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10월 12, 2021의 게시물 표시

한국-대만 경제협력회의, 타오위안에서 열려…주타이베이한국대표, “타오위안, 글로벌 경쟁 위한 훌륭한 조건 갖춰”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제공, 이하 동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대만 경제협력회의가 10월 12일 타오위안(桃園) 코지호텔 3층에서 열렸다고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이날 밝혔다.  이날 한-대만 경제협력회의는 타오위안시정부와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가 주관한 것으로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삼성물산, 현대로템, 포스코, GS글로벌, 하나은행, SK하이닉스, 부원, 엘지이노텍, 엘지전자, 아시아나항공, 아이부리(愛普利), 캉인(康銀), 단티커지(丹堤科技), 누가베스트의료기(路加), 이룬(怡倫), 금보(金寶) 인터내셔널, 웨이비(威彼) 등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궈유신(郭裕信) 타오위안시 경제발전국장이 타오위안의 투자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우리 측은 김준규(金駿圭)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의 한국-대만 무역현황과 투자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그리고 김규일(金圭一)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장의 협회 소개 및 CSR활동 발표에 이어 강병욱(姜炳旭) 재대만한국상공회 회장의 한국기업 소개로 이어졌다. 타오위안시는 80여 명의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타오위안공항성 계획', '아시아 실리콘밸리 지원 방안', '미래지향적 인프라 건설 계획’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영훈 주타이베이한국대표와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원찬 시장은 “대만 타오위안시는 최근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장 많이 되고 있으며, 사업하기에도 좋은 위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영훈 대표는 “(타오위안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와 맞먹는 지리적 위치와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쟁을 위한 훌륭한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세계 68개국 143개지회에 7천여명의 정회원과 2만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한인경제인단체이다.

세계 1위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업체 ASE 월+분기 매출 사상 최고

  세계 1위 IC 패키징 및 테스트 회사, 대만 ASE의 한국 경기도 파주 공장 모습 [홈페이지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업체로 세계 선두 주자를 달리고 있는 ASE(日月光)이 9월 매출을 최근 공개했다.  ASE의 9월 매출은 537억35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하며 단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504억5천만 대만달러)보다 6.5% 증가했으며 지난해보다 2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9월 패키징 및 테스트 재료 영업액은 303억2800만 대만달러로 지난달보다 0.7%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대비 32.7% 증가했다.  ASE의 3분기 매출은 1506억 6500만 대만달러로 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269억 2600만 대만달러를 기록한 2분기보다 18.7%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22.3% 증가했다. 패키징 및 테스트 재료 매출은 900억9200만 대만달러로 이는 2분기보다  14.1%, 지난해보다 25.4% 증가했다. ASE의 와이어 본딩 패키징 가격 인상이 올해 지금까지 ASE의 수익의 핵심으로 플립칩 및 테스트 제품 라인에서 5G의 혜택을 계속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mmWave 칩 테스트에서 가격 인상의 여지가 있다. 

[류군의 횡설수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산물 섭취하면 큰일난다”는 괴소문(개소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생활의 일부가 된 대만인들. 많은 이들은 지인이 보낸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쉽게 믿는 경향이 있다. 자기에게 거짓말을 안하는 신뢰할 수 있는 지인으로부터 전달 받은 정보에 대한 믿음은 100% 사실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적지 않은 대만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걱정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1차 접종은 물론 2차 접종까지도 말이다. 물론, 아직도 두려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기저질환 또는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더 하다.  이러한 두려움은 백신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었다.  대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나서 마취 등을 하면 안 된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해산물 섭취를 하면 안 된다”는 소문들이 의학적 지식으로 둔갑해 유행했다.  중부 난터우현정부 등이 나서 백신에 대한 이러한 소문 두 가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다. 비영리기관인 팩트체크센터도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난터우현의 경우 노년층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이러한 발표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얼마나 심했으면 보도자료까지 낼 정도였을까. 필자도 이러한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라인을 통해 받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80세 이상 고령 인구라고 발표가 났을 때로 기억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나서 마취를 하면 영영 못 깨어난다는 이야기였다. 수술 또는 검사를 위해 국소 마취를 하더라도 말이다. 특히 치과를 조심하라고 소문은 당부했다. 대만안들에게 치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가장 쉬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입을 ‘아’하고 벌리는 순간 감염된다고 말이다.  나의 경우 백신을 맞고 해산물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 대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해산물을 먹으면 안된다는 소문을 먼저 들었다. 소문은 이내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모든 백신으로 변했다. 해산물을 먹으면 급사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처음엔 이상반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더니 소문은 이내 변해 “사망한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