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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만, 4월까지 3차 접종자에게만 '종교활동' 허용...청명절 성묘도 '인원제한'

천중옌 내정부 차장 [라이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정부는 4월까지 3차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게만 종교활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에 있는 청명절 연휴 및 지역별 대규모 종교활동을 앞두고 나온 발표다.  29일 천중옌 내정부 차장은 3월과 4월 모든 종교활동 참가자들은 백신을 3회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4월에는 마쭈의 대만 순회 등 전통 종교행사가 예정된 만큼 거리두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종교활동 참가자는 예방접종 기록카드 (백신여권)를 가지고 주최 측에 등록한 뒤 확인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종교활동 시 제공되는 식사 역시 방역 규정을 따라야 한다. 모든 음식물은 뚜껑이 덮여 있어야 한다.  종교활동 기간 중 야간 집회를 피해야 하며 노숙행위 등을 해서는 안되며 마스크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청명절 기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 성묘를 하는 이들에 대한 방역 조치도 발표됐다. 공공장소로 분류된 묘지의 경우 인원 제한을 두어 출입인원 수를 통제하게 된다. 

[코로나] 보건 당국, "코로나 걸린 것 같을 때 대처법"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좡런샹 대변인은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의 대처법에 관해 설명했다.  좡 대변인은 "코로나의 증상이 일반 감기와 유사하다"고 했다. 그가 말한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감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사(병원)를 찾는다.  2. 병원에 갈 때 절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  3. 가정용 선별검사 키트를 먼저 이용할 경우, 약국, 편의점 등에서 시약을 판매하고 있다.   - 구매 시 포장에 제품명, 유통 기한 등을 확실히 확인한다.  4. 선별검사 키트 결과가 양성이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즉시 지정 의료기관으로 가서 PCR검사를 받는다. 

[코로나] 대만 코로나 무료 진단키트 배포처 지도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보건 당국은 무료로 진단 키트를 배포하고 있다. 배포처 확인은 아래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40곳이며 택배 신청이 가능하다고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밝혔다. 

[코로나] 3월 29일 신규확진사례 96명, 무료 진단키트 배포처 지도 확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9일 대만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규확진사례가 9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감염사례 33명, 해외유입사례 63명이다. 해외유입사례에는 한국 입경자 2명이 포함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대만내 감염사례의 경우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 위주이며 타이중으로 확산 조심이 보이고 있다. 감염원이 명확치 않은 사례가 다수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사례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며 집단 사례, 직장, 지리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신속한 검사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좡런샹 지휘센터 대변인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지휘센터는 코로나19 모니터링 강화 계획을 추진했다"며 "전국에 공적 자금으로 지원되는 가정용 신속 진단 키트 배포를 했다"고 밝혔다.  확진 사례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또는 확진자와 접촉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 당국이 지정한 진료소 540곳을 확인해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무료로 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주계총처장, "대만, 2022년 경제성장률 4% 문제 없을 것"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주계총처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4.42%로 발표한 가운데 성장률을 낮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4%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8일 주쩌민(朱澤民) 주계총처장은 입법원 질의응답에서 대만의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수 있다면서도 4%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대만 주계총처가 발표한 최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42%로 예측했다.  다만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인 2월 24일 발표된 것이다.  주 처장은 전망치 조정 가능성의 주요 이유로 현재 진행형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상황(전쟁)이 지속되면 (예측치를)  줄여야 할 수도 있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자료에 따르면, 대만은 1분기 목표치인 3%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4% 성장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5월 발표할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측치가 2.4~2.6% 범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CPI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다.  통화 정책 관련, 그는 중앙은행의 금리 변동으로 인한 자본 유출이나 자금 유입을 피하기 위해 올해 예상되는 미국 금리의 인상 속도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에 대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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