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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2의 게시물 표시

대만 음주운전 처벌대폭 강화...얼굴·이름·사건 공개에 차량 몰수까지

  [장화현 경찰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정부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자 2022년 3월 31일부터 고강도 처벌을 시행했다. 특히 음주운전 재범의 경우, 얼굴과 이름 등이 공개되며 차량이 몰수되거나 음주운전 재범이 심한 경우 1억 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대만에서 지난해 연말부터 음주 운전사고가 잇따르자 음주운전 관련 처벌 법들이 개정된 것이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총통은 음주운전 가중처벌을 비롯해 철저한 법 집행 및 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1월 25일 음주운전 과태료 및 행정처분 가중 관련 법 개정안이 입법원(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된 법안은 음주운전 재범에 대해 형사적 처벌을 더욱 강화했다. 음주운전 상습범에 대한 처벌은 종전과 그대로 유지하되, 최고 300만 대만달러(약 1억 2500만 원)의 벌금이 추가되고 상습범에 대한 시한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10년 이내 음주 운전 기록이 있는 자가 사고로 상대방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무기징역 및 최대 300만 대만달러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어도 적발된 경우 징역 2년에서 3년으로, 과징금은 최고 20만 대만달러에서 30만 대만달러로 늘어났다.   그동안 대만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경우 현행, 1차 2차 위반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개정법에서는 과징금이 추가됐다. 사망 사고 시 최대 200만 대만달러, 중상 사고 시 최대 100만 대만달러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음주운전 재범의 기준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다. 재범으로 사망사고 시 300만 대만달러, 중상 사고는 200만 대만달러다. 현행법에 따르면, 음주운전 1차 사망 사고는 현재 3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중상을 입힐 경우 1년 이상 7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며, 5년 내 재범으로 상대방을 사망

[코로나] 대만, 4월까지 3차 접종자에게만 '종교활동' 허용...청명절 성묘도 '인원제한'

천중옌 내정부 차장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정부는 4월까지 3차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게만 종교활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에 있는 청명절 연휴 및 지역별 대규모 종교활동을 앞두고 나온 발표다.  29일 천중옌 내정부 차장은 3월과 4월 모든 종교활동 참가자들은 백신을 3회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4월에는 마쭈의 대만 순회 등 전통 종교행사가 예정된 만큼 거리두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종교활동 참가자는 예방접종 기록카드 (백신여권)를 가지고 주최 측에 등록한 뒤 확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종교활동 시 제공되는 식사 역시 방역 규정을 따라야 한다. 모든 음식물은 뚜껑이 덮여 있어야 한다.  종교활동 기간 중 야간 집회를 피해야 하며 노숙행위 등을 해서는 안되며 마스크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명절 기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 성묘를 하는 이들에 대한 방역 조치도 발표됐다. 공공장소로 분류된 묘지의 경우 인원 제한을 두어 출입인원 수를 통제하게 된다. 

[코로나] 보건 당국, "코로나 걸린 것 같을 때 대처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좡런샹 대변인은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의 대처법에 관해 설명했다.  좡 대변인은 "코로나의 증상이 일반 감기와 유사하다"고 했다. 그가 말한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감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사(병원)를 찾는다.  2. 병원에 갈 때 절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  3. 가정용 선별검사 키트를 먼저 이용할 경우, 약국, 편의점 등에서 시약을 판매하고 있다.   - 구매 시 포장에 제품명, 유통 기한 등을 확실히 확인한다.  4. 선별검사 키트 결과가 양성이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즉시 지정 의료기관으로 가서 PCR검사를 받는다. 

[코로나] 대만 코로나 무료 진단키트 배포처 지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보건 당국은 무료로 진단 키트를 배포하고 있다. 배포처 확인은 아래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40곳이며 택배 신청이 가능하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밝혔다. 

[코로나] 3월 29일 신규확진사례 96명, 무료 진단키트 배포처 지도 확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확진사례가 9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감염사례 33명, 해외유입사례 63명이다. 해외유입사례에는 한국 입경자 2명이 포함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대만내 감염사례의 경우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 위주이며 타이중으로 확산 조심이 보이고 있다. 감염원이 명확치 않은 사례가 다수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사례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며 집단 사례, 직장, 지리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신속한 검사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좡런샹 지휘센터 대변인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지휘센터는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 계획을 추진했다"며 "전국에 공적 자금으로 지원되는 가정용 신속 진단 키트 배포를 했다"고 밝혔다.  확진 사례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또는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 당국이 지정한 진료소 540곳을 확인해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무료로 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계총처장, "대만, 2022년 경제성장률 4% 문제 없을 것"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주계총처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42%로 발표한 가운데 성장률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4%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주쩌민(朱澤民) 주계총처장은 입법원 질의응답에서 대만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면서도 4%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만 주계총처가 발표한 최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42%로 예측했다.  다만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인 2월 24일 발표된 것이다.  주 처장은 전망치 조정 가능성의 주요 이유로 현재 진행형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상황(전쟁)이 지속되면 (예측치를)  줄여야 할 수도 있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자료에 따르면, 대만은 1분기 목표치인 3%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4% 성장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5월 발표할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측치가 2.4~2.6% 범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CPI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다.  통화 정책 관련, 그는 중앙은행의 금리 변동으로 인한 자본 유출이나 자금 유입을 피하기 위해 올해 예상되는 미국 금리의 인상 속도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에 대응한 것이다. 

[코로나] 3월 27일 코로나 확진자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월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6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역감염사례는 83명, 해외유입사례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지역감염사례는 지난해 6월 27일 88건을 기록한 뒤 가장 많은 것이다.   그중 52건이 제조업체 관련된 것으로 50건이 제조업체 깃.ㄱ사 집단 감염사례다. 나머지 두 건은 개별 사례다.  19건은 지룽 음식점 관련 건이다.  아울러 해외유입사례 중 한국 입경 사례는 세 건이다. 

[코로나] 3월 27일 타이둥 확진자 4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7일 타이둥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례 4건이 발생했다. 또한 타이둥 추루 초등학교는 학생이 코로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다며 28일 휴교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도 연기했다.  현정부에 따르면 전날 밤 확진자 1명이 나오자 접촉자 11명을 조사해 세 명 감염된 것을 확인해 네 명이 됐다. 

"중국의 가을 대만 침공 가능성 낮다"

천밍퉁 국가안보국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러시아 정보부로부터 유출된 문서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침공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내용이 외부로 폭로되자 대만은 이에 대한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폭로된 내용에는 중국이 올 가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담겨 있었다. 물론 정확한 날짜는 명시되지 않았다.  이는 곧 중국의 제20차 전인대를 앞두고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고히 하는 한편 시진핑 새시대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외부는 내다봤다.  이와 관련, 천밍퉁 대만 국가안보국장은 24일 입법원에서 중국이 올 가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유출된 문서는 대만을 겨냥한 '인지전'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소문의 근원이 중국인지 러시아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천밍퉁 국장은 이날 동아시아의 최근 지정학적 상황 속 대만의 국가 안보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면서 "중국이 올 가을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므로 중국 공산당의 주요 임무는 중국 내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중국이 그 기간 동안만큼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3월 26일 지역감염사례 21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사례가 21명이나 나왔다. 25일보다 7명 늘어났다.  남성 13명, 여성 8명이며 10대~70대다.  그중 신베이시 11명, 타오위안 1명, 지룽 5명, 가오슝 4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해외유입사례는 82명으로 그중 한국 입경자 2명이 포함됐다. 

[코로나] 대만, 노바백스 백신 200만 도즈 구매

참고 사진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 ACIP 리핑잉 주임은 23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만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00만 도즈의 노바백스 백신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만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앤텍), 대만산 가오돤(메디젠) 백신 등 코로나 백신 4종뿐이다.  노바백스 백신의 도착 시기 등에 대한 부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리핑잉 고문은 노바백스 백신이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체 시험을 완료했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82%의 효능을 입증했다며 불안전 신호 없이 내약성이 좋았다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에게 부작용이 적다는 이유로 도입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노바백신의 효능은 모더나 대비 4.1%, 화이자 대비 5% 낮은 수준이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은 소아 심근염과 같이 mRNA 계열의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곧 미국 FDA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노바백스 접종자 0.7~0.8%만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며 이는 mRNA 접종자 20%~30%가 발열 증세가 나타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추락한 중국동방항공여객기에 대만인 탑승객 없어"

  132명이 탑승한 중국동방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뒤 산불이 났다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오후 중국에서 추락한 중국동방항공 여객기 탑승자에 대만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오후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를 확인했다. 대만판공실은 광시 대만사무국의 정보에 따르면 광시의 관련 당사자들은 추락한 비행기에 대만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총통, 모교 강연하러 갔다 말문 막힌 이유

모교인 국립성공대학교에서 강연하는 라이칭더 부총통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21일 저녁 모교인 타이난에 있는 국립성공대학교를 방문해 강연했다.  그는 세계가 직면한 과제 및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국립성공대 대학원생회가 주최한 현장에는 200명 이상의 학생이 몰렸다.  라이 부총통은 현장에서 강연을 들으러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래에 어떤 인물이 되고 싶은 지를 물었다.  현장 조사 결과는 라이 부총통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응답자의 42%가 "탕평족(躺平族), 아이(阿姨) 노력하고 싶지 않아"라고 답했기 때문이었다.  탕평족은 평평하게 누워있는 이들을 의미하며 이는 곧 열심히 일을 해도 대가가 없기에 최선을 다해 눕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는 것이다.  그뒤로 전문직(35%), 창업(24%), 공직(18%)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본 라이칭더 부총통은 잠깐 말을 잇지 못하다 재치있게 "먼저 불평할 수 있는 이모(아이阿姨는 아주머니, 이모를 뜻함)를 찾아야 한다"며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라이칭더의 은사 탕밍저(湯銘哲) 교수는 "모두가 누워만 있으려고 한다면 어떻게 성공하겠느냐"며 우려했다.  성공대 대학원생회장(曾經擔)은 "정보가 폭발하고 있는 시대다. 젊은이들은 너무 많은 정보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상실감을 느낄 때 '탕평족'이 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는 학생들은 "청년들은 주로 높은 집값 때문에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젊은이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지만 회사에서도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원을 찾을 수 없다"며 "이것은 대만의 문제"라고 했다. "대만 학생들은 자국 정보 산업을 중시하지 않는다. 발전이

200만 우크라인 망명한 폴란드, "대만 인도적 원조에 감사"

  시릴 코자체프스키 주대만 폴란드대표 [이티투데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시릴 코자체프스키 주대만 폴란드대표가 지난 18일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제공한 지원에 폴란드 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만 대표로 부임한 이후 차이잉원 총통과 첫 만남을 가진 코자체프스키 대표는 대만의 원조와 향후 폴란드와의 관계 심화 의사를 밝혔다.  차이 총통은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으로 폴란드로 망명한 200만 우크라이나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폴란드의 환대를 칭찬했다. 코자체프스키 대표는 폴란드 가정들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집을 개방했기 때문에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에 난민 캠프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만이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기부한 27톤의 의료용품과 폴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1천만 달러를 지원한 데 감사를 표하며, 원조를 제공한 대만의 효율성이 정말 뛰어나다고 했다.  이에 차이 총통은 이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고 이 문제에 대해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려는 대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만이 현재 유럽과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중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를 심화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폴란드와 더 많은 양자 협력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자체프스키 대표는 폴란드가 반도체, 직항편, 문화 및 인력 교육 분야에서 대만과의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가오슝시 MRT 신 노선 옐로우라인, 2028년 말 개통 예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가오슝 MRT 새 노선이 생길 전망이다.  지난 20일 가오슝 MRT시스템의 새 노선 건설 계획이 승인됐다고 쑤전창 행정원장이 밝혔다.  새 노선은 올해 말 이전에 착공되어 2028년 말 개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노선은 일명 옐로우라인으로 22.91km에 달한다. 이 구간에는 23개역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1442억 대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중 중앙정부가 833억8천만 대만달러를, 나머지는 가오슝시정부가 부담한다.  옐로우 라인은 기존의 레드라인과 오렌지라인 등 MRT 노선 및 경전철 시스템, 기차역과 연계된다. 

"대만, 동아시아서 가장 행복한 곳"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꼽혔다.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유엔이 발표한 제10회 연례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입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아프가니스탄은 가장 불행한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만은 올해 26위에 올랐다. 동아시아 1위에 가 됐다. 아시아 국가별로 보면 싱가포르(31), 필리핀(52), 태국(54), 대한민국(61), 일본(62), 홍콩(78), 몽골(81), 말레이시아(82), 베트남(83), 인도네시아(84), 중국(94), 라오스(104), 캄보디아(106), 미얀마(133)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평가는 코로나19에 직면해 사람과 국가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웰빙 과학의 전망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10대 국가는 핀란드, 덴마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스웨덴,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로 꼽혔다. 

한국발 대만 입경자 PCR 검사 1번 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에서 대만으로 입경하는 이들은 대만 도착 즉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고 대만 보건당국이 19일 밝햤다.  이는 한국 코로나 상황이 전례없이 심각해진 것에 따른 조치다. 최근 해외확진자 중 한국 입국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는 도착시간 기준 22일 0시부터 시작된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대만내 주소지 유무 여부와 관계없이 병원, 강화된 방역호텔 또는 중앙집중격리소 등으로 보내진다.

타이베이시 건물외벽 '와르르'...유사사례 우려의 목소리

  외벽 붕괴 현장 [대만 자유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타이베이시의 한 주거용 건물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타이베이시의 낙후된 건물에 대한 안전문제가 재점화될 조짐이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타이베이시 원산구 싱룽로 3단 자이싱서취(再興社區)에 위치한 주거용 건물 발코니쪽 외벽이 갑자기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건물 1층에 주차된 차량 두 대가 심각하게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각 이 건물 일대를 봉쇄하고 주민 70여 명을 대피시컀다.  정확한 외벽 붕괴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래 전부터 균열이 있던 점으로 미루어 건물 노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에 따르면 건물 옥상을 주거용으로 개조한 5층 지붕 외부에서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바닷모래로 지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으나 한 시의원이 확인한 결과 바닷모래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는 "건물이 바다모래집으로 등재되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베이시에는 아직 재건축되지 않은 바닷모래로 건축된 집이 많다. 더 많은 불발 폭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타이베이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롯데, 중국HQ 철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롯데그룹이 올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치고 중국 본사 격인 상하이 HQ(롯데매니지먼트)를 정리한다고 대만 공상시보가 18일 전했다.  신문은 롯데가 중국 시장 철수 후 동남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는 2017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으로 인해 현지 계열사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면서 중국 HQ의 역할도 줄었다. 중국 HQ는 2012년 마트, 백화점 등이 합작 법인을 설립해.중국 내 100개 이상의 지점을 열었다. 신문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은 미국의 사드 배치를 허용했고, 한·중 관계는 악화됐다. 제품은 물론 심지어 영화와 TV 드라마까지도 다양하게 보이콧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롯데그룹이 사드 배치 부지로 골프장을 국방부에 이양해 중국 당국과 민간인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면서 중국 사업도 덩달아 쇠퇴하기 시작했다.

대만 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해 1.375%...물가상승률 1.59%에서 2.37%로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기값 또 오를 듯...경제부장, "내가 알기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매년 오르는 것 중 하나가 전기값이다.  대만에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4월에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일부 대만인들은 현 정부가 알게 모르게 전기요금을 인상해왔다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전기료가 소문대로 오를까. 왕메이화 경제부장은 15일 입법원에서 이와 관련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이날 "전기료는 전기요금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기요금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다"며 "내가 알기로는 가격 변동에 대한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전기값이 연말까지 오르거나 내리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며 "이는 모두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요금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 몇 차례 논의를 거쳤고,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대만 보건장관, "빠르면 한 달 후 입경 격리기간 7일로 단축"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빈과일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이 빠르면 한 달 뒤 입경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대만은 지난 7일부터 대만에 입국한 이들에 대한 격리 기간을 열흘로 단축한 바 있다. 대만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외부에서는 격리 기간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이에 천 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저녁 "다음 격리 기간이 7일, 5일, 3일로 단축될 계획이 확실히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르면 한 달 후 격리일을 7일로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행업자들은 이러한 '357 완화'를 언급하며 대만 보건 당국이 3월 상무인사의 격리 단축을 시작으로 격리를 계쏙 완화해 5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의 격리일수를 단축시키고 단체여행 또는 개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면서 7월  백신 3차 접종자에 대해 단체여행객에 대해 국경 개방을 희망했다.  천 부장은 이날 숙박업과 관련된 협회가 주최한 만찬에 자리해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천 부장은 격리 기간을 7, 5, 3일로 단축할 계획은 있지만 어떻게 규정하고 스스로 대응 관리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이어 업계(협회)와 대응 및 관리 사안을 논의하여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부장은 여행과 감염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행객을 위한 국경을 전면 개방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피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그러면서 격리일 수가 점차 단축될 수 있다며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격리 기간이 7일로 단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5월에 국경을 풀 수 있느냐는 질문에 "5월은 아직 이르다"고 했다. 

대만,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워케이션' 국가 세계 14위

  [야후 타이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순 숙박 시설로만 여겨지던 호텔에 생활 공간의 일부로 탈바꿈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 또는 사무실을 떠나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하는 '워케이션' 문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워케이션을 즐기기에 적합한 나라에 '대만'이 14위에 올랐다. 

대만, 우크라이나인 특별 입국 허용...러시아 전쟁 규탄 시위 열려

13일 타이베이에서 러시아 전쟁 반대 시위 모습 [중앙통신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대만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현 상황을 고려해 우크라이나 국민이 대만 국적 또는 우크라이나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 거주자의 친척인 경우 특별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이미 학업, 비지니스 또는 기타 목적으로 대만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인 뿐만 아니라 대만에 친척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대만에 거주 중인 친척은 대만 국적이거나 거류증(ARC)를 소지한 우크라이나 국민이어야 한다.  이번 발표된 특별 비자 제도 자격은 우크라이나 여권 소지자에만 해당되며, 이들은 대만에 친척이 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 1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 뒤 2월 24일 침공을 시작한 이래 우크라이나인  250만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 러시아의 침공이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13일 타이베이 시내에서 러시아의 전쟁에 반대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시위가 있었다. 대만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들이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대만은 우크라이나와 함께 한다는 뜻인 "Taiwan stands with Ukraine"를 외쳤다. 

2021년 3월 대만 정치인 호감도 순위 TOP10

  [이티투데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가 9일 막을 내린 가운데, 대만에서 2024년 치러질 총통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총통 후보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여론 조사 호감도 등으로 추측, 분석한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일 대만 이티투데이가 실시한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라이칭더(賴清德) 부총통이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둘의 호감도는 각각 76%, 73.8%로, 상위 10위 중 유일하게 70%를 넘어섰다.  앞서 지난해 12월 같은 설문조사에서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 1위, 라이칭더 부총통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시장,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 궈타이밍(郭台銘) 전 훙하이(鴻海, 폭스콘) 그룹 회장,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 린자룽(林佳龍) 전 교통부장, 장완안(蔣萬安) 입법위원,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그뒤를 이었다.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의 경우,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줄곧 1위를 달렸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위로 밀려났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현재 민진당에서 총통 후보로 거론되는 이는 라이칭더 부총통과 정원찬 타오위안시장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둘이 경합을 벌일 경우 라이칭더가 매우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칭더 54.1%, 정원찬 10.5%로 나타났다.  제1여당 국민당의 경우 허우유이와 궈타이밍이 경합을 벌일 경우 궈타이밍이 다소 우세했다. 궈타이밍 회장은 허우유이 신베이시장보다 3.5%포인트 높은 36.8%로 집계됐다. 하지만 둘 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9.9%였다.  

[대만인 기고] 요즘 도시별 먹거리 물가...추천하는 여행지는 '화롄'

  [인터넷 캡처] [글 = 대만인 경용] 최근 들어 대만의 물가는 많이 올랐는데 도시별로 물가의 차이가 있다.  대만 사람들이 자주 먹는 도시락을 살펴보면, 타이베이와 타오위안에서는 80대만달러로 일반 도시락을 살 수 있고, 100대만달러로 조금 더 맛있는 도시락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신주 주베이에서는 100 대만달러를 써야 일반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지파이와 버블티의 가격도 지역마다 다르다. 타오위안에서는 60대만달러로 지파이를 살 수 있지만 타이베이와 주베이에서는 70대만달러를 써야 지파이를 겨우 먹을 수 있다.  버블티 가격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버블밀크티 가격은 타이베이가 보통 80NTD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주베이가 70NTD 이상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타오위안이 60NTD이상으로 가장 저렴했다.  도시별로 먹거리 물가 차이를 보면 타오위안에서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유명하고 특별한 장소 중 하나는 화롄이다. 바다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산도 할 수 있어서 매년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화롄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은 바로 타이루거국립공원이다. 자연 경치는 너무 수려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놀이기구와 해양생물이 있는 해양공원도 있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을 여행하며 즐길 수 있다.  기고(投稿): nowformosa@gmail.com

중국은 우크라이나 침략한 러시아 제재에 반대...일부 중국인은 우크라이나 지지하지만 당국 '침묵'

[캡처 합성]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은 대만과 달리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제재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대만은 러시아에 경제, 금융 제재에 들어가는 한편 우크라이나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 일본인이 대만인보다 우려한다?

  [위키피디아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대만에서는 중국의 침공설이 재점화된 양상이다.  대만에서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대만이 곧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강대국의 그늘 아래에 놓인 대만과 우크라이나의 유사점을 들며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자국 군사준비태세, 전쟁 시 미국의 군대 파견 여부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일본에서도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공교롭게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시된 뒤 일본과 대만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헌 우려 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가 실시됐다.  응답자 수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두 조사를 비교하면 일본인이 대만인보다 중국의 대만 침공에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대만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54.8%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대만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한다고 답했다.  야후 타이완이 지난 2월 28일 24시간 동안 실시한 관련 설문조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대만에 미칠 영향이 걱정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10만8500명) 절반 이상인 54.8%가 걱정된다고 답했다.  매우 걱정한다가 20.9%, 조금 걱정한다가 33.9%,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 19.6%, 걱정하지 않는다 11.4%,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14.2%로 나타났다.  같은 날 2월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자사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일본인 77%가 중국이 대만에 대해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기에 두렵다고 답했다. 특히 40~50대 응답자 83%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것으로 우려한다’라고 답했다.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가할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는다’는 11%에 불과했다. 이에 앞서 27일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는 후지TV 프로그램(週日THE PRIME)에 출연해 “대만에서 발생하는 일은 곧 일본

2017년 후 4번째 대규모 정전...그 이유는?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3일 오전 대만 전역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약 12시간 가량 발생했다. 

트럼프, "미국 지켜보는 중국의 대만 침공 믿는다"

  [폭스뉴스 인터뷰 영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조만간 중국의 대만 침공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류군의 횡설수설] 코로나 방역용어 정리...자가격리? 자가검역? 격리하면 정부가 돈 대준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센터는 7일부터 새로운 방역정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만내 코로나 상황이 크게 확산되지 않아 방역 완화를 결정한 것으로 대만 현지 언론들은 풀이했다. 이는 중국과 홍콩에서 시행 중인 '제로' 코로나가 아닌 코로나와 공존한다는 '위드' 코로나에 한걸음 다가간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은 그간 자국을 세계에서 고립시킬 것마냥 외국에서 입경하는 이들에 대해 강력한 방역 정책을 고수해 왔다. '대만은 지금'은 대만 보건 당국이 사용하는 용어를 정리하고자 한다. 용어 혼돈으로 인한 혼선이 없기를 희망하면서.  대만 당국은 격리일수를 14일에서 10일로 줄였다. 해외입경자와 밀접접촉자에 대해서.  자가 격리 의미의 두 용어: 居家檢疫, 居家隔離 두 용어를 보면 검역과 격리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길 가는 대만인들 몇몇에게 물어 보니 잘 몰랐다.  검역이 있는 居家檢疫의 경우 해외에서 대만으로 입경한 이들에게.사용하는 용어다. 반면 居家隔離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에게 사용한다.  한국에서 대만에 입국 후 격리를 한다면 보건 당국 사람들과 대화 시 居家隔離라는 단어 만큼은 피해야 한다. 자칫하면 본인을 밀접 접촉자로 소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인1호(一人一戶)와 1인1실(一人一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코로나 발발 초기 대만은 일인일실 정책을 시행하였고, 조건은 격리자가 머무는 방 안에는 반드시 욕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뒤 일인일호로 바뀌게 되었다. 여기서 호는 가구를 의미한다. 즉 한 집에 격리자 1명을 원칙으로 한다는 의미다.  해외 입경자와 밀접 접촉자 격리 방법이 다르다  7일부터 격리 기간이 열흘로 단축됐으나 격리 방식에 차이가 있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居家隔離는 1인 1실을, 해외 입경자의 居家檢疫는 1인1호다. 居家檢疫 대상자는 과거에는 방역호텔에 반드시 가야만 했다. 居家隔離는 보통 자택 방에서 이

거북이 닮은 구이산다오(龜山島) 3월부터 개방

  구름 걸린 구이산다오 모습 [자료사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거북이를 닮은 대만 부속섬 구이산다오(龜山島)가 3월 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구이산다오는 동부 이란현으로 뷴류되어 있다. 최근 3개월간 일반 관광객들의 출입이 금지됐다. 북동계절풍으로 인해 파도가 높아 섬으로 접근 시 위험하기 때문이다.  또한 3개월 폐쇄를 통해 생태계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관광국은 앞서 구이산다오 개방을 앞두고 자원봉사자 420명을 소집해 환경 정화 작업을 실시해 2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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