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공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10월 13일 입국자에 대한 무격리 조치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관광국이 자국에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과 해외에서 자국으로 입국하는 이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9월 30일 발표했다. 출국 여행과 단체여행 입국으로 나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국 여행의 경우 여행객과 인솔자는 코로나 3차 접종을 마치고 접정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당국은 여행방역보험에도 가입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해외에서 코로나 감염시 여행자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당국은 방문 국가의 방역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했다. 해외에서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 7일 이내에 대한 대만 귀국 일정을 취소하고 현지에서 방문 국가 규정에 따라 치료를 마쳐야 한다. 이때 비용 부담은 본인이 한다. 해외에서 입국한 단체관광의 경우 입국일 무조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외출은 이틀 이내 자가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에만 허용된다. 외출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한다. 음식물 섭취 시 마스크를 잠시 벗을 수는 있지만 음식물 섭취가 끝나면 바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체여행단은 위생복리부가 규정한 '요식업 방역 관리 조치'에 따라 실시되어야 한다. 외국인 단체여행객과 버스기사, 여행인솔자 등을 포함한 대만인이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같이 머무는 투숙객 배치도 변경될 수 없다. 여행지에서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여행객 전용 차량은 일정 중에도 계속 소독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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