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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22의 게시물 표시

6월부터 대만 입국하면 "침부터 뱉어야...도착 직후 물 음료수 금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6월부터 대만 공항에 도착한 뒤 물과 음료수를 마실 수 없다고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이 31일 밝혔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6월부터 대만에 입경하는 이들에 대해 타액(침) 핵산(PCR)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도착 후 물과 음료수 섭취는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천 부장은 해외에서 대만에 입경 직전 코로나19 핵산 검사보고서 제출도 종전처럼 유지한다고 했다. 공항 도착 후 검역 요원의 지시와 안내에 반드시 협조해야 한다.  타액 핵산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종전과 같이 확진자로 간주되어 1인1가구 격리자는 집으로, 나머지는 방역호텔 또는 중앙집중검역소로 이송된다. 또한 규정에 따라 치료도 받을 수 있다.  2500여 항공편 14만9천여 탑승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률은  4.2%(6200명)라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11일부터 대만은 입경자에 대해 도착 후에도 검사한다는 원칙을 채택했다. 이에 현재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 인도, 중동, 유럽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있다.

타이베이시장, 자유광장에 어린이 백신 접종소 설치한 중앙정부에 "바보" 일침

  자유광장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0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6대 도시에 코로나19 대형접종소를 설치했다고 밝히자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발끈했다.  커 시장은 지휘센터를 향해 "이건 바보 같은 명령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지휘센터는 중정기념당이 있는 자유광장에 아동 백신 접종소를 세웠다.  하지만 타이베이시장은 이에 대한 통보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와 협력해 방역 정책을 꾸리겠다고 했다.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는 것이다.  커 시장은 또 중앙정부의 이러한 결정으로 혼란을 우려했다.  현재 5~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예방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누가 예방 접종을 받았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들을 학교가 아닌 집중 접종소에 몰아 넣을 경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한 자유광장은 현재 PCR 검사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온 사람들의 양성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커 시장은 아이들이 그곳에 가 백신을 맞을 경우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고도 했다. 

[단독] 아이유 대만 팬클럽, 영화 '브로커' 특별 상영회 개최..."한국인과 같이 봤으면"

  영화 '브로커' 대만 포스터 [배급사 車庫娛樂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류 스타 아이유 대만 팬클럽 'Utopia 유토피아 IU李知恩 '이 영화 '브로커'를 특별 상영회를 주최한다.  영화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하고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 등이 출연한 영화다.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려는 브로커 일행과 그 거래의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이들을 쫓는 형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유는 여기서 처음으로 미혼모 연기를 선보이며 극중 욕설 연기를 소화해냈다.  특별 상영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台北), 타이중(台中), 가오슝(高雄)에서 열린다.  24일은 저녁 7시부터 타이베이 신이 뷰쇼(信義威秀)에서, 25일은 오후 3시부터 타이중 신광(新光)에서, 26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가오슝 다리in98하오화(大立in98豪華)에서 상영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영 시간이 약간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된 시간은 7일 전에 개별 통보된다.  상영회 참가 비용은 360대만달러다. 영화티켓 1장을 비롯해 배급사 특전, 팬클럽 활동 특전이 포함됐다.  아이유 대만 팬클럽 'Utopia 유토피아 IU李知恩 ' 측은 "특별한 주제를 다룬 좋은 영화인 만큼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팬클럽 멤버인 SAM小山씨는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만도 한국처럼 국경이 풀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https://forms.gle/VYn5dbbE7pJLudMp7 에서 받는다. ( 바로가기 - 누르면 이동 ) 31일 현재 타이베이에서 주최되는 24일 상영회는 매진으로 알려졌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대만 공군 훈련기 가오슝서 추락

  31일 오전 8시 3분 남부 가오슝 AT-3 훈련기 1대가 이륙 5분만에 추락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 훈련기는 레이더에서 돌연 자취를 감춘 뒤 강산구 톈춰(田厝)1로 77호 인근 공터에 군용기가 추락했다. 신고 주민에 따르면, "펑소리가 났다", "연기가 자욱했다"며 훈련기 기름통이 폭발한 것 같다고 했다.  현장에서 조종사는 숨진 채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순직한 조종사는 가오슝공군학교 소속 23세 쉬다쥔(徐大鈞) 소위로 총 비행시간 116시간 20분으로 AT-3 조종시간은 24시간이라고 공군사령부가 밝혔다. 모든 조건 및 테스트에서 합격했다.  공군사령부는 추락 전까지 훈련기로부터 비정상 보고 및 탈출 신호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행정원장, "대만 입경 완화 추진 합의 도달"...국경 빗장 살짝 푸나

  쑤전창 행정원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입경 완화 추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인 대안은 내놓지 않았다. 합의에만 도달했다.  30일 오전 8시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여기에는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 왕메이화(王美花) 경제부장, 왕궈차이(王國材) 교통부장을 비롯해 위생복리부 및 내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회의를 마친 쑤 원장은 "입국 통제 상한과 입국 후 격리 일수를 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대만이 국제 흐름에 동참하면서 정상 생활로 돌아가려고 한다"며 "중앙전염졍지휘센터가 대만의 의료 역량을 지켜보며 이러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내정부, 교통부, 외교부와 함께 계획을 마련한 뒤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방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 입경 해제는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처럼 입국 인원수를 정해 입국 상한을 정할 것으로 보이며, 격리일 수도 현행 7일 (7+7)에서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6월에 국경 완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역수장 천스중, "대만 국경개방은 '시간문제'...6월 완화 발표"

5월 30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6만명 대...6월부터 어린이백신 대형 접종소 운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0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103명이 추가됐다.  지역감염사례는 6만42명에 달했다.  사망자수는 109명이다.  신베이시가 1068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으나 모처럼 1만 명선을 기록했다.  타이베이시도 5565명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가오슝시는 8333명으로 기록되며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6월부터 6대 도시에 대형 접종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는 중정기념당 자유광장, 신베이는 반차오역, 타오위안은 타오위안돔 체육관, 타이중은 자연과학박물관, 타이난은 시립도서관 총관, 가오슝은 가오슝전시관에 접종소가 설치된다. 

미국이 대만을 못 버리는 이유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 부지 관련 자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일본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지 않은 것을 두고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침공을 당할 경우 미국이 파병할 리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대만은 우크라이나와 다르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뒤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보면 그 답이 보인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하여 미국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반도체 제조는 국가 안보의 거대한 문제"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레이몬도 상무장관은 대만해협 문제가 반도체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전망 좋은 그림이 아니다. 매우 무섭고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며 "미국의 국가 안보를 희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미국)가 필요로 하는 칩의 3분의 2를 대만에서 구입한다"며 "이 칩은 미국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필요한 칩이며 우리는 미국에서 이러한 칩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미국 칩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다. TSMC만 놓고 봐도 애플, 아마존, 구글과 같은 미국 첨단기술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칩의 약 9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레이몬도 장관은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상업적인 위협 말고도 이러한 수입 칩이 미국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도 했다.  그는 "미국의 정밀 칩의 70%는 대만에서 구입한다. 이것들은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칩이다"라고 했다. 로켓포 발사 시스템만 해도  250개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칩을 대만에서 구

타이베이시, "6월 3일까지 초등생 코로나 예방접종 끝낸다"

  백신 접종을 기다리는 대만 초등학생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 지역사례가 안정세에 접어든 타이베이시가 초등학생에 대한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일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29일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대만 전역에서 학생 16만 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거의 모든 학교에서는 원격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신을 접종한지 5개월 이상이 지난 중고등학생도 3일 모두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커 시장은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6월 6일이 있는 그 주에는 실제 수업으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이베이시는 5월 26일부터 초등학교 및 유치원 158곳에 대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는 환경의 학생의 경우 부모가 직접 예약해 외래 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단오절 연휴에 호텔업자들 망연자실...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단오절 연휴를 앞두고 호텔업자는 울상이다.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29일까지 호텔 예약률이 40%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펑후만 예약률이 50%를 겨우 넘었다.  나머지 지역의 호텔 예약률은 40%선으로, 심지어 일부 지역은 30%를 웃돌았다.  이는 최근 대만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이 불필요한 외출을 스스로 삼가하려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 언론은 호텔업자들이 "이만 갈고 있을 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단오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지만 전염병의 영향으로 호텔 예약률이 매우 낮습니다. 

아침가게 여주인 코로나 확진에도 출근해 논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중시 다청향(大誠巷) 골목에 위치한 60년된 유명한 아침 가게가 최근 논란이 됐다.  아침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코로나에 확진된지 이틀만에 자택 치료 수칙을 어기고 자택 치료 이틀째가 되는 날 아침가게로 출근을 해 아침을 팔았다.  이는 신고로도 알려졌지만 공교롭게도 타이중시 위생국 직원은 신고를 받기 전에 아침가게 주인이 출근한 것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직원은 그의 격리가 끝나면 친줄서를 받은 뒤 전염병 방지법 규정 위반 혐의로 20만~2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타이중시 식품안전처] 대만 일부 언론은 이 가게를 두고 60년된 맛집이 GG됐다고 했다.  신문에 따르면 주인아주머니는 지난 5월 21일 확진이 됐다. 그리고 자가 치료 기간 중 집을 나와 아침가게에서 영업을 했다는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식품안전처 직원은 23일 현장을 찾아 위생검사를 했다. 확진된 아주머니는 묵묵히 위생국 직원을 맞이했다.   해당 직원은 식품안전지침에 부합하지 않는 위생상태를 발견했다. 튀김대, 바닥, 냉장고 내부, 냉장고 외관이 불결했고, 재료 역시도 규정에 맞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비위생적이라고 했다. 개선을 지시했고, 재검에서 불합격할 경우 식품안전위생관리법(食品安全衛生管理法)에 의거해 6만 대만달러에서 20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가게 주인 아주머니의 딸은 자신의 엄마가 자택 격리라 진단을 받은 뒤 위생국 직원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고용한 직원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못하할까봐 마지못해 확인하러 나온 것이라며 하소연했다.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23일 점심 때 이들이 들이닥쳤고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주인 아주머니는 무슨 일인지 몰라 허둥지둥거리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마스크 착용도 제대로 못했다. 직원은 주인 아주머니가 위생국 직원과 대면하는 것을 막아 나섰다.

코로나 확산으로 40년 넘은 극장 임시 휴관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확산기에 접어든 대만의 중남부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 타이중시에 있는 영화관인 완다이푸잉청(萬代福影城)이 6월부터 잠정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완다이푸 극장은 지난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공고하며 임시 작별을 고했다.  극장측은 전염병 상황의 계속적인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임시 휴관 이유를 밝혔다. 의료진의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겠다는 것다.  재개관은 전염병 상황이 안정되면 결정될 예정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 저와 함께 했던 날처럼 꼭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 "지금은 확진된 사람이 너무 많다", " 감사합니다", "전염병 끝나면 꼭 다시 가겠다"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극장은 타이중시 중심부인 이중상권에 위치해 있다. 1981년 문을 연 뒤 41년에 걸쳐 타이중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받아왔다. 주로 최신작을 놓친 이들을 위해 약간 철지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다. 息。

격리통지서 재발급 인터넷으로 가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일 이상 또는 코로나19 격리 확진통지서 다운로드를 할 수 없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확진자지정장소격리통지서 재발급 기능이 '디지털 코로나 건강증명 시스템'에 추가된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해당 기능은 30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했다.  재발급이 가능한 조건은 (1) 올해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확진자 기준에 부합하되 전자검역통지서를 받지 못한 사람, (2) 5월 27일 확진자로 3일 내 해당 해당 통지서를 못 받은 사람이다.  사이트는 https://dvc.mohw.gov.tw다.  ( 바로 가기: 누르면 이동 ) 직접 들어가면 (1) 신분 확인을 거쳐, (2) 선택 항목을 고르고, (3) 증명서 취득 이렇게 세 단계로 나뉘어 있다.  원하는 증명서 종류를 선택한 뒤 '다운로드/디지털증명인쇄'(下載/列印數位證明)를 누르면 취득할 수 있다. 

5월 29일 대만 신규 코로나 확진자 7만6천명 대...중남부 증가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만6천 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줄어든 수치로 주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4년 영업한 지룽 맥도날드 29일 영업 종료

  29일 영업 마지막 날인 29일 맥도날드 지룽 아이싼로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룽시 먀오커우야시장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가 29일 밤 8시 영업을 중단한다.  이곳은 아이싼로(愛三路)점으로 지룽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으로 수십 년간 각광 받아온 곳이다. 34년 간 영업을 해왔다. 29일 매장 오픈 1시간 전인 새벽 5시께 매장 밖에는 줄을 길게 선 인파가 관찰됐다. 이곳에서 마지막 아침을 먹거나 포장해 가기 위한 이들이었다.  줄을 서 있던 10대들 사이에서 말다툼을 하다 흉기 사건도 발생했다. 줄을 서 있다 부딪혔다는 이유였다.  지룽시 중심부에는 맥도날드 매장이 2개 있다. 문 닫는 맥도날드 외에도 신이로에 다른 매장이 있다.  아이산로 맥도날드는 28일 폐점 소식을 공고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기념 사진을 찍고 SNS에 ㅇㅎㄹ리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대만인 기고] 대만 젊은이들의 꿈의 직업은? TOP10

자료사진 [픽사베이] [글=대만인 경용 敬容] 대만에서 인기가 있는 직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엔지니어, 공무원, 승무원, 영업, 왕훙, 유튜버, 전문 기능사, 변호사, 연예인, 구매대행업자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운전선 뒷좌석으로 내리면 과태료 물린다"는 메시지...사실일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에서는 라인 등을 통해 "오늘부터 차량 2번문으로 내리면 벌금형"이라며 "해당 법안이 입법원을 통과했다"는 메시지가 확산됐다.  차량의 2번문은 운전석 뒷자리의 문을 말한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가짜로 드러났다. 한 경찰은 "금시초문"이라며 "이런 식으로 가짜 정보를 진짜인 것마냥 퍼뜨리는 이들이 상당히 많으며 심지어 전화사기도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노인들에게 이런 정보를 주며 신뢰를 쌓고 친분을 쌓다 전화사기를 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만큼 가짜뉴스도 확산이 심하다는 것이 경찰의 말이다.  이는 진먼현정부 홈페이지에도 올라왔다. 진먼 지역 매체는 "최근 라인 그룹에 이상한 사진과 함께 해당 내용이 사람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됐다며 메시지에는 사고가 나면 모든 사고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진먼현 경찰 당국은 뒷문 왼쪽으로 내릴지 오른쪽 뒷문으로 내릴지 결정하기 전에 현재 운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진먼현 경찰 당국은 해당 메시지가 나온 건 "아주 오래됐다"며 당시에는 라인이라는 통신 소프트웨어가 없던 시절이었다고 했다.   '도로교통안전수칙' 제136조에 따르면, 보행자는 승차 시 우측문을 통해 승하차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좌측 주차가 허용된 자'는 일방통행로 쪽은 왼쪽문으로 승하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 규정은 1996년부터 시행됐다. 경찰은 “좌측 뒷문으로 차에서 내리는 것이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운전 환경에 따라 왼쪽 뒷문으로 차에서 내릴지 오른쪽 뒷문으로 내릴지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도로교통법 제56조의1에 따르면 운전자 또는 동승자가 규정에 따라 문을 열거나 닫지 않아 사고를 일으킨 경우에는 최소 1200대만달러에서 최

[공지] 한국 음식에 관한 설문조사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만에서 전하는 생생한 소식 [대만은 지금]이 한국 음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위에 알고 계신 대만분들께도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韓版台灣新聞媒體【現在薹灣】對於韓國食物進行調查。請大家參加! 請記得跟多朋友分享這份問卷!   nowformosa@gmail.com nowformosa.blogspot.com 링크 :  https://forms.gle/PkqYYtETYtGE5GEc9 로드 중…

28일 코로나 사망자 127명 최고치...어린이 사망자 2명 사망원인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8일 대만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27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5월 28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8만명 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8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만명 대에 머물렀다. 

5월 27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9만5천 명...최고치 경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7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사례가 9만5천 명을 넘어섰다. 

주계총처, 올해 경제성장률 3.91%로 하향 조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4%대 경제성장률을 발표했던 행정원 주계총처(통계청 격)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3.91%로 수정했다.  주계총처는 당초 올해 경제성장률을 4.42%로 내다봤다. 하지만 27일 이보다 0.51%p 하락한 3.91%로 하향 조정했다.  주계총처는 2월 경제성장률을 4.15%에서 4.42%로, 물가상승률도 1.93%로 상향 수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의 영향으로 외국 기관들은 대만의 올해 경제 성장률이 3.2%에서 4.42%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26일 궁밍신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은 "확신이 서지 않지만 4%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4% 성장이 힘들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방역수장 천스중, "대만 국경개방은 '시간문제'...6월 완화 발표"

  [공상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방역 수장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7일 "대만이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화 정책 조정 시기를 6월로 내다보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대만, 외국인노동자 입경 후 방역정책 완화..."자주건강관리 폐지"

  대만에 입경한 외국인 노동자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입경한 이주노동자의 방역 정책이 완화됐다. 

타이베이시장 수난시대? 코로나 확진된 커원저 시장, 장남 의식불명에 어머니 넘어져 중환자실行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가족들이 수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남1녀를 두고 있는 커 시장은 자녀들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26일 밝혔다. 

대만 정부, 저소득층 및 요양시설 노인들에게 무료로 자가진단키트 공짜로 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26일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양성'일 경우 확진자로 집계하기로 한 가운데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그러한 가운데 대만 행정원은 이날 저소득층, 중저소득층 세대 를 대상으로 1인당 5회 분량의 자가검사키트를 무료로 나눠주고 요양기관에 입소한 이들에 대해 1인당 자가검사키트 3회분을 무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로 대만인 80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소득 가구 및 요양기관이 자가검사키트 구매에 대한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행정원은 밝혔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국내 전염병이 고조기지만 이 기간 동안 추세는 안정적"이라며 "경증 또는 무증상 비율이 99.8%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요 과제는 의료 역량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자가진단키트를 어느 유통 채널이든지 관계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학교와 유치원 배포를 위해 교육부에도 배포했다고 밝혔다. 

5월 26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 8만2천여 명...사망자 104명 대부분 기저질환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대만에서 8만2천여 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사흘 연속 8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감염사례가 8만1852명, 해외유입사례가 55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04명이었다.  사망자 104명 중 97명이 만성질환 및 기저질환이 있었다. 7명은 기저질환, 만성질환 등은 없었으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104명 중 30명만이 3차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74명 중 49명이 백신 접종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사례는 323명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25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34명이 대만에 입경했으며,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대만 KFC의 'K디저트' 출시? 알고보니 마케팅용 '낚시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 KFC가 'K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름하여 'K-디저트 탑 스위트 셀렉션'.  한국을 상징하는 K팝, K푸드, K뷰티, K방역 등 K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자주 쓰여 마치 우리나라의 디저트가 대만에도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KFC측이 선보인 K디저트'는 우리나라와 전혀 관계가 없다. 엄선된 재료와 섬세하고 풍부한 겹겹의 맛으로 디저트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한다고 사측은 밝혔다. 바닐라 커스터드 소스를 듬뿍 넣은 타르트 쉘에 엄선된 미국산 100% 신선한 냉동 크랜베리를 얹고 벨기에 진주 설탕으로 만든 수플레로 덮었다고 홍보한다.  재미있는 점은 적지 않안 네티즌이 이를 두고 쌍욕을 퍼부었다는 것이다. 이들의 반응은 "미친", "진짜 욕하고 싶다", "지루하게 뻥튀긴 소식", "피자 어때?"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KFC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낚시질을 했기 때문었다.  지난주 공식 팬페이지에는 통해 갑자기 에그타르트와 선을 긋겠다며 "에그타르트를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열열한 아쉬움을 댓글과 글로 드러내면서 KFC는 단숨에 무료 홍보 효과를 누렸다. KFC는 치킨, 햄버거뿐만 아니라 에그타르트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KFC 공지로 인해 일부 매장 직원은 주문이 쇄도하는 에그타르트로 인해 그만 두는 일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종일 쉬지도 못하고 에그타르트만 구웠다는 것이다.  KFC는 에그타르트를 대체할 디저트를 내놓겠다며 "이번에는 정말 에그타르트가 아니다"라는 문구 하나를 내걸었다. 제대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5일 'K디저트'라는 표현을 필두로 대만의 178개 매장에서 내일부터 "베리 버터밀크 타르트"를 판매

대만, 올해 8월부터 육아보조금 인상

대만 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육아보조금이 오는 8월부터 인상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행 월 3500대만달러에서 5000대만달러로 확대된다. 둘째 아이에 대해서는 6000대만달러, 셋째는 7000대만달러로 인상된다.  이는 대만 차이잉원 정부가 "0-6세는 국가가 같이 키운다"는 공약의 일환이다. 2-5세면 자격이 주어진다. 45만9천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9월 말까지 신청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이 정책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21년 1월 29일 관련 계획이 승인된 데에 따른 것이다. 각 지방정부마다 신청서가 다르므로 사는 지역에 해당하는 신청서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신청서 다운로드 바로가기 (누르면 이동)

5월 25일 신규코로나확진자수 8만9천명...국민당 입법위원 하루 자가검진 4번에 방역수장이 한 말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8만9389명이다.

2021년 대만인들이 검색한 음식 TOP10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가끔 대만인들을 관찰하다보면 먹기 위해 산다는 말에 100% 공감할 정도로 특정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음식에도 유행을 따라가는 일정한 트렌드가 있다.  지난 2021년 대만인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음식은 무엇일까?  단빙? 만두? 스테이크? 치킨? 모두 틀렸다. 

신베이시 루이팡구 542가구 수도요금 폭탄..."최대 10배 부과"

  루이팡풍경특정구. 신베이시 사이트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루이팡 지역 542가구가 수도 요금 폭탄을 맞았다고 24일 자유시보 등이 보도했다.  루이팡구 거주자들 일부가 받은 5월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았다.  고지서엔 수도 요금이 기존보다 3배, 5배, 10배 등이 더 부과됐다.  이유는 누적 도수로 수도요금이 계산됐기 때문이었다. 수도 요금은 누적 도수로 계산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수도공사 측은 외주를 맡긴 위탁사가 게을러 검침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해당 회사와 위탁 계약을 종료하고 뱐호사를 선임해 법정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42세대에 부과된 초과된 요금은 공제된다며 이들 외에 다른 곳에서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일은 대만에서 종종 발생하므로 고지서 확인은 항상 해야 한다. 부당한 요금에 의의를 제기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도 사전에 숙지할 것을 추천한다. 

장마전선으로 25일까지 집중호우

  비 내리는 대만.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기상국은 장마 전선이 대만 북부와 중부 산간 지방에 머물고 있어 오는 25일까지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에 3시간 동안 100mm 이상, 24시간 동안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서부, 북동부 일부 지역은 시간당 40mm 이상, 24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국은 밝혔다.  기상국은 지룽,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 타이중, 난터우, 자이, 타이난, 가오슝, 핑둥 등 15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대만 중앙기상국 캡처

천스중, "코로나 확진자 계속 증가한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24%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8만 명을 넘어섰다.  천 부장은 며칠 사이 확진자수가 줄어든 것과 관련에 휴일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19일 9만 명 대를 기록한 뒤 이날까지 자료를 토대로 확진자 추세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확진자가 단 시간내로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5월말까지 하루 16만 명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에 이어 '원숭이두창'이 뜨는 지금, 대만 반응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5월 초부터 북미와 유럽에서 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걱정 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언론들은 원숭이두창 확산이 동성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해 확산된 것이라는 보도를 쏟고 있다.  공교롭게도 5월 24일은 대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해 시행한지 만 3년이 되는 날이다. 일각에서는 대만도 조심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이날 언론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고위 인사가 아프리카 밖으로 퍼진 적이 없던 원숭이두창 확산이 동성애 또는 양성애 남성이 성관계를 하는 두 차례 대규모 광란 파티에 발생한 사건인 것 같다고 밝혔다.  AP통신은 23일 현지시간 데이비드 헤이만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를 인터뷰해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은 스페인과 벨기에에서 개최된 두차례 광란의 파티에서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간의 성관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현재 유력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원숭이두창 백신 구매 계획에 대한 질문에 "현재 관련 백신을 서둘러 구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CDC에 따르면,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 대해 최소 85%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좡런샹 질병관리서 부서장은 천연두 백신 면역 연령은 45세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대만은 1945년부터 천연두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지만 그 뒤로 중단됐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1977년 천연두 종식을 선언했다. 좡 부서장은 미국에서 인간대인간 전염이 발생해 미국 정부가 천연두 백신에 대한 예산을 배정할 계획을 갖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 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5월 24일 대만 신규코로나확진자 8만2천명 넘어...다시 상승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4일 대만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다시 8만 명을 넘어섰다. 

고교 이하 원격수업 실시해도 윈린현 등교인원 4천명 넘어

원격 수업 듣는 대만 초등학생 [자이현정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전역의 고교 이하 원격수업이 실시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윈린현에 거주하는 초중생 4천 명 이상이 실제로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윈린현 초중생의 10%가량 된다.  대만 현직 교사 대부분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는 입장이며, 실제 교실에서의 수업이 원격수업보다 교육효과가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대만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23일 등교 인원은 중학생 951명, 초등학교 3538명이었으며 24일 등교 인원은 중학생 813명, 초등학교 3907명으로 나타났다.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윈린 현의 모든 학교와 유치원은 공식적으로 실제 수업을 중단했지만  학교는 계속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주로 부모가 학생을 돌볼 수 없는 환경이거나 원격수업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이다.  투쿠(土庫) 초등학교장은 전교생 700명 이상이지만 그중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컴퓨터와 패드는 학교에서 제공하여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듣도록 하고 있으며 점심도 학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부터 5-11세 코로나 백신 접종 실시...각 지역별 어린이 백신 배포량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투여되는 백신은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이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24일 각 지역별 백신 배포량을 공개했다.  이번 배포는 40만3천 도즈가 배포됐다.  신베이시가 5만7천 도즈로 가장 많았다. 타이중시와 타이베이시가 각각 5만6천 도즈, 5만4천 도즈로 그뒤를 이었다. 

대만 코로나19 감염 최연소 사망자 나와...몇 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사망사례 중 최연소 사례가 나왔다.  23일 대만 보건 당국은 1세 아이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뤄이쥔 의료대응팀 부팀장은 "낮잠을 자던 1세 아이가 혼수상태에 빠졌고, 이는 이내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며 "당시 심장이 뛰지 않았고 호흡도 없었다"고 전했다.  아이는 가족에 의해 병원으로 즉각 이송돼 치료에 들어갔지만 결국 깨어나지 않았다.  법의학자는 아이에게 외상이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병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을 뿐이다. 특별한 기저질환도 없었다.  당국은 사망 원인을 코로나19로 추정했다. 

"감히 우리 아빠한테 딱지를"...대만 남성, 딱지 끊은 경찰 쫓아가 차로 들이 받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에서 과적 시멘트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는 이유로 경찰이 보복을 당한 일이 있았다.  가오슝 펑산경찰서 소속 순경 류씨와 좡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9시에 시멘트 트럭의 과적 여부를 단속했다.  트럭 기사 스모 씨(57)씨가 몰던 시멘트 트럭이 17톤을 초과한 불법 과적이 이루어져 도로교통관리벌칙 제29조 2항 1항에 따라 4만6000대만달러의 밤칙금을 부과했다.  그뒤 경찰들은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순찰을 했다.  운전자의 아들(34)이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일을 돕던 과정에서 벌금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딱지를 끊은 경찰에 화가 나 자신의 소형 승용차를 몰고 경찰 추격에 나섰다. 9시 48분경 아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 중인 좡 순경의 뒤를 따라가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세게 받아버렸다.  경찰은 현장에 급히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아들 스씨는 정신 상태가 나빠 실수를 했다.  경찰은 뒤를 쫓아 들이 받을 의도가 뻔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5월 10일 스씨 부자는 체포됐다.  부상을 치료 중인 좡 순경은 당시 법칙금을 부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동료 경찰이 가해자가 시멘트 트럭 기사의 아들이라고 말해줘 이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운전자 스씨는 앞서 법규를 위반했고 보석금 5만 대만달러에 석방 가능하지만 아들 스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로 사망한 10세 아이, "엄마, 화장실에 귀신이 내 몸에 들어왔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10세 아동이  중증으로 사망한 일이 있었다.

행정원장 또 자화자찬? "쑹산공항 선별검사소 성공적"

[행정원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쑤전창 행정원장은 최근 설치된 타이베이 쑹산공항 선별검사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23일 밤 페이스북에 쑹산공항의 선별검사소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의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쑹산공항의 선별검사소 설치는 타이베이시가 한 것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결정해 설치한 것이다. 앞서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에 강한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쑤 원장은 국방부, 싼중병원, 민항국의 도움을 받았고 했다. 타이베이시는 교통 흐름을  지원한다고만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지자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쑤 원장은 쑹산공항 검사소를 다녀간 인원은 22일만 1167명라며 의사 진단 후 치료약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중 87명이 경구용 치료제을 처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3일 대만 신규코로나 확진자 6만 6천명대...나흘 연속 감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3일 대만의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6만 6천명 대로 발표됐다.  이날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좡런샹 대변인은 지역감염사례가 6만6247명, 해외유입사례가 36명, 사망자가 40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4일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신베이시 1만5708명, 타오위안시 8636명, 가오슝시 7286명, 타이베이시 7185명, 타이중시 7140명, 타이난시 450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대만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는 138만6,640명, 누적 사망자는 1436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날부터 원주민 지역 거주자도 가정용 신속진단키트로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이면 양성으로 간주된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자에 이은 것으로 자격이 확대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향후 대만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확진자 최다인 신베이시...총통은 신베이시장과 몇 번 통화했을까?

허우유이 신베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매일 신규 확진자 최다 지역이라는 오명을 쓴 신베이시는 많은 이들이 중앙정부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민 통합을 위해 단결을 외치며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차이잉원 총통은 남달리 방역에 신경을 쓰는 걸로 총통부와 일부 언론들은 전하며 위대한 영도자로 묘사한다. 그렇기에 총통의 신베이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신베이시 방역 최고 수장은 허우유이 시장이다.  지방 방역 수장은 지자체장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다.  허우 시장은 22일 밤 페이스북에 이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허우 시장은 차이 총통과 통화한 횟수는 단 1번이라고 밝혔다. 둘이 통과한 시기는 2021년 6월 알파 변이 바이러스가 막 흐물흐물해질 무렵이었다. 지난해 지역감얌사례도 신베이시가 주목 받은 바 있다. 도시 봉쇄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해왔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1년이 지난 현재는 오미크론 변종이 유행하고 있으며  천천히 코로나와 공존하는 정책인 신대만모델을 바탕으로 방역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베이시는 중앙정부에 여러 가지들을 건의해 왔지만 번번이 침묵으로 거절당했고, 중앙정부 방역 당국은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건의의 일부만을 받아 들이는 태도를 취했다.  이렇다 보니 신베이시는 중앙정부의 보살핌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스스로 의료역량을 강화하고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허우 시장은 "총통이 너무 바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신베이시의 대소사를 모두 어깨 위에 짊어지고 신베이시를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타이베이시장, PCR 양성 확진 판정 받아

커원저 타이베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여러 명의 코로나 확진자들과 접촉하도 코로나 양성 반응이 절 대 나오지 않던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이 22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 확진자가 됐다. 이날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몸이 좀 불편하다는 걸을 느껴 신속선뱔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어 타이베이 연합뱡원 런아이원구를 찾아가 실시한 PCR 검사에서도 결과는 양성이 나왔다.  시티값은 16으로 약간의 열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커 시장은 "집에 의사가 두 명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며 자신과 아내는 의사 출신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커 시장은 지난 5일까지 4명의 확진자와 접촉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커 시장은 이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부 정치인은 그를 두고 9개 목숨을 가진 고양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그를 타이베이 신동 또는 대만 신동이라고 도 불렀다. 대만 방역 현상을 예언한 게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4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뜬금없이 "오늘 아침에 인도 신동을 봤는데 괜찮더라고요"라는 말을 던지며 사실상 타이베이시장을 지목하기도 했다. 인도 신동은 대만에서 잘 알려진 예언하는 인도의 한 어린이를 말하며 유튜브에 공개된 그의 동영상을 보면 머리에 헤드마이크랄 끼고서 세계에 대한 예언을 한다.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대규모 PCR검사소 설치..왜

쑹산공항 선별검사소를 시찰 중인 쑤전창 행정원장 [PTS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대만 중앙정부는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새로운 대규모 검역소를 설치하자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은 방역에 대한 근본적인 전술적 배치가 잘못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왕비셩 위생복리부 의료복지협회장은 이날 저녁 쑹산공항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왕비셩 회장은 타이페이 시민들이 요구하는 PCR검사량이 여전히 많고 평상시 준비된 PCR 양이 충분히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이베이시의 PCR 선별검사소 대부분이 병원 부지에 위치해 있다"며 "병원들이 검사소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렵고 병원 운영에도 어느 정도 방해가 된다"며 쑹산공항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타이베이시는 항상 자기만의 전략적 사고를 갖고 있어 우리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인민에게 봉사하고 인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은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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