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투데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물건을 창밖으로 던진 남성이 숨진 사연이 대만 언론들을 통해 24일 보도됐다. 타이베이시 중산구에 사는 판(潘, 32)모씨가 22일 아침 9시경 자신의 방에서 창밖으로 물건을 자꾸 집어 던졌다. 판씨 집 앞을 지나던 사람들은 판씨가 던진 물건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판씨의 집에 찾아가 어머니와 함께 판씨가 머물고 있는 윗층으로 올라갔다. 판씨의 방문을 부수고 들어간 이들은 판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판씨는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들은 판씨를 병원으로 후송했고 응급처치가 이루어졌지만 판씨는 사망했다. 조사결과 판씨는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어머니는 당시 그가 창밖으로 계속 물건을 던졌던 이유는 관심을 끌어 자신을 구해달라고 호소한 것이었다며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한탄했다. 판씨는 수년전 국술관을 차려 운영했지만 마약에 손을 대 감옥에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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