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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 2023의 게시물 표시

대만 코로나19 중증사례 소폭 증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질병관제서는 지난 3주 동안 대만 전역에서 코로나19 중증 감염자 수가 약간 증가했지만 대유행이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제서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평균 114명의 중증 코로나 사례가 나왔다. 지난 주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기록된 98건에 비해 일일 사례가 약간 증가한 반면, 하루 평균 사망자 수(12명)는 변동이 없었다.  사망자 중 99%가 만성질환을 앓았고 73%가 최소 3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92%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뤄이쥔 부서장은 지난 3주 동안 감염 건수가 소폭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5월과 6월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만에서 발생하는 발병의 심각성은 대유행 초기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만에서의 발병 사례는 과도하게 급증하지 않은 이웃 국가의 발병 상황과 유사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궈훙웨이 질관서 전염병센터 주임은 "사례가 약간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CDC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브리핑은 코로나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해산된 후 1일 코로나의 법적 전염병 등급이 강등된 후 처음 열린 것이다. 매주 화요일 전염병 브리핑에서 코로나 상황이 보고된다.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당선인, "대만과 협력 더욱 강화할 것"

  파라과이 콜로라도당 산티아고 페나 대통령 당선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중남미 수교국 파라과이의 대통령 선거가 지난달 30일 치러진 가운데 대만을 지지하는 우파 콜로라도당의 산티아고 페냐 후보가 승리한 뒤 대만과의 약속을 거듭 확인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일 트위터에 페냐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파라과이와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 심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부도 "동맹국이 민주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주재 한즈정 대만대사도 차이 총통과 라이칭더 부총통을 대신해 축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외교부는 자유, 민주주의 및 양국 간의 전통적인 유대라는 공통적 가치를 바탕으로 양자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여 양국 국민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페냐 당선인은 차이 총통의 축하 메시지를 리트윗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역사적인 형제애와 양국 협력 관계를 계속 강화할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페냐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60년 이상 이어온 파라과이와 대만의 외교 관계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과의 역사적 관계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페냐 당선인은 대선에서 42.74%의 득표율로 27.48%의 지지율에 그친 중국을 지지하는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를 눌렀다. 페냐 당선인은 오는 8월 15일부터 5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다. 경제전문가로 알려진 페냐 당선인은 파라과이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워싱턴 주재 경제학자 출신이다. 그는 일자리 50만 개 창출, 무료 유치원, 기름값 인하, 치안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만 외교가에서는 파라과이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의 승리로 단교에 대한 경고가 일시적으로 해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알레그레 후보는 본인이 당선될 경우 대만과 단교하고 중

대만, 다음주부터 엔테로바이러스 유행할 듯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장내 바이러스로 알려진 엔테로바이러스가 대만에서 곧 유헹할 것으로 관측됐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대부분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하며 별도의 약물 치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균 수막염, 뇌염, 이완성 마비와 같은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뇌수막염, 뇌염, 급성이완성마비 등이다.  2일 대만 질병관제서는 다음주에 엔테러바이러스가 대만을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관서에 따르면 지난주 대만 전역에서 장내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1만66명이다. 이는 환자 수가 1만1천 명을 넘으면 유행 전염병으로 분류된다는 대만 기준에 근잡한 것이다.  이 수치는 전주보다 26%증가한 것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엔테로바이러스 D68, 콕사키바이러스 A6, 에코바이러스 21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3건이 기록됐다. 또한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된 8명이 경미한 합병증을 앓았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장내 바이러스 감염의 유행 기간이 다음 주에 시작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 4월 17일 청색증이라고 불리는 신경계 관련 증상이 한 소년에게서 나타나 병원 집중치료실서 치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색증은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동작이 느려진다. 검사 결과 소년은 에코 바이러스 21의 합병증으로 확인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2018년부터 대만에서 우세종으로 등장했다. 뤄 부서장은 에코바이러스가 모든 연령대의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파 집단은 주로 신생아들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그런 경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서 인생샷, 아무데서나 찍어도 될까??

  윈린현 완녠(만년)협곡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경치가 아름답다고 마구 사진을 찍어도 될까? 지난 25일경 한 대만 여성이 윈린(雲林)현에 있는 관광명소 만년협곡(萬年峽谷) 계곡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멋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벌금 위기에 처한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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