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양웽 폭스콘그룹 회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훙하이) 그룹은 올해 마지막 분기에 자사 차량용 오픈 플랫폼인 MIH 기반의 전기 차량 3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류양웨이(劉揚偉) 폭스콘 그룹 회장이 신베이시 투청에 있는 그룹 본사에서 20일 밝혔다. 류양웨이 회장은 차량 3대 중 한 대는 버스, 나머지는 승용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폭스콘은 MIH 플랫폼이 전기차계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현재 이 플랫폼에 참여한 업체는 736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최근 전기차의 발전을 고려할 때 전기차의 핵심 연도는 과거 예상한 2025년이 아닌 2024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의 향후 2~3년은 대만 업계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도움을 준 정부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정부와 긴밀한 의사 소통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그는 말했다. 애플 기기 제조회사로 널리 알려진 폭스콘은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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