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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 2021의 게시물 표시

인구 300만 미만 리투아니아도 대만에 AZ백신 2만 회분 기증

대만 차이잉원 총통은 리투아니아에 감사를 표했다 [페이스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인구 292만여 명으로 알려진 발트해 국가 리투아니아가 대만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만 회분을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리투아니아는 9월까지 백신 2만 회분을 대만에 보낼 것이라고 했다.  리투아니아의 체근 7일 확진자 평균은 85명, 백신 1회 이상 접종자는 44.56%다.  중앙통신이 따르면 이 소식이 나온지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대만 네티즌 1천여 명 이상이 리투아니아 외교부장관 트위터에 찾아가 감사하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토론 사이트에서 리투아니아에 대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한 번 가야할 곳으로 꼽았다.  대만 음악인과 작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리투아니아산 맥주를 사 마셔보라고 추천했다.  어떤 네티즌은 타이베이에 있는 리투아니아산 초콜릿 판매점을 찾아내 주문했다고 전해졌다.  대만 외교부는 리투아니아에 감사하다고 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4월 리투아니아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증하여 의료진을 지원했다며 현재 대만이 전염병에 직면한 상황에서 리투아니아가 대만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시기 적절한 백신 기부 발표로 대만의 2300만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페이스북에 긴 장문의 글을 통해 리투아니아를 치켜 세우며 감사함을 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대만에 기증한 일본...일본 네티즌들, "죄송함을 느낀다"

  5ch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일본은 지난 6월 초 대만에 124만 회분의 자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기증하면서 많은 대만인들이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2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대만에서 일본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한 예방 접종이 시작된 뒤 사망자 보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5ch'에 전해졌다.  이번 일이 대만인의 일본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련 기사에 댓글에서는 "대만 정부가 백신과 사망은 관련성이 없다고 했으나 말하기 어렵다", "일본인으로서 사과하고 싶다", "살인 백신", "죄송함을 느낀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은 21일 백신 접종 후 사망이 백신 접종 떄문인지는 여전히 법의학적 부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6월 22일 대만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두자릿수 기록...사망자도 한자릿수

  위생복리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대만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79명, 사망자 6명이 나왔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1건이다.  확진자는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방역경보 3단계 발령 이래 최초로 10명 이하로 떨어졌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사망자 수의 감소는 좋은 소식이며 의료 통제의 안정성을 나타낸다고 강조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베이시 43명, 타이베이시 25명, 난터우현 3명, 지룽시 2명, 먀오리현, 장화현, 타오위안시, 타이중시 및 신주현 각 1명이다.  사망자 6명은 50-80대 사이로 이들 사망일은 6월 17-21일 사이다.  5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1만2806명이 확진됐으며 그중 8천87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는 63.2%에 해당한다.  22일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5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75명, 그중 568명이 대만내 지역감염사례다. 지역별 사망사례를 보면 신베이시 291명, 타이베이시 223명, 지룽시 18명, 타오위안시 15명, 장화현 9명, 타이중시 4명, 이란현 및 신주현 각 2명, 타이둥현, 윈린현, 가오슝시 및 화롄시 각 1명이다. 나머지 7명은 해외유입이다. 

[코로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 출신 51세 대만인, 백신 접종 후 다음날 급사...시정부 반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부 가오슝시에 사는 51세 쿵씨가 17일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인 18일에 급사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의 가족들은 그의 죽음이 백신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가족에 따르면, 쿵씨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엔지니어로 일했다. 하지만 시력을 모두 잃게 됐다. 2014년 대만으로 돌아온 뒤 3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자신의 눈이, 자신은 장애인의 다리가 되어주길 희망했다.  가오슝시정부는 그의 사인에 대해 '심부전과 결합된 관상동맥질환 경도관 치료'라고 했다.  사망이 예방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절차에 따라 지휘센터에 통보하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심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캡처]

[코로나] 93세 노인, AZ 백신 맞고 고열에 시달리다 나흘 뒤 아들 품에서 눈 감아...아들, "진짜 백신과 관련이 없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고령 인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인 가운데 남부 핑둥(屏東)에 거주하는 93세 노인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후 아들 품에서 세상을 떠난 사연이  22일 대만 이티투데이, 둥썬신문 등이 보도했다.  93세 노인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으나 평소 정정하던 그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다음날 열이 오르기 시작했고 이 열은 지속되면서 급기야 노인은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20일 오후 3시경 의자에 앉아 아들 품에 안겨 있던 그는 돌연 세상을 떠났다.  인터뷰에서 그의 아들은 "호흡이 갑자기 없어졌다. 심장 박동도 멎었다. 난 아버지를 안은 채  떠나보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아들은 부친이 백신을 맞은 다음날 열이 38도까지 올라가고 음식을 삼키지 못해 가족이 며칠간 걱정을 했다며 20일날 세상을 떠날 줄 생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줄곧 건강하던 사람이 단시간내 가버렸다"며 "백신과 관련이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코로나] 타이베이시 확진자 핫스팟, 완화구에서 스린구로...집단감염 발생한 요양원, "위생국 동작 너무 느려"

  [타이베이시정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의 코로나19 상황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 13-19일 스린구 확진자수가 코로나19 핫스팟으로 알려진 완화구를 넘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타이베이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3-19일 완화구의 확진자수는 40명인 반면 스린구는 14명이 높은 54명이다.  그간 완화구는 타이베이시에서 코로나19 핫스팟으로 꼽혀왔다. 완화구는 대만내 지역감염사례의 시발점으로 꼽혔다. 앞서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부지휘관(행정원장 정무차장)이 이곳을 거론했다가 천스중 지휘관(위생복리부장)이 사과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하지만 스린구는 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동안 스린구에서는 요양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신광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황산산 타이베이 부시장은 이곳의 소독 작업 등을 마쳤다고 말했다.  스린구 모 요양원 [연합보 캡처] 스린구 요양원 집단 감염 사태의 경우 21일 현재까지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3명이 코로나19 감염 뒤 사망했다.  하지만 타이베이시 위생국은 20일 저녁까지 74명이 검사를 받았고 2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밤이 되자 말을 바꿔, 47명이 확진됐다고 했다. 발표된 47명은 31명이 주민이고 16명이 직원이었다. 사망자는 3명이었다.  20일 위생국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가 나왔다. 그 뒤 12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생국은 "8일 요양원이 신체가 갑자기 불편해진 노인이 병원으로 이송했고, 그는 PCR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요양원은 바로 타이베이시 위생국에 알려 91명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중 한 노인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위생국은 이어 "12일 밤, 또 다른 1명의 노인이 몸이 불편해져 병원에 이송됐고, PCR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대만, 임산부에게 모더나 백신 투여...총통,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접종 결정해야"

  모더나 백신 [화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임산부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21일 밝혔다.  앞서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모더나 백신을 가능한 한 빨리 임산부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백신 우선 접종 순위 수정안을 발표했다. 6순위에 임산부가 포함됐다. 8순위에는 65-74세, 원주민의 경우 55-64세가, 9순위에는 19-64세로 심각한 병세를 앓고 있는 자로 코로나19 노출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해질 수 있는 자 등이 포함됐다.  10순위에는 50-64세가 포함됐다.  모더나 백신은 24만 회분이 지난 18일 대만에 도착했다. 이어 20일 미국이 기증한 250만 회분이 대만에 도착했다.  일각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임산부에게 접종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4월 초 홍콩에서는 임산부가 바이오앤텍 백신 접종 후 유산한 사례가 대만에서 회자됐다. 모더나 백신도 바이오앤텍과 동일한 mRNA 백신이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임산부가 mRNA 백신을 맞을 경우 유산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황민자오(黃閔照) 대만 산부인과의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 격) 이사장은 "근거 없는 소문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황민자오 산부인과의학회이사장은 "본래 임신 약 3개월(약 12주) 내 10% 이상이 유산을 한다"며 "임신 초기에 유산되는 것을 코로나19 백신 탓으로 돌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 CDC 코로나19 백신 안전 감측시스템은 9만 명 이상의 mRNA백신 접종을 한 임산부를 추적한 결과 유산율은 13%였다"며 "이는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유산율과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앞서 임산부도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백신은 mRNA여야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대만 보건 당국에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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