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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 2022의 게시물 표시

대만 외교부장, “중국의 무력침공에 대응 준비됐다”

  [대만 외교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가중된 가운데 대만 외교부장이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13일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프랑스24외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중국의 군사 행동에 대해 전면적 침공이든 소규모의 우발적 충돌이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우 부장은 “중국 공산당의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베이징이 대규모로 군비를 현대화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대만에 대한 '침략'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년 동안 거의 1,000회 가까이 중국 군용기가 출격했다”며 “매우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우 부장은 대만이 만발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여 신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중국의 군사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방어하기 위한 국방에 투자하며 비대칭 및 하이브리드 작전으로 대비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24 프로그램 진행자는 우 부장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이 미국 개입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는 대만 뿐만 아니라 전세계 초미의 관심사다.  우 부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대만과 미국의 협력이 매우 긴밀했다”며 “대만은 중국 공산당이 침공할 때 미국이 지원하고, 그에 따한 필요한 만큼의 방위 자재와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만관계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대만은 자국의 안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미국이 대만을 도와주는 것을 기대하지만 그전에 먼저 대만이 자주국방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이 홍콩 통치에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에 우 부장은 중국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을 일국양지 방식으로 통치하겠다는 중국 공산당의 주장을 믿을 수 없다고 되풀이해서 강조했다.  그는 ...

[코로나] 대만 총통, 부총통 3차 백신 접종도 '대만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15일 코로나19 3차 부스터샷을 맞았다.  

대만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 도입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화이자 팍스로비드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팍스로비드 1만 회분을 전날 계약했다.  첫 물량은 늦어도 3월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의 입원 사망률을 89%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 식약서는 15일 오전 이와 관련해 긴급사용승인 (EUA)을 논의했다.  앞서 대만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머그샤프앤드돔(MSD) 몰누피라비후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대만은 이를 먼저 구입했으며 1만 도즈가 대만에 도착할 예정이다. 

[짹슨의 대만앓이] 소고기면이 그리워지는 날씨

[짹슨의 대만앓이]  나는 추운 날씨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래서 남들이 덥고 습하다고 짜증을 낼 때 겉으로는 나도 짜증 나는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후덥지근한 대만의 날씨를 즐겼다. 그렇게 몇 년 간 겨울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던 내가 한국에 와서 어느덧 두번째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겨울이라는 녀석은 이름만 설레일 뿐이다. 이런 날은 항상 같이 떠오르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대만 소고기면’ 이다. 특히나 요즘 같은 날씨에는 퇴근 후에 포장마차에서 먹는 오뎅 국물만큼이나 그립다.   한 여름에 먹는 뜨거운 소고기면 한 여름에 대만을 여행해 본 사람들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습하고 더운 지역이다. 게다가 가오슝은 대만에서도 제일 더운 지역 중 하나인데 나는 그곳에서만 3년 넘게 거주를 했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단골 가게도 가오슝에 있는데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항원우육면’이다. 이곳은 가오슝에서 삼대를 이어온 소고기면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 마음 속 영원한 1등이다. 처음 먹었던 그날 이후로 한달에 1 ~ 2번은 혼자서라도 먹으러 갔었고, 지인들이 놀러오면 꼭 데리고 가고 같이 중국어를 공부하던 외국인 친구들도 데리고 갔으니 족히 100번은 간 듯 하다.     소고기면 집에서 대만 연예인을 보다 한번은 여러 나라에서 모여든 어학당 동기들과 방문했을 때였다. 1층은 다 같이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입구부터 온갖 촬영 장비들이 눈에 띄었다. 시선은 장비를 따라서 어느 지점에서 멈추었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아줌마와 눈이 마주쳤는데 중국어 공부 때문에 열심히 봤던 대만 드라마에서 본 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만의 유명 연예인이 이 근처에서 촬영을 끝내고 식사를 하러 온 곳이었다.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 여기 유명하지! 연예인도 오는 곳이라고! 처음에는 식사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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