비 논의에 들어간 상태로 미국 방산업체에 기술을 제공해 대만에서 무기를 제조하거나, 대만산 부품을 사용해 미국에서 무기를 제조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대만 총통, APEC대표에 TSMC창립자 장중머우 전 회장 임명

  [대만 총통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파운드리 최대 기업 대만 TSMC설립자인 장중머우 전 회장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만 대표로 임명됐다.  APEC 정상회의는 11월 18~19일 태국에서 열린다.  20일 차이잉원 총통은 관련 기자회견을 주재한 자리에서 장중머우 전 회장을 APEC 대표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대만 반도체 산업이 세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모든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임명 이유를 말했다.  장 전 회장은 민진당 천수이볜 총통 집정 때인 2006년 APEC 대표로 임명된 바 있으며 그뒤로 차이 총통 집정 기인 2018, 2019, 2020, 2021에도 대만 대표로 임명됐다. 이번까지 모두 6번이나 APEC 정상회의 대표로 임명됐다.  차이 총통은 장 전 회장에게 자유 무역 및 공정 무역,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 발전 등에서의 적절한 균형점을 달성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통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서 신뢰 가능하고 탄력적인 산업 공급망을 지역 파트너와 함께 건설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대만이 저탄소 친환경 녹색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도 세계에 알리길 희망한다.  장중머우 전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만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특히 전자제품 공급망에서 안전하고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대만이 기울인 기후변화에 대한 많은 노력에 대해 APEC 회원국들 및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의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행사들을 통해 3자가 없는 자리에서 세계 지도자들과 접촉해 대만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장 전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대면할지 관심이 쏠린다. 쉬쓰젠 국가안전회의 부비서장은 이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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