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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 2015의 게시물 표시

[대만사회] 중국인 날린 드론, 타이베이101빌딩 충돌

21일 타이베이101빌딩 상공에서 드론 한 대가 타이베이101빌딩 35층 유리와 충돌하여 약 150미터 상공에서 드론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유리는 깨지지 않았고, 추락한 드론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드론은 중국 관광객 양(楊)모 씨가 촬영 목적으로 국부기념관(國父紀念館) 근처 투숙하던 호텔 앞 공원에서 띄워 타이베이101빌딩을 선회하려고 할 때 갑자기 통신 두절이 되어 드론 통제를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한 달 동안 3차례나 드론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송산 공항에서도 드론 사고가 있었다 / UDN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可文哲)는 이에 대해 "현재 드론을 컨트롤하여 이런 사고를 예방할 법규가 없다"라고 지적하며 "어떤식으로 예방할 것인가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드론이 비행기와 충돌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충돌할 경우 어떤 재앙이 닥칠지 모다"며 심한 우려를 표시했다. 타이베이 강변에서도 드론은 금지되어 있다. / SETN 한편 민항국 관계자는 근처 송산 공항이 있으며, 법규 상 공항으로부터 동서 15킬로미터 이내, 남북 6킬로미터 반경 이내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와 충돌할 수 있는 고도인 60미터 이상 드론을 띄웠을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국적에 관계 없이 민용항공법(民用航空法) 제 118조 1항에 따라 최소 30만NTD (한화 약 1200만 원)에서 최대 150만NTD (한화 약 6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하는 민항국 관계자 / LTN 대만 드론 관련 전문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측에서 확실하게 어느 지역이 드론 비행 금지 지역인지 확실하게 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인터뷰에서 "유리가 깨졌으면 대형 참사가 났을 것", "비행기랑 안 부딪힌게 천만 다행"이라며 우려를 표시했고, 대만

[대만사회] 아름다운 모성애. 사고가 났어도...

24일 오전 10시 30분경 가오슝(高雄)에서 트럭을 몰던 60세 증(曾)모 씨는 앞 승용차를 추월하다 그만 우측에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세 아이를 앞에 태우고 달리던 32세 채(蔡)모 씨의 오토바이가 엎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 당시 CCTV 캡쳐 / ETTV 사고가 난지 몇 초도 채 지나지 않아 아이의 엄마인 채 씨는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곧장 자신의 아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혀 화제다. 채 씨의 딸(1세)은 오른쪽으로 오토바이와 함께 넘어졌다. / ETTV 다행히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아이와 엄마 채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담당 경찰에 따르면 현장 증거자료를 사고 발생 직후 수집했으며, 트럭을 몰던 증 씨는 음주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사고 후 곧바로 일어나는 채 씨, 트럭은 한참을 가서야 사고를 알았다. / ETTV 현장에서 이 사건을 목격한 한 남자는 사고 발생 후 여자가 오토바이에서 좌측으로 넘어지며 두바퀴를 굴렀으며, 아이와 오토바이는 우측으로 넘어졌다고 증언했다. 또한 아이의 상태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며, 엄마는 다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마는 자신의 아픔은 잊고, 오토바이에서 넘어지자마자 바로 일어나 아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딸에게로 달려가는 모습 / ETTV 이 뉴스를 접한 대만 현지인들은 "모성애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어머니는 위대하다",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저런 상황에서 우회전을 하며 차량을 운전할 때 오토바이의 위치는 사각지대"이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충분하게 우측에 붙어서 운전을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만은지금  

[대만특집] 대만에서 면접시 피해야 할 10대 수칙

최근 우리 나라 취업 포털 사람인(saramin.co.kr)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관한 진실과 거짓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진실에 가까운 소문으로 '면접에 지각하면 탈락 확률이 높음', '나이는 많을수록 불리', '취업 공백기가 길면 불리', '호감 가는 인상이면 합격 가능성 증가', '경력, 활동 등은 많을수록 유리', '기업명 잘못 기재시 탈락', '필수자격조건으로 서류전형 필터링' 등이 있었다. 대만의 경우는 어떨까? 금년 7월 초 대만의 취업 사이트 1111은 대만 내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여 면접에서 떨어지는 10가지 이유를 발표했다. 1. 지각 면접에서의 지각은 한국과 다를 바 없다. 회사과 지원자 간의 약속이다. 대만의 경우 회사의 위치가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다. 면접을 보러 오라고 면접비를 주는 경우는 없다. 지각한 경우 그 회사는 일찌감치 포기하는게 좋다. 2. 무지함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지원자는 지원한 회사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같은 직군이어도 직무 명세를 꼼꼼히 읽고 무엇을 할지 예측해 가야 한다. 회사는 지원자를 자원이라는 개념으로 사용하는 조직이다. 일개 부품이 되어 어떻게 작동을 할지 예측해야 한다. 3. 바디 랭귀지  지나친 바디 랭귀지는 면접관으로 하여금 산만함을 줄 수 있다. 앉아서 면접을 보며 두 손을 심하게 사용하는 바디 랭귀지는 자제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다소곳하게 있되,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자.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꼬아서도 안 된다. 4. 용모 불량 대만에서 정장을 입고 출근하라고 강요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하지만 면접만큼은 기업과의 첫 만남이므로 소개팅을 하듯 가는 것도 중요하다. 티셔츠와 청바지, 운동화 등은 피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두발 정리를 하고, 정장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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