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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일본산 생선 18.45톤 대만 통관서 거절 당해...왜?

  입국 금지 당한 일본산 냉동 멸치 [대만 식약서] 지난 26일 대만 식약서는 18톤 이상의 일본산 냉동 생성이 대만 국경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때문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서가 발행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온 냉동 멸치 18,450kg 이 폐기되거나 원산지로 반환된다고 명시했다. 사유는 카드뮴 과다 검출이었다. 일본 핵폐수 관련 삼중수소 등은 기준치에 미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국방부장, "간첩 부패 용납 않겠다"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이 군간첩 및 부패 사건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군내 간첩 및 부패 사건 관련자 약 3분의 1은 현역 군인이고 3분의 2는 퇴역 군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채증 후 관련자들을 사법부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26일 추 부장은 류스팡 민진당 입법위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류 위원은 중국 본토의 민사, 군사적 공격에 직면해 야당은 정부가 군사력으로 전쟁 위기를 만들고 있다는데 정작 군 안보 사건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고 했다.  그는 대만 내 국가안보 사건은 2016년의 경우 19건, 39명이었으나 올해는 지난달까지 8건, 19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9년 입법원이 국가안전법(국가보안법) 5개 법령을 개정하고 사건 건수는 줄어들고는 있지만 위반자들의 평균 징역은 6.18개월로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은 대만 국민들이 음란물, 돈, 증오, 이념을 이유로 국가 군사기밀을 유출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한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추 부장은 본인도 이런 문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떤 사건이든 용납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들이 적발되먼 중거 수집 후 사법부로 넘긴다. 이갓이 국방부의 임다. 하지만 무슨 근거로 어떤 형량을 받게 되는지 국방부는 알 방법이 없다고 했다.  특히 공모나 간첩행위의 경우 국방부는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며 증거수집 후 반드시 법에 넘겨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차이칭샹 법무장관은 법무부가 종합적으로 관찰한 바에 따르면 공산간첩죄에 대한 형량은 가볍지만 이는 판사의 권한이라며 검찰은 자신의 권한 내에서 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차이 부장은 “검찰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보안 5법에 대한 검찰의 이해를 강화하기 위해 법무부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많이 열어왔다”며 “앞으로 전담 검사들이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안보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법원도 특별법원을 설치한 만큼 양측은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북한, 외국인 관광 개방...중국 단체관광객 모집 중

  대만 네티즌들이 극찬한 북한 고려항공 승무원 모습 북한이 3년 8개월여 만에 국경을 완전히 개방해 외국인 입국이 허용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대만 나우뉴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9월 25일부터 규정에 따라 외국인의 입국이 허용된다고 전했다.  규정은 이틀간의 격리를 의미한다.  중국의 많은 여행사들도 북한 단체 관광을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북한이 국경 봉쇄를 단행한 이후 공식적으로 인정된 '외국인 입국'은 올해 3월 취임한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뿐이었다. 이에 따라 대만인의 북한 여행 재개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며 대만을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로 여기며 올림픽에서조차 '중국대북'으로 칭한다.  대북 제재 항목에서 관광업은 포함되지 않기에 북한은 향후 떳떳하게 외화벌이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만 뉴스렌즈는 지난 8월 20일 보도에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여행사가 평양 골프대회에 참가할 관광객 모집에 나섰고, 2023년 7월 26일 '조국해방전쟁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외국 사절단을 초청했다며 국경 해제의 조짐과 외국인 대상 관광 산업이 외화 창출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 가오슝시의회 의장, 보조금 횡령 혐의로 징역 12년

  국민당 소속 쩡리옌(69) 전 가오슝시의회 의장이 보조금 횡령,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고 26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날 가오슝지법은 쩡리옌 전 의장에게 다양한 범죄를 저지르며 보조금 1330만 대만달러(약 5억5천만 원)를 횡령한 혐의로 12년형을 선고했다. 범행과 연루된 여동생 쩡리훙, 비서 자오쉐전에게도 각각 징역 3년6개월, 2년 4개월형이 선고됐다.  이 세 사람은 문서를 위조해 정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22년 1월 가오슝 지검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고용한 직원 수를 늘리고 급여도 과다 기재해 지난 2010년부터 1330만 대만달러를 횡령했다고 판단했다. 2010년부터 3선 시의원을 지낸 쩡리원 전 의장은 2020년 가오슝시의장으로 선출됐다.  재판부는 25일 쩡리옌이 시의원으로 시의회 권한을 이용해 부당하게 보조금을 받고 범죄 수익을 취했다며 범죄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었다고 했다. 법원은 그가 채용한 이들이 실제로 일하고 급여를 전액 수령한 것처럼 착각을 일으켰고 재판 과정에서도 허위 변호 사유를 제시해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관련 비용 문제로 조사를 받았던 그는 무죄를 주장했고 당시 보석금 200만 위안을 내고 석방됐다. 검찰에 따르면, 비서 차오씨와 여동생 쩡리훙은 보조 통장을 이용해 사무보조원의 급여를 지불했다. 이 과정에서 1인당 급여를 4만 대만달러로 보고하고 6명에게 24만 대만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이들에게 지불된 금액은 월 2만5천 달러였다. 나머지는 사무실 임대료와 전화 요금 등 잡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쩡 전 의장은 사무보조원 급여 지불과 관련해서 여동생에게 위임했다며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는 데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추가 조사에서 쩐 전 의장의 신용카드 수수료, 시민사회단체 회비, 국민당 당비 등 개인적 용도로 보조금이 쓰인 정황을 포착했다.   쩡 전 의장은 이번 판결에 대

올 유엔총회 변론서 대만수교 11개국, 대만 유엔 참여 촉구...체코도 과감하게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올해 제78회 유엔 총회 일반변론에서 수교국 11개국이 대만의 유엔 총회 참여와 대만해협 상황과 지역 발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이는 지난해와동같은 기록으로 알려졌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벨리즈 총리, 과테말라 대통령, 파라과이 대통령, 팔라우 대통령, 에스와티니 국왕, 마샬군도 대통령, 나우루 대통령, 세인트 빈센트 대통령, 세인트 크리스토퍼 네비스 총리, 세인트 루시아 총리, 투빌루 총리 등이다.  또 최근 대만과 관계 확대에 힘쓰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도 대만을 위해 과감하게 목소리를 냈다. 체코는 대만과 수교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  최근 폭동으로 혼란스러운 아이티는 2년 연속 대만에 대한 변론을 하지 않았다.  로마 교황청은 26일 변론 예정으로 대만 문제 언급 여부에 주목된다.  제78회 유엔총회 일반변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대만 여자 유도,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그가 뱉은 4글자는?

   아시안게임 4연속 출전 끝에 금메달을 거머쥔 롄전링 선수 대만에서 유도 여왕으로 불리는 롄전링(35)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7kg급에서 일본의 타마오키 모모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롄전링 선수가 결승에서 만난 타마오키 모모 선수는 유력 우승 후보였다. 타마오키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 결승전 경기에서 북한의 김진아에 역전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롄전링의 금메달은 대만 여자 유도 사상 아시안게임에서대첫 금메달이자 대만 유도 대표팀이 따낸 통산 101번째 금메달로 기록됐다. 롄전링은 과거 타마오키 선수와 5번 붙었으나 모두 패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은메달이 그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롄 선수는 경기에서 승리한 후 무릎 꿇고 통곡했다.  그리고 올해 35세이자 아시안게임에 4연속 출전하며 원로 선수로 불리는 그가 우승 직후 내뱉은 말은 4글자였다.  " 很不容易!"

대만 일월담서 수영대회 참가자 '심장마비'로 사망

  지난 24일 일요일 열린 일월담(르웨탄) 수영 축제에 참가했던 20대 선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축제에 참가한 25세 위안모 씨는 출발 후 약 100m 가량을 헤엄치고 가다가 돌연 심장마비 증세를 느껴 도움을 호소했다. 긴급 투입된 의료진들은 그를 물에서 끌어내 보트에 실었다.  그뒤 위안씨는 호흡이 멈췄다.  오전 9시 30분경 응급처치소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전혀 반응이 없었다. 이어 인근 푸리기독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 측은 30~40여 분간 그를 더 살려보고자 노력했지만 위안씨는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대만 연합보는 당시 더운 날씨와 낮은 수온 탓으로 인해 일부 참가 선수들이 수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올해 일월담 호수에서 수영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노벨상 수상자, "중국과 전쟁하면 일본 무조건 승리" 주장...대만 언론, "그냥 참고용"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혼조 다스쿠(현 교토대 고등연구과 교수이자 시즈오카현 공립대학 법인회장)가 놀라운 발언을 했다며 대만 일부 언론들이 관심을 가젔다.  혼조 다스쿠 교수는 만약 중국과 일본이 전쟁을 한다면 일본은 여전히 ​​중국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혼조 교수는 자신의 주장에 몇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중국의 기술 수준이 일본에 크게 뒤지고 있다며 특히 많은 첨단 기술이 일본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전쟁이 발발시 중국은 한국, 일본, 미국, 동남아 국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전쟁이 시작되면 중국은 여러 나라의 포위 공격을 받게 되므로 이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수십 년 동안 실제 전투를 경험하지 못했고 군대의 실제 전투 수준이 크게 감소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인은 일본인보다 훨씬 단결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일본의 유명 석학에게서 나온 주장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일부 대만 매체는 81세 면역학자인 혼조 교수는 2018년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수상로 그의 학문적 업적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면서도 국경을 넘어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할 때는 참고용으로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면서 혼조의 주장은 그의 연구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둘째로 연구자의 과학적 엄밀함 정신에 어긋나며, 중국의 발전을 무시했다고 했다.  그의 주장을 보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이 떠오른다.  폴 크루그먼은 1994년 포린어페어스 11·12월호 기고문에서 "일본, 한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기적이 기적이 아니"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그는 1950년대에 소련이 똑같이 고속경제성장을 보였던 적이 있었지만 그러한 경제성장은 오래가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들 국가들도 그렇게 될 거라고 했다.   그는 이달 초 최근 중국 경제 위기를 두고 일반 대중들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해야 한다며 중국 정부의 이런 모습은 본질적 공산주의자라기보다는 

롄잔 아들 국민당 부주석, 중국 후난서 쑹타오 대만판공실 주임과 국공회동

  롄셩원 대만 국민당 부주석이 쑹타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과 회동했다고 대만 중앙통신 등이 22일 중국 공산당 관영매체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타오 주임이 후난성 장서에서 롄셩원 부주석 일행을 만났다. 렌 부주석은 후난-대만 경제무역 교류협력 회의에 참석하고자 이 지역을 방문했다. 쑹 주임은 먼저 롄 부주석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안부를 전했다는 말을 건넸다. 롄셩원 부주석의 부친은 양안관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 유명한 롄잔이다. 이어서 그는 양안 동포들은 같은 문화, 같은 인종, 같은 뿌리를 지닌 한 가족이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하고 양안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인민의 염원이자 대세라며 아무도 이를 막을 수 없다고 했다. 쑹 주임은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께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이야 말로 양안의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며 양측 동포에게 이익을 주는 올바른 길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국민당을 비롯한 대만 관련 정당, 단체, 각계 인사들과 함께 공동정치에 기초해 양안관계를 평화와 발전의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것이야말로 양안 평화 관계의 기초라며 중국국민당 및 섬내 정당, 대만 지식인과 함께 1992년 공동인식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대만독립의 반대를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롄셩원 국민당 부주석은 중국에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쑹타오 주임 및 대만판공실의 협조와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여기서 제 최우선 과제는 아버지(롄잔)를 대표해 시 주석(시진핑)과 이곳 중국 본토의 많은 오랜 친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다. 우리 아버지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만매체, 아시아공급망 상위 250개 업체...상위 20위권에 삼성전자, 현기차, LG전자 올라

  대만 유력 ICT전문 매체 디지타임즈가 지난 20일 아시아 공급망(ASC) 상위 250개 업체를 발표해 관심이 쏠린다.  매체는 중국 본토(홍콩 포함), 일본, 한국, 대만, 인도, 동남아시아 및 기타 국가/지역의 ICT산업 공급망과 관계가 있는 약 오천 개 기업의 재무 성과 데이터(매출액)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디지타임즈는 지난 2021년 100대 아시아공급망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아시아 공급망의 추세를 보다 거시적으로 파악하고자 250개 기업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전자로⋅ 각각 2위, 6위, 12위, 14위로 나타났다.  1위는 일본 토요타자동차, 3위는 대만 폭스콘(훙하이)이 차지했다.  황이핑 디지타임즈 부회장에 따르면, 250대 아시아 공급망 목록에 오른 기업은 주로 중국 본토, 일본, 대만, 한국으로 이들 4개국에서 총 238개 기업이 올랐다. 그중 중국 본토 기업은 107개 기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2022년 총 수익은 전년보다 9.2% 증가한 1조 4200억 달러에 달하면서 규모와 성장률 측면에서 일본을 크게 앞질렀다. 일본은 중국 본토에 이어 74개 기업이 순위에 올랐지만, 2022년 총 매출은 1년 전보다 3.9% 감소해 동아시아 4개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품 부족, 가전제품 수요 둔화,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으로 인한 일본 자동차 제조사의 운영 어려움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2022년 연평균 2.3% 성장한 대만은 한국(2.6%)보다 다소 낮은 성장을 보였다. 대만의 매출 성장은 주로 TSMC,UMC 등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가 주도했다. 한국의 경우 주로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시장 성과로 이익을 얻었고, 이는 배터리 공급업체의 발전으로도 이어졌다. 황 부회장은 휴대전화, PC 등의 시장이 성숙해졌고 AI 사업 기회가 발효되려면 여전히 수년이 필요하다며 기술 공급망의 상대적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

美 국방부 관리 "中의 대만 봉쇄는 monster risk"

엘리 라트너 미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 미국 국방부 고위 인사들이 최근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중국위 대만 봉쇄는 굉장한 위험이라고 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당국자 입에서 중국의 대만 봉쇄에 monster risk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엘리 라트너 미 국방부 인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 지도자들은 군사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고 대만해협 인근에서 더 위험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차관보는 이어 "노골적인 침략, 봉쇄 또는 기타 수단의 형태로  무력 공격은 금세기에 상상할 수 없는 인류의 생명과 세계 번영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러한 위험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생활, 전 세계의 글로벌 번영, 미국 국민의 경제 및 국가 안보 이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은 단지 미국의 이익이나 대만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분명히 국제적인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차관보는 "(대만 침공은)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대만 봉쇄는 국제사회의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대응을 유도할 것"이라며 "중국은 이를 피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맥기 합동참모부 부사령관도 "(대만 봉쇄가) 선택 사항이긴 하지만 군사적 옵션은 아닐 것"이라며 "실제로 봉쇄하는 것보다 봉쇄에 대해 떠들기는 더 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라트너 차관보는 지난 7월 12일 펜타곤에서 셰펑 주미 중국 대사와 90분간 안보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일본 방문 외국인, 대만 2위!

  지난 8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대만인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일본정부관광국(JNTO) 자료에 따르면, 8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15만6천900명으로, 1년 전보다 12.7배로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 발발 전인 2019년 8월보다 14.4% 낮은 수치다. 그중 대만의 방일 관광객이 39만6천300명으로 56만9천100명을 기록한 한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만의 방일 관광객은 지난 5월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다. 내년 1월부터는 저가항공사 타이거에어의 일본 후쿠시마 노선도 운항될 예정이다. 중국 36만4천100명, 홍콩 20만6천300명, 미국 13만8천400명으로 대만의 뒤를 이었다.  중국의 경우 지난달 10일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일본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였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중국에 반일 감정이 확산되면서 여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정부 관광국이 실시한 조사에서 대만인의 일본 재방문율은 무려 78%로 나타났다. 대만인의 일본 방문은 대만 부속섬 펑후에 가는 것보다 많다.  대만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 지역은 오사카, 도쿄, 교토, 기후, 홋카이도 순으로 나타났다.  대만인은 해외 여행 1순위로 일본을 꼽는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179만3250명이 일본으로 향했다. 이어 중국, 한국, 베트남, 태국 순으로 나타났다.

산속 사찰서 흉기 난동으로 7명 부상...범행 동기는 밥 때문

  체포된 량씨 [대만 경찰] 산속 사찰서 흉기 난동...7명 부상 신베이시 우구 관음산에 있는 달마동 사찰에서 20일 오전 9시 40분쯤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고 대만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곳에 거주하던 48세 량씨는 순간 이성을 잃고 절에 함께 사는 주지스님과 동료 승려 등 7명을 흉기로 찔렀다. 이들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량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즉시 스쿠터를 타고 도주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 경찰에 체포됐다. 량씨는 식사 배급에 불만을 품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들은 명상을 마친 후 식사가 배급됐는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량씨에게 배급된 식사량이 다른 이들보다 균등하지 않다며 흉기를 휘둘렀다. 유교, 불교, 도교를 신봉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사찰은 수년 동안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이들을 수용해 왔으며 사회 공익 활동에도 자주 참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60세 남성, 1천도 넘는 전기로에 떨어져

사고 공장 입구 [구글맵 캡처]   대만 중부 지방의 한 제강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세 대만인이 실수로 고온의 전기로에 빠져 산 채로 화장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대만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50분경 마오리현에 위치한 제련공장에서 일하던 60세 쉬모 씨가 폐기물 슬래그 운반 기계를 작동하던 중 실수로 전기로에 빠져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기로가 가동될 당시 온도는 1000도가 넘었다.  쉬씨는 3미터 가량의 높이에서 전기로에서 폐슬레그를 꺼내는 기계를 작동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돌연 중심을 잃거 발을 헛디뎌 전기로 속으로 추락했다.  동료가 이를 보고 즉시 전기로 속을 들여다 보니 손쓸 겨를도 없이 그는 뼈만 남고 다 타버렸다. 겁에 질린 동료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전기로는 매우 뜨거워서 누구도 접근할 수 없었다. 공장에는 그의 유해를 운반할 적절한 기계도 없었기 때문에 작업을 중단하고 전기로가 식을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노동부는 즉각 현장 조사를 통해 작업장이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한편 업체가 근로자들에게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벨트 등을 착용하도록 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는 즉각 공장에 영업 중단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안전시설 미설치 혐의로 공장 책임자에게 최대 30만 대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며 먀오리지검은 책임자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책임 추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축구, 북한은 넘사벽? 항저우아시안게임 조별예선서 2:0 패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개막을 앞두고 축구 등 4개 종목의 조별 예선 경기가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날 대만이 북한과 축구 조별 예선 첫 경기를 가졌다.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과 한 조가 된 대만 축구대표팀은 이날 열린 북한과의 첫 경기에서 큰 실력 차이를 보이며 2대 0으로 패했다. 현재 대만과 북한의 피파랭킹은 각각 157위, 112위다.  대만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북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북한은 분위기를 몰아 대만을 위협하며 한 골을 더 넣으며 2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북한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대만은 전반전 추가 시간에 첫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가르지는 못했다. 경기 후반전에서 대만은 북한에게 이끌려 다니며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대만 천바이위 선수가 후반전 추가 시간에 단독 득점 찬스를 만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2대 0으로 끝났다.  한편, 북한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이후 4년만이다. 북한 태권도 대표팀은 지난 8월 카자흐스탄 태권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장제스⋅장징궈 일기 등 유품 59상자, 10년 소송 끝에 대만에 반환

장제스와 장징궈 두 부자의 일기 '양장일기' 원본 등 유물이 담긴 59상자가 대만에 반환됐다 대만 중화민국 전 총통 장제스와 장징궈 두 부자의 일기(양장일기) 원본 등 유물이 담긴 59상자가 10년간의 소송 끝에 14일 대만 국사관에 반환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사관은 중화민국의 국사 편찬을 위해 설치된 총통부 직속 기구다.  두 부자의 유품이 담긴 59상자에는 장제스가 1917년부터 1972년까지 쓴 일기와 장징궈가 1937년부터 1979년까지 쓴 일기 원본을 비롯해 서신, 원고, 총통 승인서 및 외교 서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1971년 중국과 대만이 유엔 대표권을 놓고 벌이는 갈등 등에 관한 외교 사료 등이 포함되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 사정이나 고충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땅을 밟은 장제스와 장징궈 유물 상자 [국사관] 국사관은 장제스와 장징궈 전 총통의 유물은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자 중화민국사와 대만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극히 중요하고 빼놓을 수 없는 사료라고 강조했다. 국사관은 올해 10월말과 12월말에 각각 장제스의 일기(1948~1954년)와 장징궈의 일기(1970~1979년)를 출판할 계획이며, 디지털화하여 대중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장제스 장제스와 장징궈  와 장징궈의 유물은 10년 넘게 소유권 분쟁에 휘말렸다. 특히 두 인물에 대한 유물은 총통 재임 시기와 비재임 시기로 나뉘어져 더욱 그러했다. 장제스는 중화민국 1~5대(1948~1949, 1950~1975) 총통, 그의 아들 장징궈는 6, 7대(1978~1988) 총통을 지냈다.  18년 전인 2005년 장징궈 전 총통의 며느리 장팡즈이가 장징궈와 장제스의 일기 원본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 보관을 맡겼다. 이후 장씨 후손 6명과 소유권을 대만 국사관에 넘기기로 합의했지만 장징궈의 손녀인 장유메이 등은 두 총통의 일기 등의 유물은 국사관이 아닌 가족이 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송이 시작됐다. 국

대만 외교부장, "대만 붕괴시 일본⋅필리핀이 그 다음"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대만을 위협하면서 서태평양까지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대만이 무너지면 일본과 필리핀이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현지시간 12일 미국 '포린폴리시' 편집장이자 '포린폴리시 라이브'(FP Live) 웹사이트 진행자 라비 아그라왈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부장은 최근 G20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이 빠진 것에 실망스럽다"며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지 않는다면 중국도 대만이나 지역 국가에 비슷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부장은 일례로 러시아가 2009년과 2014년 각각 조지아와 크림 반도를 침공했는데 당시 국제 사회는 이를 막지 않아 2022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우 부장은 이어 "중국의 글로벌 팽창주의도 마찬가지"라며 "(중국 공산당은) 신장과 티베트의 소수 민족을 탄압하고, 국가 안보를 앞세워 홍콩 주민의 자유를 박탈하더니 이제는 대만,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한다면 다음 타깃은 일본과 필리핀이 될 것"이라면서 "만일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상실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중국의 추가 세력 확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부장은 또 중국의 심각한 경제 침체에 대만은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중국에게 침략의 구실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싸우지 않고 적을 제압하는 '손자병법'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협을 통해 대만에게 중국의 지배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그가 말한 것은 손자병법 모정(謀政)편에 나오는 '부전이승

분주한 대만 인근 해역...미국 캐나다 군함에 중국 항모까지

  대만 인근 해역이 상당히 분주해 보인다.  11일 대만 국방부는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 전단이 대만 본섬 남동쪽 히상을 지나 서태평양으로 향하고 있다거 밝혔다. 이날 오전 국방부는 중국의 두 번째 항모 산둥함 전단이 대만 본섬 최남단 어롼비에서 동남쪽 60해리 해상에서 동쪽으로 항해, 서태평양으로의 이동을 확인했다. 훈련차 산둥함이 서태평양으로 향하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대만과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서 이동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앞서 지난 9일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이도 대만 국방부가 확인했다.  쑨리팡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구축함 1척과 캐나다 호위함 1척이 9일 대만해협 남쪽에서 북쪽으로 항해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올해 두 번째다. 지난 6월 3일이 처음이다. 

'배변' 문제로 총격 사건...람보르기니 BMW 총맞아

  지난 8월 31일 오전 9시 가오슝시 신싱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배변 문제로 인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BMW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차량 두 대가 총알 7발을 맞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경찰은 핑둥 옌푸향에서 용의자 세 명을 체포한 뒤 다음날 첸진구에서 19세 린씨와 20세 저우씨를 체포했다. 이들에게서는 비표준 기관단총 1정과 비표준 90mm 권총 2정도 발견돼 압류 조치됐다.  이번 사건은 주로 나이트클럽 밖에서의 배변 문제가 갈등을 일으켜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 람보르기니 차주 31세 차이씨와 BMW 차주 27세 쉬씨는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새벽 3시 클럽 밖에서 배변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던 중 가해자들이 이들을 휴대전화로 이들을 촬영하고 있다고 의심, 휴대폰을 확인하자고 했다.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내 말다툼이 벌어졌다. 가해자 린씨 일행은 참교육을 시켜줘야겠다며 핑둥으로 돌아가 기관총 등 3정을 챙겨 가오슝 나이트클럽으로 돌아왔다.  오전 9시 차이씨가 람보르기니를 몰고, 쉬씨가 BMW를 몰고 함께 나이트클럽을 빠져 나가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가해자 일당 5명은 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BMW에 7발이 맞았고 람보르기니에 1발이 맞았다. 둘은 다치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 람보루기니 차주 차이씨는 2년 전 백만 유튜버 채널의 부팀장을 흉기로 찌른 바 있다. 

불타는 전우애? 대만군 신병 20명 집단 패싸움

대만 유명 드라마 신병일기에 묘사된 신병들  대만 육군 신병 훈련소에서 4개월 징집병으로 입대한 20여 명의 훈련병들이 패싸움을 벌였다고 31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병들의 패싸움은 지난 29일 오전 3천m 오래 달리기 측정 시간에 분대가 다른 두 훈련병의 말다툼으로 인해 시작됐다.  신문에 따르면 남부 자이에 있는 10군단 예하 257여단 소속인 두 훈련병은 오래 달리기 측정을 하는 동안 신경전을 벌이다 말다툼이 있었다. 달리기 측정이 끝난 뒤 내무반으로 복귀한 이들은 옥신각신 말다툼 끝에 주먹이 오갔다.  이 싸움을 지켜보던 양측 분대원들은 이 둘을 도와준답시고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다 급기야 패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물리적인 충돌은 유혈 사태로 이어졌다.  약 30여 명의 신병들이 싸움 현장을 에워싼 채 말리기는커녕 구경만 했다. 일부는 구경하다 패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육군 257여단 입구 육군 10군단은 이들을 모두 헌병 사법부로 이송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군측은 모든 부대에 장병들이 긍정적인 감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군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군법과 기율교육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네티즌들은 "4개월 복무라서 그렇다", "4개월짜리 병영 캠프에 싸울 시간도 있다", "군생활이 너무 편해서 싸울 생각도 생기는 거다", "신병들 전력은 강하다", "3000미터 한번 더 뛰고 와라"는 등의 조롱과 장난 섞인 반응을 쏟았다. 

"중국서 뭘 입어야 하나?" 대만, 中 모호한 '민족감정' 복장 규정 비난

지난해 쑤저우에서 일본 전통 기모노를 입어 체포된 중국인 중국이 공공장소에서 중화민족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복장이나 상징물을 착용하는 사람에 대해 처벌할 것으로 알려지자 7일 오후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가 중국을 향해 무슨 옷을 입어야 하느냐며 비난했다.  중국이 치안관리처벌법 개정 초안 제34조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시키면서 외부 세계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치안관리처벌법 개정 초안은 지난 8월말 중국전인대에서 심의를 통과했으며, 당국은 9월 말 이전까지 민중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논란의 중심에 선 치안관리처벌법 34조는 공공장소에서 중화민족의 정신을 훼손하거나 중화민족 감정을 상하게 하는 복장, 상징물을 제작, 보급, 홍보, 배급하는 행위를 금지했다. 위반 시  최대 10일 이상 15일 이하의 구류와 함께 최대 5천 위안(약 9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해당 조항에서 "중화민족의 정신을 훼손하고 중화민족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는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정의되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중국의 애니메이션전과 코스프레는 네티즌들에게 중화민족의 정신을 해한다는 이유로 처벌 대상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대만 대륙위원회 잔즈훙 대변인은 "한 국가에서 국민과 외국인이 따라야 할 행동 준칙이 있을 수 있다"며 "이는 보편적인 관행"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무서운 것은 모호한 개념이다. 모호한 개념은 법 집행자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잔 대변인은 이어 "무엇이 중화민족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가? 이런 것들은 매우 모호한 개념이다. 앞으로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이는 양안 왕래 및 세계 각국에서 중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가장 큰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하고 말아야 하는지 옷을 입지 말라는

양안 쑹가 회동, "하나의 중국, 대만독립 반대" 입 모았다

대만 친민당 쑹추위 주석이 8일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서 중국 대만판공실 쑹타오 주임과 회동해 하나의 중국과 대만독립 반대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만판공실은 쑹 주임이 제5회 해협양안중산포럼에 참가하고자 중국을 방문한 쑹 주석과 회동했다.  앞서 장제스 증손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이 쐉청포럼으로 상하이를 방문했을 때 쑹 주임은 만나지 않았다.  쑹 주임은 "습근평(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께서 량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은 력사적 흐름에 맞춰 량안 동포들의 공동 선택이자  평화, 발전, 교류, 협력은 대만 동포들의 공통된 렴원이라고 말씀하시었다"고 쑹 주석을 향해 말했다. 쑹 주임은 이어 "현 양안관계는 중요한 시기이자 중요한 선택에 직면했다"며 "친민당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실히 견지하고, 대만독립 분열 세력 및 그의 외부세력의 간섭을 실제 행동으로써 반대하면서, 대만 각계의 유식한 인사들과 함께 양안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쑹 주석은 친민당이 줄곧 양안일중(하나의 중국)과 대만독립 반대를 주장해 왔다며 양안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려를 향해 걸어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공동으로 추구한다"고 밝혔다. 쑹추위 대만 친민당 주셕과 쑹타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 [중국어 버전]  根據中共新華社報導,宋濤8日在廣東中山會見前來參加第五屆海峽兩岸中山論壇的宋楚瑜。 宋濤表示,中共總書記習近平指出,兩岸關係和平發展是兩岸同胞順應歷史潮流作出的共同選擇。要和平、要發展、要交流、要合作,是台灣同胞的共同心聲。 宋濤並強調,當前,兩岸關係處於關鍵時刻,面臨重要抉擇。希望親民黨堅定堅持「一個中國原則」,以實際行動反對「台獨分裂和外部勢力干涉」,同台灣各界有識之士一道,加強兩岸交流合作,努力推動兩岸關係重回和平發展正確軌道,積極參與中華民族偉大復興

대만 맥도날드, '랍스타롤' 한정 출시...역대 최고가

  대만 맥도날드는 지난달 30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새로운 랍스터롤을 출시했다. 랍스터는 100% 미국산 랍스터로 대만에서만 30만 개 한정 판매한다.  랍스터롤은 대만 맥도날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책정됐다. 세트메뉴가 450대만달러(약 1만9천원), 단품이 385대만달러다.  미국산 랍스터를 맛본다는 점에서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전언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서 누린 인기에 힘입어 맥도날드는 대만인들이 해산물 애호가라는 점을 공략했다.  대만 맛집 전문 왕훙들의 말을 종합하면,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에 랍스터 살도 충분히 들었다.   

'대만인 스키 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첫 국제선 취항한다

  후쿠시마공항 일본 후쿠시마현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완전히 중단된 국제선 정기 운항을 내년 3월말부터 재개한다.  후쿠시마는 원전사고 전까지 한국, 중국 노선을 운항했으나 원전 사고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대만 저비용 항공사 대칸 타이거에어와 후쿠오카현이 타이베이-후쿠오카 정규 노선 취항 합의를 했다.   12년 만에 첫 국제선 취항을 하게 된 후쿠시마현은 대만에서는 스키와 눈 구경을 위한 관광 수요가 높다며 내년 1월 16일부터 전세기가 운항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위해 후쿠오카로 날아간 천한밍 타이거에어 대표는 "안심하고 여행하시고 후쿠시마에 오세요"라며 "오늘 우리가 검증했다"고 말했다. 대만인들이 즐겨찾는 것으로 알려진 후쿠시마현의 한 스키장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 속에서 후쿠오카-타이베이 노선이 생긴다는 점은 눈 여겨 볼만하다.  대만은 원전 폐수와 관련, 일본 인근 국가 중에서 조사와 과학적 데이터를 강조해 사실상 입장이 같았다.   日本福島機場預計將於明年3月底開通台北航線。 根據日本共同社報導,福島縣5日與執飛的廉價航空公司(LCC)台灣虎航簽署了擴大交流的備忘錄。 對於該機場而言,這將是日本2011年311強震後的第一個國際定期航線。

스웨덴산 돼지고기 반입시 벌금 부과

수하물 검사하는 댕댕이 대만이 7일 스웨덴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때문이다.  당국은 스웨덴 수의학 연구소가 스톡홀름에서 북서쪽 145km 떨어진 베스트만란드(Västmanland) 카운티에서 죽은 멧돼지로부터 ASF가 발견됨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농업부는 돼지열병 안전 국가 목록에서 스웨덴을 제외시켰다고 했다.  위반시 최소 20만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선불이다. 이를 지불할 수 없는 방문객은 입국이 거부되고 추방된다.  대만은 스웨덴산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스웨덴산 돼지고기 1925톤이 수입된 바 있다. 이는 전체 돼지고기 수입의 1.87%에 해당한다.  

대만 관광국, '관광서'로 등업!

  대만 교통부 관광국(觀光局)이 오는 9월 15일부터 '관광서'(觀光署)로 지위가 올라간다.  관광서장에는 대만철도국장을 지낸 저우융휘(周永暉) 관광국장이 임명됐다.  이는 6일 총통령에 따른 것이다.  이는 대만 정부가 관광 산업을 중시한 데에 따른 결정이다. 당국은 내년 대만 방문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를 1200만 명으로 잡고 있다. 

4일부터 계란값 오른다!

  대만내 달걀값이 4일부터 인상된다.  3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중화민국계란가격평가위원회 회의가 열려 이같이 결정됐다. 최근 초중고등학교 개학으로 급식 공급이 재개됐지만 아직까지 대만산 계란 공급이 불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계란 구매가 급증했다. 이것이 계란값 인상의 주요인이다.  4일부터 인상되는 계란 가격은 전보다 3대만달러가 오른다. 그리하여 산지가는 캐티당 43.5대만달러, 도매가는 53대만달러가 된다.  당국에 따르면, 대만산 계란가격이 인상된 것은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하가 단행된 뒤 처음이다.  농업부 달걀판매정보에 따르면 산란계는 3359만 마리로 하루  약2290만 개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이웃 여성의 이상한 신음 소리...알고 보니

40대 여성이 마약을 하다 이웃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하지만 여성이 마약을 한 것은 그와 동거 중이던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권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중부 타이중시 다리구에 사는 린모(43, 여)씨는 이웃으로부터 신고를 당했다. 며칠 전 린모 씨 집에서 괴상한 신음 소리가 나는 것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린씨의 집에 도착했다. 이들은 남자친구 양씨(43)에게 린씨가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씨의 얼굴이 긴장으로 잔뜩 굳은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말을 더듬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마약을 했을 것이라고 의심해 수색 영장을 발부해 다음날 그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두 사람의 주거지에서 암페타민 및 흡입기 등이 발견됐다.  수사에 따르면 린씨는 우울증 드으로 정신과에서 약 처방을 받았는데 그 약이 불면증을 유발하면서 더욱 건강을 악화시켰다고 했다. 남자친구 양씨는 린씨에게 마약을 하면 상쾌해질 것이라며 마약을 추천했다.  린씨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마약을 한번 한 뒤 정신 상태가 호전되자 마약을 남용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사건 당일날은 마약 복용 후 돌연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면서 거의 죽다시피했고 너무 겁이 났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모두 마약 혐의로 기소됐다. 

"대만기업, 2023년 상반기 사이버공격 피해 3245회...세계 1위"

보안솔루션업체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가 지난 31일 발표한 2023년 중국 정보보안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대만기업이 받은 사이버공격 횟수가 3245회이 이르며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주간 사이버 공격 건수가 8% 증가했다며 2년 만에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해 USB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전통 방식도 등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총 48개 랜섬웨어 조직이 2200명 이상의 피해자를 발생시켰다. 그중 록비트3(Lockbit3)에 의한 피해가 가장 많았다. 2022년 상반기에 비해 피해자는 20% 증가했다.  로얄(Royal), 플레이(Play) 등 신흥 그룹의 등장했으며 이는 기존에 있던 하이브(Hive), 콘티(Conti) 등 랜섬웨어 그룹이 해체된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포면 피해자의 45%가 미국에 위치해 있었다. 게다가 신생 랜섬웨어 말라스 로커(MalasLocker)가 몸갖ㅅ를 기부 방식으로 대체해달라는 요구로 인해 러시아의 피해도 의외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유통업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보고서는 랜섬웨어 공격의 전략이 바뀌었다고 풀이했다. 체크포인트소프트웨웨어 마야 호로비츠 부사당은 "올해 상반기 사이버 공격 동향을 보면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일반적인 위협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해커 조직이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USB와 같은 기존 도구도 악성 코드를 배포하는 매체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과 수봅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로비츠 부사장은 조직이 유연한 보안 방어 전략을 개발하고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은 피할 수 없지만 선제적인 조치와 보안 기술을 채택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인 19명 고무보트로 대만 밀입국하다 '덜미'

  베트남 국적자 19명이 대만에 밀입국하려다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해순서(해경)는 지난 29일 새벽 남부 핑둥현 팡랴오항에서 10마일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22명이 탄 고무보트를 발견했다.  이날 새벽 2시 12붕 팡랴오 경찰서에 도착한 이들은 조사를 받았다.   대만인 3명이 운전하며 대만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단 이 보트에는 베트남 여성 5명 등 19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불법 밀입국을 하던 중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해순서는 이들이 태풍 사올라가 접근해 해상 경비가 소홀해진 틈을 노려 밀입국을 시도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해순서는 이들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검에 송치해다.  당국은 베트남인들의 밀입국 사건의 배후에 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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