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5월, 2023의 게시물 표시

지자체장 22명...누가 가장 잘했을까

 

헝가리서 대만 여학생 살해당해

세게드 대학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헝가리에서 유학 중인 대만인 여학생이 살해당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30일 전했다.  대만 외교부는 29일 지난 5월 중순 헝가리 세게드에서 이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25일 유가족들이 유해 송황을 위한 인도 절차를 마쳤다고 했다.  헝가리포스트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지난 13일 세게드시 한 아파트에서 남녀 시체 두 구를 발견했다. 그중 여성 시체가 대만 국적 의대생이었다.  경찰은 다른 남성 시체를 여성의 남자친구로 보고 여성이 남자한테 총으로 살해 당한 뒤 남자도 이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헝가리 주재 대만 대표부가 지난 5월 13일 헝가리 세게드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주최국 경찰청에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여학생은 세게드 대학에서 공부하던 대만 학생 천모씨로 알려졌다. 유해 이송 절차를 마친 유족들은 26일 대만으로 돌아갔다. 씨원트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의 남자친구는 30대 실업자로 과거 IT산업에 종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 발생 며칠 전 회사 공금 횡령 혐의로 직장을 그만 두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웃은 사건 당일 아침 7시 30분 경 시끄러운 소리를 듣게 됐고 이것이 총소리인 줄 알았지만 그 시간에 사건은 이미 발생한 상태였다고도 전했다. 당국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힘들지?" 대만, 경찰 생도 식비 25% 인상...특별수당 15% 인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황밍자오 경정서장(경찰청장)은 천젠런 행정원장, 정원창 부행정원장, 린유창 내정부장과 함께 경찰대를 방문하고 생도들과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생도들의 교육 현장을 시찰했다. 대만 경정서는 경찰 생도부터 현역 경찰까지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생도들에게는 식비 25% 인상, 일선 경찰에게는 특뱔 수당 15%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급여인상과 다름없다. 생도들에게 식비 25% 인상은 근 10년만에 가장 큰 인상폭이다. 특별수당도 30년 가까이 조정되지 않았다.  경찰청은 특별 수당 인상과 관련해 일선 경찰의 노고에 공감한다며 "15% 인상 방침은 일선 경찰에게 보내는 가장 큰 응원과 격려"라고 밝혔다.

중국 빌리빌리서 퇴역 대만군 군기밀 유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SNS 빌리빌리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에 근무했다며 자칭 대만인 퇴역 부사관이라고 말한 네티즌이 중국 네티즌들과 대만 군사정보에 대해 토론을 벌여 논란이 됐다.  26일 대만 중국시보,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스스로 자신을 대만군 부사관으로 미사일부대에서 근무했다는 네티즌이 대만 패트리어트미사일 부대를 마비시키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야외에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야외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있다면 발전기나 레이터를 파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야외에 있지 않고 기지에 있다면 발전기를 찾아 파괴해도 소용이 없다고 했다. 그는 또 "패트리어트 레이다가 쉽게 고장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린징이 민진당 입법위원은 25일 입법원 외교국방회의에서 해당 부사관의 행위가 군사기밀 누설에 해당하는지 물었다.  국방부 양안 정치작전국장은 국방부도 이에 대해 완전히 파악했다며 해당 부사관이 쓴 내용을 확인한 결과 공개된 정보와 주관적 관점이 가미됐다며 핵심 기밀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자 린 위원은 "중국사이트에서 대만군 퇴역부사관이 쓴 우리 국방에 관한 이야기가 기밀이 아니기에 상관 없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양안 국장은 "국가기밀보호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이런 쪽으로 방첩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린 위원은 이어 "퇴역 하사관이 향후 기밀 공개를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질문에 양 국장은 "국군은 평소 국가보안부처와 합동 방어기제를 구축한다"며 "해당 퇴역 부사관이 앞으로 어떤 행위를 하면 우리도 이어 다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역 군인들이 중국의 이러한 사이트를 사용하는가에 질문에 "그렇지 않다. 엄격한 규정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만 ‘방긋’

    한국과 EU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발표하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대통령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대만이 방긋 웃었다. 

대만의 마지막 위안부 할머니, 세상 떠났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위안소에 배치된 대만의 마지막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가 일본 정부로부터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도 듣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22일 대만 위안부구원재단은 이날 마지막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가 지난 10일 밤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뒤늦게 밝혔다. 위안부구원재단은 고인이 된 할머니가 생전에 남긴 유언에 따라 발인식이 끝난 뒤에서야 소식을 뒤늦게 알리게 되었다고 했다.  여성구호협회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들이 할머니의 가족과 연락을 하거나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와 대화를 자주 나누곤 했다며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위안부 이어 "할머니들은 모두 떠났지만 그들의 모습과 정신은 늘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 "할머니들의 죽음으로 군성노예의 역사적 진실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 교과과정, 국사관, 역사책 등에 위안부와 군성노예의 역사적 진실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에 위안부와 그 가족들에게 사죄와 배상을 계속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만에서는 1992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1997년까지 등록을 마친 위안부 생존자는 58명으로 집계됐다. 위안부구원재단의 통계에 따르면 대만 위안부는 최소 1200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재단은 1996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본을 오가며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해왔다. 사오타오라는 위안부 할머니는 생전에 "금전적 보상은 필요없다. 미안하다라는 한 마디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2007년 일본 대법원은 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에 따르면 본인이 원해서 위안부로 가지 않았다. 선중 할머니는 생전에 군 빨래 해주러 지원했는데 하룻밤 세 명의 성노리개로 전락했다고 했다. 다른 이들은 필리핀, 중국

제주서 대만 관광객 34명 태운 관광버스, 덤프트럭과 충돌

  사고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5일 오전 제주에서 대만 관광객 34명 등 37명이 탄 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선화교차로에서 대만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좌회전을 하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관광버스는 왼쪽 신호등을 들이받고 도보까지 밀려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만 관광객 34명, 가이드 2명, 버스기사 1명 등 전원이 여러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다행히 모두 경상에 그쳐 진료 후 모두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기사와 트럭기사 모두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트럭기사를 신호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일부 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질병관제서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평균 204명이 코로나19 중증에 감염됐다.  일주일 전인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평균 중증 감염자는 154명이었다.  질병관제서는 5월 31일부터 의료기관, 약국, 요양복지시설 등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장기보호서비스기관, 어린이 및 소년 서비스 기관, 구급차 등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대만 태권도 선수, 韓 대회서 中오성기 들고 중국인 인증..."중국인으로 자랑스럽다"

  방송에서 대만을 독재의 지방이라고 말하는 대만 국적 리둥센 선수는 한국 스포츠대회 품새 개인전 3위에 오른 뒤 준비한 오성기를 활짝 펼쳐 중국인임을 인증했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 태권도 선수 리둥센이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시상식에서 중국 오성홍기를 든 일이 뒤늦게 대만에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22일 대만 연합보, TVBS, 싼리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 CCTV 프로그램 '대만해협을 보다'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20일 공개됐다. 리둥센은 14일 열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태권도 남자 품새 개인 종목에 개인 명의로 출전해 3위에 오른 뒤 시상대에서 미리 준비해온 붉은 오성기를 치켜 들었다.  매체는 그가 "중국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반중 민진당계 가정 출신인 그가 마르크릇-레진주의와 '중국근대사' 서적을 읽은 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굳건히 믿는 애국 청년으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리둥쏀은 "양안(중국과 대만)은 한 가족이다. 이번 국제스포츠대회에서 오성기를 따라걸으며 조국에 의지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명예로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입당 선언을 하며 충성을 맹세한 리둥셴 선수 [자유시보 캡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으며 '일국양제'를 반대하는 대만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의 취임이 만 7년째 되는 날에 이러한 일이 공개됐다. 소식을 접한 많은 중국인들은 "진정한 동포", "정정당당한 중국인" 등의 칭찬과 함께 쾌재를 불렀지만, 대만인들은 분노감을 표출했다. 한때 그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스승은 "스승을 배신한 무덕(武德)이 없는 자가 국가를 배신하고 친구를 팔아먹었다"고 비판했다.  왕딩위 대만 민진당 입법위원

국민당이 꼽은 차이잉원 집정 7년간 부족한 9가지는?

  쩡밍중 국민당 입법위원 [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4년 정권 탈환을 노리는 대만 중국국민당이 차이잉원 정부 집권 7년을 맞이해 부족한 것 9가지를 꼽았다.  쩡밍중 국민당 입법원 원내대표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차이잉원 정부가 계란, 물, 전기, 일자리, 토지, 의약품, 코로나 신속검사키트, 코로나 백신, 개혁 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쩡 입법위원은 이날 민진당 정부를 향해 경색된 양안관계, 경기침체, 억압된 언론의 자유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차이잉원 총통 집권 하의 대만은 더 이상 민주주의와 평등한 국가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20일 차이 총통의 집권 7년 기념 연설을 들먹이며 "선거의 이득을 위해 전쟁이라는 공포를 팔아먹지 말라"고 했다. 이어 "차이 정부는 전쟁을 팔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대체 이 정부는 어떤 종류의 정부냐"고 했다.  셰이펑 국민당 위원은 차이 정부의 경제 성과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7년간 차이 정부의 경제 성과가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례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급여증가율을 예로 들었다. 그는 또 소득격차, 빈부의 격차, 수출 성장률 등 현 성적표를 꺼내보이며 비판했다.  리더웨이 위원은 민진당 정권 이후 언론이 더 자유로워졌냐고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와 자유 DNA"라는 말이 있다. 그는 민진당이 야당 시절에 민주주의와 자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있었고, 라이칭더 부총통은 당시 "국민당은 자유의 DNA가 없다"고 비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집권 후 그가 말한 DNA가 보이지 않는다며 자유와 민주주의의 DNA가 독재로 변이됐냐고 했다. 리 위원은 일례로 중톈TV 방송국 채널 강제 폐쇄를 들었다. 중톈은 친중매체로 낙인 찍힌 상태로 NCC는 채널 폐

키신저, 5년 내 3차 세계대전 경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외교계의 대부 헨리 키신저(99) 전 미 국무장관이 5~110년 내로 3차 세계대전 발발을 경고했다. 지난 17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같이 밝히며 현재 평화의 위협하는 위험 요소로 미국과 중국을 꼽았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어 "현재 1차 세계대전 이전과 같은 상황"이라며 미국과 중국은 정치적으로 양보할 의사가 없고 평형을 깨트리는 그 어떤 일이 발생할 경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류의 운명은 미국과 중국이 잘 지내느냐에 달달려있다"면서 "5~10년 안에 전쟁을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만 국민당 현 실세들 미국 방문 예정"...친미행보로 표심 잡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 내년 치러질 총통선거의 국민당 후보로 확정되면서 국민당 인사들의 미국 방문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23일 TVBS에 따르면, 오는 9월 국민당계 화교계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대규모 연차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리룬 국민당 주석은 이에 앞서 6, 7월쯤 미국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신베이시장 허우 후보도 8월 말이나 9월 초쯤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당계 화교계 행사에 마잉주 전 총통도 자리할 예정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국민당 관계자는 "대만의 국제 상황도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미국 방문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미움을 산다면 선거에서 이기기가 힘들다는 분석에서다.  신문은 주리룬이 먼저 미국을 방문해 허우유이의 방문을 더욱 순조로이 하도록 할 것이며 이는 미국 측을 안심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먀오리 지역 폭우로 곳곳 침수...23일 대부분 지역 폭우주의보

22일 내린 폭우에 잠긴 도로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대만 먀오리 북부와 서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침수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대만 중앙기상국은 서부 17개 현과 시에 다시 폭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란과 화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범위 내에 있다.  기상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기 쉽다며 23일 헝춘반도와 먀오리현 산간지방에 국지성 폭우 또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밤 먀오리 이북 지역으로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타오위안, 먀오리 일대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다는 보도들이 쏟아졌다. 많은 대만인들도 인터넷에 관련 사진을 올렸다.  통계에 따르면 신주현 신펑 빈하이 관측소 강우량은 시간당 60.5mm에 달했다.  더 보기 2호 태풍 ‘마와르’ 세력 키워 대만 향해 접근 타이난(台南) 하늘에 구멍이? 대만 네티즌들 "신기하다" 타이베이시, 폭우로 곳곳 침수

무서운 초등학생, 독극물 만들어 동급생에게

  [픽사베이]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초등학생들이 동급생에게 독극물을 만들어 마시게 한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온라인 토론사이트 디카드에서 처음 알려졌다. 게시자는 '초등학생이 살해 의도를 갖고 동급생을 독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는 타이중시 교육국이 확인했다.  2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3명의 친구들과 함께 피해 학생을 독살할 계획을 모의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독살을 위해 독극물을 만들기로 하고는 독성이 있는 담쟁이 덩굴, 아시아 토란, 네륨 등 독성 식물 리스트를 뽑은 다음 무엇을 가지고 독극물을 만들지 제비뽑기를 했다.  이들은 흔히 구할 수 있는 독성이 있는 담쟁이덩굴로 독극물 재료를 선정했다.  이를 구해다 피해 학생의 물병에 설탕을 탄 담쟁이덩굴즙을 넣었다.  피해 학생은 은연 중에 이를 마셨다.  그뒤 피해 학생에게서 어지러움,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학생은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여겼지만 담임 교사는 수상히 여기고는 학교와 학부모에 통보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 학부모와 학생 건강 등에 대해 상담을 했고, 그 다음 날 가해 학생 자리 밑에서 담쟁이덩굴 쥬스 한 병이 발견됐다.  이를 알게 된 피해 학생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이 사건을 교육 당국에 통보했다.  대만 자유시보는 피해 학생의 주치의 훙둥중 중국의학대학병원 의사가 "검사 결과 피해 학생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교육국은 학교 측이 해당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에 대해 지도 및 상담을 진행 중으로 학교 측에 규정에 따라 조치를 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디카드에 이를 폭로한 네티즌은 학교 측이 관련 회의록을 제공하지 않는 등 소극적이고 형식적인 처리만 하고 있다며 학교를 비난했다. 이어 가해 학생의 아버지는 사건이 발생한 학교의 졸업생이자 앞서 학교 건물 관련

중국인 22%, "양안간 다른 체제 유지 괜찮다"...55%, "통일 전쟁 전면전 찬성"

  중국 군함을 감시하는 대만 해군 [대만 국방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대중국'에는 중국인 1824명을 대상으로 대만 통일 관련 관련 설문 조사 결과가 게재됐다. 설문 조사는 설문은 싱가포르국립대와 뉴욕대 상하이캠퍼스 학자들이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것이다.  대만 통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약 22%는 통일이 반드시 최종 단계가 될 필요는 없다며 중국과 대만 양측이 서로 다른 정치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괜찮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71%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다른 정치 체제 유지에 대한 반대자가 대부분인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대만 언론들은 22%나 양안 통일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결과에 주목했다.  양안간 다른 정치 체제를 용인한다는 것은 사실상 대만의 독립에 동의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만 문제를 둘러싼 극도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중국에서 22%가 그렇게 답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설문을 진행한 학자들은 밝혔다. 학자들은 "이러한 발견은 대만을 되찾아 오는 것이 중국 본토 거의 모든 이들의 집단적 의지일 것이라는 지배적인 내러티브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대만 장악을 위해 통일 전쟁을 실시 여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55%의 응답자가  대만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통일 전쟁을 개시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의 3분의 1은 그에 반대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전면전을 지지한 55%와는 별개로, 1%는 "다른 선택지에 대한 고려 없이 지금 당장 전쟁을 원한다"고 답했다. 대만을 통일에 동의하도록 압박하는 선택지로는 대만 외곽에서 제한적인 군사 작전 개시(58%), 경제 제재(57%), 통일할 때까지 경제·군사력 증강을 위한 현상 유지(55%) 등이 꼽혔다.  더 보기 라이칭더, "주권 없는 평화 있을 수 없어"..

2호 태풍 ‘마와르’ 세력 키워 대만 향해 접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올해 2호 태풍 '마와르'가 필리핀 동쪽 해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거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현재 중급 태풍인 마와르는 24일경 세력을 더욱 확장해 강급 태풍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해 대만 전역의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북부 28-25도, 중부 22-27도, 남부 23-29도, 동부 21-31도로 예상됐다. 네 번째 장마전선으로 인해 23일 대만 지역에는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은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지만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이며 5일 뒤인 28일 새벽 2시 태풍의 중심은 대만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 있겠다고 예보됐다.

휴가 나온 경찰, 홧김에 앞차 5번 들이 받아 경찰서행

  사고 현장. 대만 경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휴가 중이던 경찰이 운전 중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해 시민의 차를 5차례 들이 받고 경찰서로 도로 돌아가게 된 일이 소개됐다.  대만 경찰에 따르면, 장화현 경찰 추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경 휴가 중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난터우햔 밍젠향의 지방도로를 달리던 중 한 60대 남성과 운전 시비가 붙었다.  왕복 2차선 도로에사 추월 당한 추씨는 홧김이 나머지 앞차를 배짝 쫓아가 앞차를 세우려고 했지만 앞차가 약을 올리며 도망가자 홧김에 영화 속 한 장면처럼 5차례 들이 받았다.  추월했던 차량은 이로 인해 뱅 돌며 도로 옆 비탈쪽으로 처박혔다.  두 운전자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씨를 겅겅위험죄 혐의로 구속했다. 

라이칭더, "주권 없는 평화 있을 수 없어"...中, "대만에 주권은 무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집정 민진당 주석이자 내년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의 '주권 평화'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이 '대만독립' 논조의 황당무계함을 폭로했다며 대만에 주권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지난 14일 '92공식'(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의 편의대로 한다는 합의)과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대만을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인정하면 앞으로 되돌릴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17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라이칭더 부총통 발언에 중국 대만판공실 마샤오광 대변인은 "사실을 무시한 채 어지러운 논리로 '대만 독립' 논조의 황당무계함을 다시 폭로했다"고 비난했다. 마 대변인은 "대만은 중국의 일부로 국가가 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주권'이 있을 수 있느냐?"고 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현하는 '92공식'이야말로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위한 정치적 기초라며 이를 부정하고 중국 본토와 대만이 하나의 중국에 속한다는 현상 유지를 바꾸려는 시도는 대만해협의 평화를 훼손하고 양안 관계를 혼란에 빠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최근 들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반기를 들며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대만 주권' 발언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라이 부총통은 16일 국립대만정치대학교에서 열린 학생과의 대담에서 양안 관계의 진정한 평화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국방력을 강화하고, 민주 진영 국가들과 함께 하면서 주권을 고려해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어 92공식을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옛 프레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신장, 홍콩, 마카오의 비참한 상황에서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92공식

60대 할아버지의 음주 행패에 경찰 병력 12명 배치

술만 마시면 이웃을 괴롭힌다는 훙씨 할아버지. 독자 제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룽시에서 술 마시고 행패 부리는 노인을 본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지룽시경찰국은 술 마시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며 폭행 등을 일삼는 60대 훙모 씨로 인해 경찰 12명을 그가 지저 출몰하는 장소인 둥광파출소 인근에 배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오전 7시 술에 취한 훙씨는 음주 후 과일가게 여성 종업원에게 야수처럼 포효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랗게 훙씨는 근 2년에 걸쳐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상해를 입히거나 괴롭힌 사례만 40건에 육박한다.  2년 전 그는 수영을 한다녀 강에 뛰어들어 경찰에 구조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벌어졌고, 사고뭉치 할아버지를 도와준 이웃들은 사회적 자원을 낭비했다며 그를 꾸짖기도 했다.   그는 가족 없이 독거 생활을 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다. 하지만 자주 술을 마시고 주정도 도를 남어선 것으로 보아 알코올에 중독됐을 것으로 사람들은 추측하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 "전쟁은 대만의 선택지가 아니다"

  집권 7년 기념 연설하는 차이잉원 총통. 총통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 총통이 지난 20일 집권 7년을 맞이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무력 침공을 겨냥해 "전쟁은 대만의 선택지가 아니며,  평화야말로 양안 간의 유일한 선택항이다. 현상 유지를 최대 공약수로 삼는 것이 평화를 확보할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은 현상 유지를 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대만은 이미 세계의 키워드가 됐다"며 대만해협 문제는 지역 차원을 넘어 글로벌 안보와 번영에 관한 이슈라 됐다며 국제적 관점에서 이를 다뤄야 한다"며 "대만해협 문제에 있어 전쟁은 선택지가 아니며 그 어느 쪽도 비평화적인 방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세계의 분명한 공통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상 유지에 힘쓰고, 충돌 발생을 피하며, 대등한 대화를 통해 양안 간의 이견을 해소하고, 건전하고 질서 있는 교류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는 당파를 떠나 대만 모두의 공동 책임이자 양안의 공동 책임이며 역내 각국과 글로벌 민주국가들의 공통된 기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도발도, 무모한 돌진도 하지 않고, 압력에 굴복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더바디샵 타이완 창립자, 불법 침습치료 중 사망...판결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미용업계에서 대모로 알려진 황휘쥐안 대만 더바디샵 창업자가 지난 2021년 타이베이시 동구 파양클리닉에서 시술을 받은 뒤 사망한 것과 관련해 법원은 파양클리닉 책임자와 린모 간호사가 유가족에게 371만 대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22일 대만 자유시보 등이 전했다. 앞서 황씨의 아들은 파양클리닉 책임자와 간호사를 상대로 각각 500만 대만달러씩 피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대만 더바디샵 창업자 황휘쥐안은 2021년 타이베이시 동구에 있는 '파양클리닉'에 갔다. 현지 법원은 진료소의 린아무개 간호사가 불법적으로 황씨에게 침습적인 치료를 하고 황씨를 혼수상태에 빠뜨려 사망케 한 사실을 적발해 병원과 린씨에게 1000만원 이상의 공동배상금을 지급했다. 371만 위안. 항소할 수 있습니다. 형사 책임 부분에 대해서는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이 지난해 초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난 2021년 7월 23일 황씨는 타이베이시 동구에 있는 파양클리닉에 가서 미용치료를 받던 중 심근경색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약 70여일 뒤인 9월 30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황씨의 아들은 어머니 황씨가 파양클리닉 책임자가 의료면허를 소지하지 않았으면서도 의료미용사업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병원 책임자와 간호사를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타이베이지법은 파양클리닉이 황씨에 대한 완전한 의료기록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를 들었다. 기록에는 얼굴 보습, 얼굴 보양 정도로만 적혀 있었다.  재판부는 기록과 달리 린 간호사는 황씨에게 침습적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그러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법 치료로 인해 황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황씨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학생 강간⋅납치⋅살해⋅유기한 대만 남성의 최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말레이시아 국적 유학생을 살해 후 성폭행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1, 2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대만인 남성 량위즈(30)에게 법원이 유가족에게 594만 대만달러(약 2억 5천만 원)를 배상하라고 15일 판결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지난 2020년 10월 28일 밤 대만 남부 타이난시 구이런구에서 창룽대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홀로 귀가 중이던 말레이시아 여학생이 량 씨에 의해 납치된 뒤 강간 후 살인 당했다. 이 사건은 치안이 안전하다고 알려진 대만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까지 나서 사과했다.  량위즈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뒤 지난 3월 말 2심에서 원심과 동일한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상고해 대법원에서 현재 심리 중이다.  그러한 가운데 15일 대만 차오터우지법은 피해자 부모에게 각각 334만, 260만씩 594만 대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피해자 부모는 장례 비용 및 정신적 피해보상을 이유로 2천만 대만달러(약 8억5천만 원)에 이르는 배상 소송을 냈다.  이에 앞서 피해 여성 부모는 타이난시 경찰서에 과실을 물으며 대만 정부를 상대로 593만 대만달러의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4월 타이난지법의 중재를 거쳐 타이난시 경찰측은 '타이난시의 딸'이라는 입장과 함께 피해 여성 부모에게 60만 대만달러(약 2500만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피해 여성은 사고 당일인 2020년 10월 28일 오후 8시경 귀가하던 중 돌연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철도 보행로 아래에서 여성의 신발을 발견한 뒤 납치된 것으로 판단, 추적에 나섰고, 가오슝시에 거주 중이던 용의자의 SUV차량에서 혈흔과 여성 속옷이 가득 든 가방이 발견됐다.  체포 당시 량씨는 범죄를 부인했지만, 여러 증거가 나오자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하고 량씨의 집에서 약 10분 가량 떨어진 다강산(大崗山) 근처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밝혔

르웨탄 수영대회, 내년으로 연기...코로나도 끝났는데 왜?

  르웨탄 수영대회 모습. 난터우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난터우햔 르웨탄(일월담)에서 오는 6월 열릴 국제 수영대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유는 비가 오지 않아 수심이 대폭 낮아져 대회를 할 수 없는 지경엔 이르렀기 때문이다.  대만수영협회는 제11회 아시안컵오픈수영대회가 6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수위가 줄어드는 바람에 대회 개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24총통선거] 대만 야후 설문조사 결과...1위는 누구?

  2024년 대만 총통선거 후보 3인방. 대만은 지금 편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민진당 라이칭더 부총통 겸 당주석, 국민당 허우유이 신베이시장, 민중당 커원저 전 타이베이시장이 내년 1월 치러지는 총통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가운데 대만 야후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야후가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의 지지도가 30%를 넘어서며 당선 유력 후보로 꼽혔다.  설문에서 2024년 출마할 3당 총통 후보거 결정됐는데 누가 당선될 것 같냐는 질문에 33.6%가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의 당선을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나 29.3%를 차지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를 앞질렀다. 민중당 커원저 후보는 24.8%의 응답자가 당선을 낙관했다.  응답자 12.2%가 모르겠다고 답해 주목된다. 18일 오전 11시까지 41만7000여 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했다.응답자 60%가 북부 거주자로 대다수가 36세 이상이었다. 

타오위안공항 1터미널 정전...1개 항편 18분 연착

대타오위안공항국제공항 제1터미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오위안 국재공항 1터미널에서 18일 오전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타이중 라라포트 쇼핑몰서 남성 1층 추락해 사망

사고 현장.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중에 있는 일본 미쓰이 그룹의 대만 1호 쇼핑몰인 라라포트 쇼핑센터에서 17일 한 남성이 4층에서 1층 무대로 떨어져 사망했다.  현장 사람들에 따르면,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렸고 1층 무대 구역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지 변형, 기흉 등이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라라포트 쇼핑몰은 16일 개장해 개장 하루 만에 이런 사고가 났다. 라라포트는 정상 운영 중이다. 

[2024총통선거] 국민당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의 양안관계 입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국민당 총통 선거 후보자가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으로 결정됐다. 그는 그간 중국 문제에 대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최근 당내 궈타이밍 폭스콘 창립자와 벌인 경선으로 중국이 주장하는 양안통일, 일국양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신베이시의회 회의에서 민진당 시의원들은 허우 시장을 향해 양안 관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달라며 압력을 가했다.  그는 "나는 일국양제를 반대하고 대만의 민주적 가치를 수호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 민진당 의원은 허우 시장이 중국 군용기의 대만 주변 침입을 비난하지는 않았다며 국가 주권은 도전받을 수 없으며 중국의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우 시장은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일어나 가족과 조국을 지킬 것것이면서 자신의 애국심에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없다고 말핬다.  이 의원이 허우 시장에게 "중화민국 대만 신베이 시장"이라고  부르자 허우 시장은 즉시 "중화민국 신베이 시장"이라고 정정했다.  이에 의원은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중화민국이 독립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고 하자 허우 시장은 대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대만이 독립을 의미한다는 것과 같다고 받아쳤다.  이어 허우 시장은 "중화민국은 헌법에 법적 근거가 있지만 대만독립은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체코 대통령, "러시아보다 더 위험한 中에 '일중양제' 원칙 적용해야"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취임한 지 반년도 안 된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이 코펜하겐 민주주의 정상회담에 참석해 중국에 제대로 반기를 들었다. 그는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중국이 장기적 관점에서 러시아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일중양제'(하나의 중국 두 체제)의 원칙으로 대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16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연설에서 과거 사람들은 중국과 교류할 때 경제적인 측면만 봤지만 중국의 전략적 이익과 사회적 핵심 가치는 서방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다른 국가와 대등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의도가 없고 세계를 지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이 러시아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 출신의 파벨 대통령은 중국이 서방에 비해 우세한 부분으로 사회와 경제 통제력과 전략적 인내를 꼽았다. 이는 10년 단위로 장기 계획으로 이는 민주국가에서 선거로 임기 제한을 두는 것과 다르다고 했다. 전략적 인내는 경제적 압박을 특정 나라에 가해 붕괴를 기다리겠다는 것을 말한다.  파벨 대통령은 대만과 관련해 "중국이 대만을 통일하기 위해 무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대부분 국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존중하듯 체코도 하나의 중국 정책이 있는데, 앞으로는 중국과 대만에 '일중양제'로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의 제도는 보존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중국의 '일중일제'(하나의 중국 하나의 시스템)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파벨 대통령은 체코는 여러 분야에서 대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양국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며 체코는 양측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길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벨 대통령은 또 중국의 무력 위협은 세계 무역을 박살내는 효과가 있다며 대만은 주요 상품의 산지이자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은 중요한 무역로라고

국민당 총통 선거 후보에 허우유이 확정...궈타이밍 2연패

  내년 국민당 총통 후보가 된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우측)과 주리룬 국민당 주석(좌측)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중앙위원회는 17일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을 총통 선거 후보자로 지명했다.  퐁통 선거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궈타이밍 폭스콘 창립자는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궈타이밍은 페이스북을 통해 허우 시장에게 국민당을 대표해 총통 선거에 출마하게 된 걸 축하한다며 국민당의 최고의 후보라고 밝혔다.  궈타이밍은 내년 실시되는 총통 선거에서 허우 시장의 승리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무능한 정부(민진당 정부)를 제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소 다짐했다. 이로써 궈타이밍은 국민당 총통 선거 후보 경합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번에는 한궈위 전 가오슝시장에 밀려 총통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2024년 총통선거는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민진당은 오래전부터 라이칭더 부총통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총통 후보가 결정됐다. 민중당도 전 타이베이시장 커원저 주석이 총통 후보가 됐다.  국민당은 궈타이밍의 총통 선거 참가를 선언하며 하우유이 신베이시장과 경합 구도를 형성했다. 궈타이밍은 전국적으로 선거 유세를 벌이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며 이슈를 불러일으켰지만 허우 시장은 시정에 집중하며 본연의 모습을 잉ㅎ지 않고 소신을 지켰다.  당초 늦어도 4월에는 국민당 총통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리룬 주석은 5월 국민당 총통 후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국민당 내부는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어 갔다.  주리룬 주석은 지난 주말 국민당 14개 현·시 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총통 후보 모집 의향을 물었다. 결과는 허우유이 시장이 유세했다. 현·시 장의 80%가 허우유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혔다고 주 주석은 말했다. 그러면서 당내부에서도 대부분이 허우유이 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독감 사망자 2명 발생...3년만에 어린이 사망자 나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지금 독감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양상으로 3년만에 어린이 사망자가 니왔다. 대만 질병관제서는 16일 브리핑에서 독감 사망자 2명이 니왔다고 밝혔다.  그중 한 명은 북부에 거주하는 5세 남아로 3일 만에 사망했다. 이는 2020년 2월 이후 첫 어린이 사망자로 기록됐다. 사망자 2명은 각각 5세 남아와 과 70대 여성 2명으로 A형 H1N1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독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린융칭 질관서 전염병전문가는 사망한 5세 어린이는 지난 5월초 열, 기침, 콧물 증상으로 치료를 받았고 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증상 발현 이틀 후 어린이는 활동감소와 구토를 시작하여 다시 내원하여 검진을 실시,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다. 어린이는 의식변화와 보행불안 증세를 보였다. 뇌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즉시 항바이러스제 등의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갑자기 심장이 멈췄다. 사망원인은 뇌염과 신경 쇼크였다. 다른 사례는 동부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으로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뇌졸중, 면역 질환과 같은 병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폐렴과 요로감염증으로 입원해 한동안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4월 중순부터 발열이 시작돼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다. 궈훙웨이 질병관제서 전염병센터 주임은 지난 한 주 동안 14건의 독감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성 4명, 여성 10명으로 발병일은 5월 1일부터 12일까지러 기록됐는데 그중 11명이 만성질환이 있었다. 이번 시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한 사람도 없었다. 질관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의 외래 및 응급실 방문은 전주보다 5.7%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유형으로는 주로 H3N2형이지만 A형 H1N1형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1일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총 169건의 인플루엔자에 의한 중증 독감이 보고되었으며, 대부분이 65세 이상이었다. 그중 87%가 이번 시즌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대만 마쭈서 중국 기상관측용 풍선 잔해 발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마쭈지역에서 중국에서 날아든 것으로 추정되는 기상관측용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 

먹방 라이브까지 하는 여유로운 민진당 총통 후보 라이칭더 부총통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이 총통 선거 후보 지명을 놓고 정신없는 가운데 일찌감치 총통 선거 출마 후보를 결정한 민진당은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통후보 선출에 바쁜 국민당...당내 사전조사 결과는 누구?

  국민당 총통후보를 놓고 경합 중인 궈타이밍 폭스콘 창립자(왼쪽)와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오른쪽) 2024년 총통 선거 후보 선출을 앞둔 국민당이 적잖이 분주한 모습이다. 15일 주리룬 국민당 주석은 훙하이 설립자 궈타이밍 후보와 신베이시장 허우유이 후보를 만나 여론 조사 및 협의 결과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현재 모든 조사를 종합해 봤을 때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이 우세한 상황이다. 하지만 궈타이밍 지지자들은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리룬 주석은 15일 오후 6시경 궈타이밍을 먼저 만난 뒤 7시경 허우유이가 홀로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렇게 삼자 대면이 이루어졌다. 이 회의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세 명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주리룬 주석은 15일 아침 국민당 싱크탱크와 관련 회의를 갖고 두 후보자에 대한 자료 정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주 주석은 조사 결과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주 주석은 지난 주말 국민당이 집정 중인 지방자치단체장(현, 시장)을 차례로 불러 후보 관련 의향을 물었다. 이들 중 80%가 허우유이 신베이시장을 완강히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관련 인사는 국민당이 궈타이밍을 필요로 했던 2022년 그는 어디에 있었냐며 당시 일을 떠올렸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은 궈타이밍을 찾았을 때 "지금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궈타이밍은 국민당 내부 참고 조사에서 허우유이에게 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젠팅 국민당 사무총장은 지역과 비지역 의원을 나누어 의견을 구하도록 했는데 9명이나 허우유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위전 국민당 입법위원은 얼마 전 궈타이밍을 지지하는 국민당 입법위원이 16명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당 중앙위 실무 회의에서 간부들은 누가 그의 부름을 받았는가라며 추궁에 나서기도 했다.  국민당은 내부 조사에서 궈타이밍이 이기지 못했다고 밝힘과

타이베이 시먼딩 KFC, 정말로 '안녕'...이 자리에 '팝마트' 입점한다

시먼딩의 마지막 KFC가 있던 건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많은 대만인들의 추억을 가득 안겨줬던 타이베이 시먼딩 KFC. 이곳은 지난 2021년 8월 31일 영업을 중단했다.  그간 이곳은 KFC가 있던 자리라는 흔적만 남긴 채 1년 반 동안 임차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곳은 곧 독특한 캐릭터 상품을 파는 'POP MART 泡泡瑪特'(팝마트)가 들어설 것이라며 시먼딩에서 KFC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보도했다.  대만 KFC는 시먼딩에서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5년 시먼딩 상권 우창제에 대만 최초의 KFC가 들어섰으며 그뒤 상권내로 분점 몇 개가 더 생겼다. 하지만, 시먼딩내 KFC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2021년 8월 시먼딩의 마지막 KFC가 개점 36년만에 문을 닫았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마트는 2022년 타이베이시 신이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처음 오픈했다.  더 보기 타이베이 시먼딩에 하나 남은 KFC 영업종료...KFC, 시먼딩과 36년 세월 역사 속으로 대만 총통, 타이베이 시먼딩에 깜짝 등장…한국인 관광객과도 다정하게 시먼딩 57년 만두집 폐업..."시먼딩의 추억은 변한다"

차오싱청 UMC설립자가 궈타이밍 폭스콘 설립자에게 보낸 편지

  차오싱청 UMC 창립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9일 차오싱청 UMC창립자는 국민당 경선 후보로 나서며 총통을 꿈꾸는 궈타이밍 폭스콘(훙하이) 창립자에 공개 서한을 보내 "대만이 주권을 포기하면 중국 공산당이 반드시 대만을 침략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차오싱청 전 회장은 궈타이밍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이 이러한 내용을 올렸다.  차오 전 회장은 궈 전 회장을 향해 "대만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제'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고 운을 띄운 뒤 반박해 나갔다.  차오 전 회장은 "경제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평화가 더 중요하다. 국가가 곤경에 처했을 때 경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전염병이 닥쳤을 때 모든 사람의 생명을 위해 일부 경제 활동을 일시 중지하면서까지 단기적인 경제 발전을 희생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날 대만은 중국의 무력통일 위협에 직면해 있다.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고 대만인들은 죽임을 당하고 투옥되고 추방당하고 세뇌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야말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궈타이밍 폭스콘 창립자 앞서 궈타이밍 전 회장은 그가 총통이 된 뒤 독립을 하지 않으면 중국은 대만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기에 중국 군용기가 대만 주변을 비행하는 것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이다. 이에 대해 차오 전 회장은 시진핑은 대만을 통일하겠다는 결의를 거듭 강조했으며 20대에서 대만 통일을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상기시켰다.  차오 회장은 "중공 관리들은 '대만이 독립하지 않는 한 중공은 대만에 대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 없다"면서 궈 회장이 중국이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한 발언에 대해 궈 회장이 중국 측과 합의에 도달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차오 전 회장은 중공이 현재 중화민국 대만이 주권 독립 국

차이잉원 총통 집정 7년 여론조사 보니...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임기가 1년 남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한 집정 7년 국정 만족도 조사에서 차이잉원 총통에 대한 만족도는 53.6%에 달했다. 43.9%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15일 중화아태인재교류협회는 대만인 성인남녀 1067명을 대상으로 5월 10-11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 50.7%는 차이 총통의 집정 노선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44.3%였다. 외교 및 국제 사회 입지와 관련  77.55%의 응답자가 대만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60.5%는 대만에 대한 전 세계의 지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대만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고 답한 이들은 57.1%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의 주권 수호에 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서 59.6%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국방에 있어서는 49.8%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차이 총통의 사회복지 분야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한 이는 59.3%에 달했다.  하지만 경제에 있어서 만족한다는 42.4%, 불만족한다가 52.4%에 이르면서 경제 성과는 불만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리푸 대만교수협회 회장은 "대만 국민은 차이 정부의 주권 수호 방식에 불만보다 만족이 더 크다"며 "만족도가 불만보다 높으면 합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통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대결 구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유권자들의 마음은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홍콩 국가보안법 실시 후 "도서관서 출판⋅영상 자료 195건 제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홍콩에서 국가보안법(국가안전법)이 시행된 뒤 정치나 인물 관련 출판물과 영상물 등의 자료 195건이 공공도서관에서 제거되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15일 홍콩 명보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4월 홍콩 회계감사기구인 심계서는 입법회에 보고서에서 홍콩 공공도서관이 국가안보 보호를 위해 도서관 자료자료들대한 검열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 홍콩 공공 도서관에서는 2020년 중반부터 서가에 있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자료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7월 국가보안법이 발효됐다.  홍콩 명보는 2020년 말부터 공공도서관에 정치나 인물 관련 책과 영상물이 468건이 등록된 것을 확인했고 현재까지 195건이 사라졌는데 그중에서 작년에 사라진 항목 는 96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제거된 서적들은 범민주 진영 의원들, 언론인, 학자 등 반중 세력으로 중국 공산당의 눈밖에 난 이들이 썼다.  6.4사건(톈안먼 사건) 관련 자료들은 지난달 말에 46건이 있었으나 지난 14일에 이르러서는 단 한 건만 남았다. 모두 제거된 것이다. 이들 자료 중에는 홍콩텔레비전에서 제작한 영상 자료들도 있었고 인권뉴스상을 수상한 자료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홍콩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뤄러란 인문사회과학부 조교수의 말을 인용해 공공도서관 서가에서 자료가 계속해서 제거된 것은 학술 문헌 보존의 관점에서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했다. 홍콩 교육평의회 허한취안 의회장은 도서관이 책의 사실적 진술에 대해 의심이 들면 일시적으로 책을 목록에서 내린 뒤 검열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내용이 사실이라면 다시 목록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2023년도 한광훈련 컴퓨터지휘소 훈련 시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최대 규모의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 1막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지위소 훈련이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시작됐다.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 동상 방문

  타이뻬이한국학교 조명하 의사 동상을 방문한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 및 함께 한 대만지회 [동남아북부협의회 대만지회(지회장 황희재) 제공]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협의회장 이효재)는 5월 15일 대만 타이뻬이한국학교(학교장 심향순)를 방문하여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 동상을 찾는 한편 동남아북부협의회 대만지회(지회장 황희재) 자문위원들과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민족의 정기를 다시 찾기 위한 다짐을 나타냈다.  이효재 협의회장을 단장으로 한 2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대만 타이베이한국학교에 설치된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에 기념 헌화를 했다.  대만지회 자문위원들도 이들과 함께 하여 해외자문위원들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연천군협의회 최진희 행정실장과 대만지회 김규일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특히 최근 한반도와 주변국들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대만을 방문한 연천군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강조했다. 

타이베이시 인구 250만 다시 넘어서...3인 부시장 체제 가동 박차

  장완안 타이베이시장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인구는 지난해 한 때 250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통계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인구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타이베이시는 지난 2011년 인구가 250만 명을 넘어서자 부시장 3명 체제를 가동했다. 지난해 인구는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못했다. 타도시로의 인구유출과 저출산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재 타이베이시는 부시장 2명을 유지하던 체제에서 한 명 더 늘릴 방침이다.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세 번째 부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시민들께 알려드리겠다"며 "친근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인재를 타이베이 시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빠르면 7월 3인 부시장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지방제도법'에 의하면 직할시에는 2명의 부시장을 둘 수 있다. 하지만 인구가 250만 명이 넘으면 한 명을 더 둘 수 있다.  현재 타이베이시 부시장으로는 리쓰촨, 린이화 둘 뿐이다. 

타이베이 30대남, 고등학생과 말다툼했다가 벌어진 일..

  집단폭행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네이후구 캉닝로 인근에 사는 33세 천모 씨. 최근 그는 오씨 성을 가진 청소년과 말다툼을 벌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집단 폭행을 당하며 22세 천씨의 흉기에 찔렸다.  여기에는 오씨 등 청소년 4명과 흉기를 휘두른 22세 천씨  등 성인 4명이 가담헸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모두 체포했다. 이들은 폭행, 살인미수, 상해죄 등의 혐의로 검찰 및 청소년법원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흉기를 휘두른 주범 천씨는 말다툼을 벌인 청소년에게 형으로서 의리를 지키고고자 보복 폭행을 주동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반 피해자 천씨가 사는 타이베이시 네이후 캉닝로의 한 주택 인근에서 야식을 사들고 귀가하던 천씨를 집단 구타했다.  공범 19세 천모군은 고춧가루 스프레이를 피해자에게 뿌리고 이를 틈타 가해자 천씨는 피해자 천씨의 등을 향해 흉기로 찔렀다. 약 3-4센티미터 크기의 상처가 생겼다.  이들은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황급히 빠져나갔다.  경찰은 13일 타이베이와 신베이시 전역을 뒤져 이들을 찾아냈고 흉기와 고춧가루 스프레이 등 범행 증거물도 찾아냈다. 

펑후 치메이해역서 붉은 바다 등장...산호 산란 폭발

  펑후 치메이 해역 모습 [펑후 치메이향공소]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부속섬 펑후의 치메이(七美) 해역에서 산호의 산란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차이잉원 총통 집정 7년...국정운영 점수는 몇 점?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