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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 기가바이트, 제2의 H&M 될까? 중국서 광고에 ‘대만산’ 부각했다가 봉변

  기가바이트 웹사이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컴퓨터 및 부품 제조업체 기가바이트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대만 경제일보 등이 11일 보도했다.  중국 본토 네티즌들은 기가바이트가 '대만산'(Made In Taiwan, MIT)을 판매 홍보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이러한 전략이 중국산 제품이 저비용 저품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 쑤닝 등에서는 이미 기가바이트 제품이 사라졌다. 기가바이트는 공식 웹사이트에 "내용과 사실이 심각하게 부합하지 않는다"며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기가바이트는 "회사 내부의 부실한 관리로 인해 발생했다.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며 중국인들에게 사과했다.  기가바이트는 광고 문구에 '대만산'을 부각하면서 자사 제품이 대만에서 제조되었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한다", “저비용 저품질 방식으로 중국에 위탁생산하는 타 브랜드와 다르다”는 등의 내용을 실었다.  이번 기가바이트는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의 공격을 받았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기가 바이트에게 누가 이런 용기를 줬느냐”고 좌표를 찍었다.  그뒤로 중국 네티즌들은 기가바이트가 대만독립세력이라는 등의 비난을 쏟았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은 최근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벌어진의류 브랜드 H&M 등을 언급해 신장면화 논란을 촉발시킨 바 있다. 

확진자 나온 대만 이란현 한 초등학교, 휴교령 발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이란현(宜蘭縣) 둥산향(冬山鄉)의 한 초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확진자로 발표되면서 어린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다. 해당 학교의 휴교 공고 [연합보 캡처]

타이베이시 하루만에 방역단계 ‘준3단계’로 격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가 방역 단계를 2단계로 올린 지 단 하루만에 다시 ‘준3단계’로 격상시켰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좌) [연합보 캡처]

타이베이 소고(SOGO) 백화점 푸싱점 돌연 영업 중단 후 소독 들어가

  소독 중인 소고백화점 푸싱점 [중앙통신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번화가 동취에 위치한 위안동(遠東) 소고(SOGO)백화점 푸싱점(復興店)이 12일 오후 갑자기 영업을 중단, 소독을 진행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소고백화점 푸싱점은 블루라인과 브라운라인의 환승역인 중샤오푸싱역에 위치해 있다.  백화점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문을 닫고 소독을 실시했다.  백화점 측은 타이베이시정부로부터 확진자가 이곳을 다녀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화점은 이어 방역대책도 내놨다.  백화점은 방역기간 동안 백화점 출입 인원수를 통제하고,  푸드코드 출입을 단일화하는 한편 출입자에 대한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화점 푸드코트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입구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해 출입등록시스템에 접속해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백화점은 또 푸드코트의 식사 공간에는 아크릴 칸막이를 완비했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출입 관련, 지금까지 어느 확진자가 언제 이곳을 다녀갔는지 발표되지 않았다. 

코로나19 대만 침투 성공? 12일 대만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사례 16건 증가..."단일 최고치"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장관) [방송화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2일 대만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16건 증가했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밝혔다. 그중 1건은 조사 중이다.  11일 확진자들이 나왔던 이란현(宜蘭) 도박장과 관련된 사례가 3건이 추가됐다. 1216번, 1231번, 1232번 확진자로 각각 30대 여성, 10세 미만 남아(초등학생), 60대 여성이다.  북부 지룽(基隆)에서도 1건이 추가됐다. 1217번으로 50대 여성이다. 지룽창겅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들은 발표 전 그가 5월 1일 남부 큰 규모의 종교행사에 참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천 부장은 이날 오전 입법원에서 지룽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연합보는 접촉자인 그의 아들이 타이베이로 출근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라이온스클럽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남자 5명 등 10명이다. 1218번, 1219번, 1223-123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11일 신베이시(新北市) 우구(五股) 지역 라이온스클럽 전 회장(120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만 언론들은 이 지역클럽이 지난 5월 6일 저녁 마스크 없이 대형 행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타이베이시 완화구(萬華)에서 두 건이 나왔다. 1220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싼수이제(三水街)에 있는 차예관(鴻達茶藝館)에서 일을 하고 있고, 50대 여성인 1221번 확진자는 시위안로1단에 있는 차관(楓香清茶館)에서 일하고 있다.  신베이 우구 라이온스클럽 [연합보 캡처] 이날 오전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방역 경계단계를 한 단계 올릴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오늘은 올리지 않겠다. 경계단계 격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 이례적으로 코로나19 담화문 발표..."정부 믿고, 당황하지 말고, 함께 이겨내야"

  차이잉원 총통 [중국시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감염사례가 급증하면서 전염병 경계 2단계 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12일 오후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단교 우려? 온두라스, 대만 버린 엘살바도르 통해 중국산 백신 조달할 것으로 알려져

  2017년 온두라스를 방문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의 중남미 수교국 중 하나인 온두라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백신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자 대만 외교부는 온두라스와 외교관계가 문제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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