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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 2015의 게시물 표시

[대만사회] 대만 사람들의 이혼 사유 BEST10

대만은 높은 이혼율을 기록하고 있다. 금년 4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4년 조이혼율(인구 천명 당 이혼율)은 2.3건으로 OECD 가입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만의 경우 조이혼율은 2.4건으로 한국보다 0.1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10분에 한 쌍의 부부가 이혼하는 꼴로 대만이 아시아에서 1위, 세계 3위 수준 이라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다. 대만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이유 때문에 이혼을 한다고 대답하는 것일까? 대만 설문조사 미디어 DailyView는 2014년 10월부터 6개월 동안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을 상대로 만약 이혼을 한다면 어떤 이유에서 하겠냐는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의 수는 약 4만 4천여 명에 이른다. 응답자에 대한 성별, 나이, 혼인/이혼 여부 등이 따로 공개되지 않아 실제 이혼을 한 사람들이 왜 이혼을 했는가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대만 사람들이 이혼의 기준을 어떤 원인에 두고 있는가를 볼 수 있는 자료이다. 10위. 성생활 불만족  부부 관계의 불만족이다. 배우자에 대한 불만족일수도 있고, 부부 간의 상호 성생활 협조가 원만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9위. 경제관의 차이 부부간의 경제 관념의 차이가 이혼을 부른다.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고. 돈을 써도 어느 곳에 어떻게 얼만큼을 써야하는가의 차이. 8위. 외모/몸매의 노화  누가 그랬던가. 인생은 십일홍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늙으니 젊었을 때 보다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 7위. 불임 결혼을 하고 아무리 사랑을 해도 2세가 태어나질 않는다. 옆 집은 벌써 속도위반인데... 6위. 식어버린 사랑 연애와 결혼은 따로 하는 건가? 결혼 전 그렇게 설레던 그가 결혼하니 귀찮다. 아이를 낳으니 아이만 보이고 남편은 애물단지. 결혼 전 이슬만 먹을 것 같던 그녀가 결혼하니 돌변했다. 아이를 낳으니 돈타령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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