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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 2023의 게시물 표시

중화권 톱가수 코코리(리원), 극단적 선택해

  코코리 페이스북 캡처 중화권 유명 가수 리원 (李玟, 코코리)이 2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향년 48세. 리원의 자살 소식은 그의 둘째 언니 리스린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의 언니에 따르면, 리원은 수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 장기간이 우울증과 싸워왔지만 최근 증세가 더욱 악화됐다.  그는 2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뒤 그는 뱡원에 이송된 지 나흘만에 세상을 떠났다.  2023년은 코코리가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29년 동안 그는 강렬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그는 1994년 대만에서 첫 앨범을 냈다. 이어 아이돌 가수 탑10에 오르고 최우수 신인가수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세계 대중 음악계에서 중화권 가수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고자 노력했다. 마이클 잭슨과도 인연이 깊다.  리원은 세계적인 대만 감독 리안의 영화 '와호장룡'(臥虎藏龍)의 주제곡 '월광애인'(月光愛人, A Love Before Time)을 불렀다. 주윤발 주연의 와호장룡은 2000년 개봉 영화다.  월광애인이 2001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의 후보에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열창했다. 이어 코코 리원은 중화권 여자 가수로 처음 미국 가요계에 입성했다.  2015년 8월 한국 MBC 출연 당시의 코코리 그는 한국에 내한한 적도 있다. 1999년 홍보차 잠시 들렀고, 2003년 열린 음악회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격렬한 춤과 가창력을 뽐냈다. 또 이효리와도 한 무대에 섰다. JYP 박진영, 솔리드의 정재윤과도 작업한 바 있다.  그는 12년 전 17세 연상의 캐나다 부유 사업가와 축복의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앨리샤키스, 니요 등이 자리해 축가를 불렀다.  2박 2일에 걸쳐 결혼식이 진행됐으며 고용 인원만 450명에 달했다.  하지만 남편이 의붓 여동생과 바람을 피우는 등 3번에 걸친 외도로 별거 후 2년 전 이혼했다. 그뒤 신경쇠약 등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신뎬 비탄서 시신 떠올라

  4일 정오께 신베이시 신뎬구 비탄교 아래에서 남성 시신이 떠올랐다.  한 시민은 수면 위로 떠오른 시신을 보고 놀라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을 인양한 당국은 신원 파악을 한 결과 56세 저우씨였다. 현장에서 휴대전화 등이 발견됐다.  시신에서는 외상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서도 없었다.  경찰은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대만, 45억 달러 지뢰살포차량 구매 계약 체결

  대만 국방부는 29일 미국과 45억4054만 대만달어 어치의 지뢰살포 시스템 차량을 구매하는 데 서명했다. 이날 국방부는 조달 입찰 낙찰 결과를 발표해 육상 이동형 지뢰 부설 시스템을 해당 가격에 구입했다고 했다. 무기는 2019년 전에 인도되기로 했다.  낙찰 내용에는 M136 Volcano지뢰 살포 시스템 차량을 기본으로 M977A4 대형트럭, M87A1 대전차지뢰, M88, M89 훈련지뢰인교도 포함됐다.  이는 대만이 2년 전부터 M136 지뢰살포 차량 구매를 고려해온 대 따른 서명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지난해 초 이를 이미 주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사실 지난해 초는 대만 정부가 구매 결정을 내린 시점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은 대만에 해당 무기를 팔겠다고 밝혔다. M136 지뢰살포시스템은 1980년대에 미 육군이 개발한 자동 지뢰 매설 시스템이다. 최소한의 인력으로 전차/대인(AT/AP)지뢰를 매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각에서는 좁은 땅에 지뢰를 매설할 곳이 어디 있느냐며 대만을 지뢰섬으로 만들어 불의의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1월 기자화견에서  대만을 지뢰섬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면서 해당 시스템은 지능형 자폭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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