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해외 노동자의 입국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마친 이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쉬밍춘 노동부장(장관)은 입법원 사회복지환경위생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많은 입법위원들이쉬 부장에게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외국인 노동자(근로자)의 입국 금지 해제 시기를 물었다. 쉬 부장은 이에 "입국 허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반 외국인보다 이들의 입국 조건이 더 엄격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적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의 방역 조치가 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 외국인 근로자는 2018년 9월에 7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1년에 걸쳐 인도네시아는 물론 4개월 동안 기타 국가의 모든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는 8월 기준으로 69만9천154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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