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 시즈(汐止)에서 이혼을 요구한 아내에게 앙심을 품고 아내가 일하던 애완동물 미용샵에 들어가 총으로 아내를 잔인하게 쏴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 / CTS 하지만 사건 직후 사라진 범인(44세)을 바로 잡진 못했다. 지명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범인을 타이종(台中), 장화(彰化), 쟈이(嘉義), 아리산(阿里山) 등 300여 킬로미터를 쫓은 끝에 도주 5일만인 15일 잡혔다. 아내의 이혼 요구에 총으로 아내를 살해한 범인 / UDN 숨겨둔 총기와 함께 범행 일체를 자백하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가족들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CCTV에 찍힌 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