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신베이시(新北市) 신좡(新莊) 체육관에서 샤이니 콘서트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TAIPEI>가 있었다. 수많은 대만 팬과 인근 국가에서 온 팬으로 콘서트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SHINee 대만 콘서트 / 샤이니 팬 Min Lee Choi 제공 지난 3월 SM TOWN 방문 이후 약 6개월만에 다시 찾은 샤이니는 지난 5월 공연 이후 첫 해외 공연으로 대만 땅을 밟았다. 그랬기에 대만 팬들은 그들을 더욱 기다렸다. 샤이니 콘서트가 있으면 반드시 간다는 샤이니 팬들과 인터뷰를 했다. 샤이니 없으면 죽고 못산다는 대만팬 온홍홍(溫泓虹) 씨(학생)는 "이번 샤이니 콘서트는 또 다른 기쁨과 놀라움이 있었다. 특히 민호가 다리를 다쳤음에도 대만까지 와서 콘서트에 참여해 최선을 다한 것에 기쁘고 고마웠다. 이건 샤이니 팬이었다면 누구나 다 갖고 있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보던 민호의 파워풀한 무대를 이번에 볼 수 없어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다만, (민호가 미안하다고 팬들한테 말한 것에 대해) 다친 건 다친거니까 미안한 마음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팬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대만에서 신곡 Married To The Music를 함께 했을 때 너무 좋았다" 라며 긴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녀는 "나에게 있어 샤이니는 내가 살아가는 동력으로 그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자기가 목표를 추구하고 노력을 해서 자기만의 방향을 찾아 가는 그들을 보며 그 동안 내 인생에서 보지 못한 것을 봤다. 내가 존재 하는 이유와 가치 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던가. 그저 음악을 듣고 그들을 느끼며 이런 방식으로 소통하며 우리에게 역량이란 것을 깨우쳤다. 또한 잠시나마 스트레스, 아픔, 상처 따위를 날릴 수 있도록 해준다. 그들의 목소리와 노래는 우리(팬들)로 하여금 안정을 주며 자신감도 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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