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11월 13일 현판식을 열고 대만관광서 부산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이는 관광서 서울사무소의 부산지부를 부산사무소로 승격된 것이다. 부산사무소는 앞으로 한국 남부 지역에서 대만을 홍보하며 대만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청은 부산사무소가 여행사 및 항공사업자와 적극 협력해 현지 개인 여행강좌 실시, 광고를 위한 다매체 기획, 부산국제관광박람회 개최, 국제 크루즈선의 대만 정박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서에 따르면 올해 9월 대만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약 6만7000명으로, 약 9만5000명에 달한 전염병 발생 전에 비해 회복률은 약 70%에 달했다. 관광서는 올해 한국에서 대만을 찾은 관광객 수가 10월 기준 55만명을 넘어 3위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라고 했다. 저우융후이 대만 관광서장은 "대만과 한국의 우호적인 관광 교류가 양국의 공통된 목표"라면사 "부산사무실은 대만 관광 업의 현지 마케팅을 촉진하고 한국 남부 시장과 대만 특산 식품을 연결하는 한편 대만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만과 한국 관광 교류의 정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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