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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오위안공항, 안면인식 시스템 '원아이디' 12월부터 시범운영

  [나우뉴스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도 안면인식시스템 '원아이디'가 도입돼 실시된다. 24일 나우뉴스 등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타오위안공항이 탑승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원아이디' 안면인식시스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추진하고 있는 원아이디 시스템은 12월부터 중화항공과 에바항공 항공편에 도입돼 시행된다.  이러한 생체인식 기반 시스템의 도임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부분적인 예방책이자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대비한 조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프로세스가 도입되면 승객은 얼굴을 기기에 스캔한 뒤 보안검색시 여권을 제시하기만 하면 된다. 스캔된 얼굴 사진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시행 후 2주 동안은 출입국 심사시 여권을 제시해야 하며 항공기 탑승 전에는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의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본인 확인이 이루어진다.  공항은 12월 15일부터 시범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항측은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치적 보복? 중국서 사업하는 대만 위안동그룹 계열사 두 곳, 벌금 맞았다…중국, “대만 기업의 중국 투자 환영…대만독립세력에 정치자금 대지 말라”

타이베이시 중샤오푸싱역 옆 위안동 소고 백화점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에 공장을 둔 대만 기업 위안동(遠東)그룹의 두 계열사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여라 차례의 규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부 사유가 정치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분기에 실시한 검사에서 상하이, 장쑤, 장시, 후베이, 쓰촨에 있는 해당 회사 소유의 섬유, 시멘트 공장 등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중국은 해당 회사들에게 벌금 8862만 위안을 부과했다.  이에 회사측은 벌금을 납부할 뜻과 함께 재정이나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기업에 대한 벌금 처분을 확인했으며 대만 위안동 기업 제재에 정치적인 이유를 밝혔다.  주펑롄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위안동 그룹 계열사의 위반을 넘어 ‘정치적 성향’과 ‘기부금‘을 이유로 제재를 가했다고 강조했다.  위안동은 2020년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에서 현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민진당과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국민당 정치인들에게 모두 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대변인은 “중국은 대만 기업의 투자를 환영하고 응원한다”면서도 “우리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거나 대만 해협의 관계를 파괴하는 자들이 본토에서 돈을 벌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중국의 발표는 대만 위안동 그룹이 대만독립세력이라는 것을 공식 언급한 것이자 중국 진출한 대만독립세력을 지지하는 대만 기업인들에 대한 경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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