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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 2023의 게시물 표시

코로나19 아직도 기승...올 12월부터 정점

대만인들 사이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코로나19가 연말과 연초 사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 질병관제서는 지난주 코로나19 지역 신규 확진자(중증)가 2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 신규 확진자는 302명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9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사망자는 44명이었다. 쩡슈후이 질병관제서 대변인은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오는 12월부터 1월까지 2만~2만4천 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정점이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에 중증 환자도 매주 200명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XBB.1.5 코로나 변이 백신을 접종할 것을 호소했다.  

대만, 캐나다와 투자촉진보호협정 협상 마무리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노리고 있는 대만이 2024년 CPTPP 의장국인 캐나다와 투자촉진보호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대만 행정원 경제무역국은 캐나다와의 '투자촉진 및 보호 협정'(FIPA) 관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 간 법적 조항 및 행정 절차를 검토한 후 빠르면 올해 내로 협정을 공식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대만은 자국 기업의 투자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을 비롯헤 캐나다 기업들이 대만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대만이 내세운 탄소 제로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만은 캐나다와 협상을 체결하면 CPTPP 가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덩천중 걍제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FIPA 체결은 대만이 CPTPP의 높은 가입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과 캐나다의 지난해 교역 규모는 58억 달러다. FIPA가 체결될 경우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뎅기열 아직도 기승...지난주 사망자 5명

대만 질병관제서 대변인 지난주 대만에서 뎅기열 신규 환자는 1745명으로 전주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질병관제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지역 내 뎅기열 신규 환자는 1745명으로 그중 중증 환자는 7명,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연령층은 70대부터 80대까지로 남성 4명, 여성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발병 후 2~25일 이내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사망했다. 당국은 이번주와 다음주에도 계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질병관제서 쩡슈후이 대변인은 올해 10월 23일까지 뎅기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829명, 사망 37명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만의 기온은 예년에 비해 약간 따뜻한 바람에 뎅기열 예방 및 통제에 불리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포토뉴스] 타이베이시장은 패셔니스타?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인터넷 캡처] 지난 22일 타이베이시와 문화부, 경제부 주최로 타이베이 패션위크가 열렸다. 지난 22일 장제스 증손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수려한 외모와 함께 멋진 옷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 언론들이 집중했다. 이날 입은 옷에 대해 장 시장은 평소에 즐겨 입는 다크수트에서 벗어나라는 친구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며 자신의 아들이 골라 줬다고 했다.  이 옷은 디자이너 젠궈옌(簡國彥)의 작품이다.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수많은 장 시장의 팬들은 멋있다며 열광했다.

외국여행사의 대만여행 7일 일정에 대만 네티즌 와글와글

  외국여행사가 짠 대만여행 일정표가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서 대만인들의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를 공개한 한 대만인은 대만을 와 본 적 없는 외국인이 외국여행사를 통해 대만 여행을 하려고 한다며 해당 여행사에서 제공한 대만내 7일 일정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정에 관심이 있느냐"며 네티즌들의 생각을 물었다.  6박7일 일정인 일정표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짜여 있었다. 3일을 저렴한 비지니스호텔에 투숙하고 모든 일정의 저녁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그가 밝힌 일정표는 다음과 같다.  0일: 대만 도착 후 바로 타이중시 숙소로 이동  1일(타이중): 타이중 옛 기차역 - 제4신용합작사 - 궁위안안과 - 펑자야시장 2일(난터우): 르웨탄(일월담) - 라오잉거란좡위안 - 칭징농장 - 원우먀오 3일(타이중): 무지개마을 - 동해대학교 (교회 포함) - 춘수이당 - 가오메이습지 4일(타이베이, 신베이): 양명산 온천 - 단수이 라오제 - 타이베이101 - 시먼딩 상권 5일(신베이, 지룽): 주펀 라오제 - 스펀 천등 날리기 - 스펀폭포 - 지룽야시장 6일(타이베이): 지미달빛버스 - 샤오왕주과 (헤이진루러우판) - 동구 지하상가 이를 본 네티즌들 대부분은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춘수당이 일정이네", "타이베이 동구 지하상가에 사람들이 줄 섰나?", "루러우판도 여행 일정이 되네", "덩구 지하도 맨 끝에서 사람들이 출발하나", "6일차는 뭔 똥같은", "일정을 절반으로 줄여도 된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쏟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첫 방문이라면 안전하게 단체여행으로 오는 게 좋다며 단체로 해외에 나가면 현지인들이 아해할 수 없는 곳으로 가기 마련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스태티스타, "대만 세계서 인터넷 가장 빠르다"...이유 보니

  휴대전화와 인터넷의 대중화로 현대인들은 업무나 오락을 위해 인터넷과 뗄래야 뗄 수 없게 되면서 인터넷 속도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산업 전문 데이터 전문사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2023년 글로벌 광대역 네트워크 조사를 심층 분석한 결과 대만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국가 및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0만명 미만 국가(지역)를 제외하면 대만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 153.51Mbps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152.45Mbps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순위에서도 대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 135.88Mbps로 세계 1위를 차지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올해 8위로 밀려났다.  인구가 100만명 미만인 국가와 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대만의 순위는 세계 8위다.  영국 사이트 케이블(cable.co.uk)은 인구가 적거나 면적이 좁은 지역일수록 네트워크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앞서 cable.co.uk가 전 세계 220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2023년 글로벌 광대역 네트워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유럽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18.69Mbp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광대역 네트워크 지역이 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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