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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 2023의 게시물 표시

[류군의 횡설수설] 300억NTD 펫시장 노리는 대만 7-11, 반려동물 판매점 2천 개 돌파

  세븐일레븐 펫용품 매장 반려동물 비즈니스 기회는 연간 3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반랴동물 시장은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펑양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의 거물인 대만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7-11)도 이에 뛰어들어 견주나 묘주를 위한 24시간 편리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OPEN! PETS 반려동물 용품 전문 판매대'를 편의점에 마련하기 시작한 것.  지난 10월 세븐일레븐은 펫 영역 공식 매장 수는 2천 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일반 편의점보다 펫용품을 접목한 편의점의 매출이 2.5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대만에서는 대중교통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거기에는 아기가 아닌 동물이 타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귀여운 반려동물을 의인화하는 주인들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사업기회'를 포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후 68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 생활용품구역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크게 스낵, 통조림, 건조식품, 용품 등 네 트랙으로 나누어 20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매장 규모에 따라 판매 물품은 60~300여 종에 이른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반려 동물을 위한 청결(위생) 용품도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가 시작되면 반랴동물 부문 매출은 20%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2년 대만의 등록된 고양이 수가 개 등록 수를 넘어섰다. 주목할 점은 견주보다 묘주의 소비력이 더 높다.  25세에서 34세 사이의 여성 묘주는 세븐일레븐의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 내부 조사에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가장 큰 품목은 애완동물 사료로 나타났다. 주택가와 관광지역

미디어텍, TSMC 4나노 적용된 신제품 발표

  대만 미디어텍이 TSMC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을 6일 공식 출시했다. 미디어텍은 최신 5G 플래그십 칩 Dimensity 9300을 공개했다.  이 칩은 TSMC의 4나노(nm) 공정으로 제작되어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풀 라지 코어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여기에는 Cortex-X4 초대형 코어 4개와 Cortex-A720 대형 코어 4개가 포함됐다.  미디어텍은 기존 제품에 비해 최고 성능은 40% 향상되고 전력 소비는 33%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Dimensity 9300 칩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 2023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미디어텍은 밝혔다.

발트해 3국 에스토니아에 대만 대표처 설립 허가

  에스토니아 국기 [123RF 캡처] 대만이 발트해 3국임 에스토니아에 외교 창구인 경제문화대표처의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3일 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외무장관은 대만이 타이베이 명의로 된 경제문화 대표처를 설립하는 데 승인했다.  에스토니아에 대표처 설립이 되면 발트해 3국에 대사관 격인 외교창구가 머두 설립되는 것으로 대만과 유럽간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도 이같이 내다봤다. 샤오광웨이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와 에스토니아 정부는 아직 논의 단계"라며 "양측 모두 사무소 설립이 양국 교류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이에 대해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에스토니아는 대만의 세계보건총회(WHA) 참여를 지지하기도 했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로 한때 유럽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이자 디지털 산업, 기술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에스토니아에 대만 대표처가 설립되면 전기차, 기술 등이 분야에서 교류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에그토니아의 대만 대표처 설립 인가는 중국에 압박 당한 리투아니아의 효과가 멈추지 않았음을 보여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담강대학교 유럽연구소 장푸창 부교수는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외교에서 리투아니아 효과가 발효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며 '외교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장 교수는 유럽 국가들이 모두 하나의 중국 정책을 옹호하지만 중국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어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대만과 더 많은 접촉을 하려고 한다고 짚었다.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오는 8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연설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보 수장, "중국, 대만에 '무연소전쟁' 중"

  대만 정보 수장이 중국이 대만에 무연소전쟁(無煙硝戰爭)을 벌이고 있다며 지난 1일 중국을 비판했다.  차이밍옌 국가안전국 국장은 이날 열린 지역 안보 및 범죄 관련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이 국장은 무연소전쟁의 범주로 군사적 위협, 외교적 압박, 경제적 보이콧, 디도스 등의 사이버 공격(테러) 등을 꼽았다.  이러한 복합적 수단을 통해 중국이 특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술을 차이 국장은 '무연소전쟁'이라고 칭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에 가해온 무연소전쟁을 다른 국가에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대만에도 위협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에도 중국이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민진당 중국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페이스북을 통해 "중공의 무연소 전쟁이 시작됐다"며 모든 수준의 위협을 다음과 같이 열거 했다.  -정치 외교: 정치 외교: 중국은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프레임'을 강화하여 대만의 국제 참여를 억압하고, 외교 관계를 훼손하며, 러시아 및 북한과의 전면적인 협력 관계를 심화시켜 대만 해협과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사 안보: 중국은 대만을 억제하기 위해 해군과 공군을 자주 사용하며, 대만의 수익을 테스트하기 위해 '선례 만들기'와 '일상화'를 통해 회색 지대 활동을 수행한다. -경제, 무역, 기술: 중국 내 대만 사업가들을 계속해서 협박하여 정치적 발언을 하도록 하고, 동시에 대만 기업의 기술 비밀 도용과 인재 유출을 증가시킨다. -양안 교류: 전염병 발생 후 우리는 대만의 풀뿌리 청년들을 중국으로 적극적으로 초대하여 '대교류'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만에 대한 통일전선 채널을 확대한다. -인지전 및 사이버 해킹: 유권자의 투표 의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평화와 전쟁의 선택지'와 같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유포시키고, APT, DDoS

세계 부유 국가에 대만 12위 올라

대만이 세계에서 부유한 국가 12위에 올랐다. 금융 비지니스 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발표한 '1인당 GDP 기준 세계 20대 부유한 국가' 최신 발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순위 평가 방법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1인당 GDP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각국의 구매력평가(PPP)를 포함한 것이다. 대만은 미화 7만3344달러를 기록해 12위에 올랐다.  인사이더 멍키는 대만에 대해 "세계적으로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대만은 글로벌 가전제품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경제 강국"이라며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제조업체인 TSMC가 그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다른 중요한 전자 회사도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대만을 'Republic of China(Taiwan)'이라고 적었다.  인사이더 멍키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가장 부유한 상위 5개 국가로는 싱가포르(15만7354달러), 룩셈부르크(14만2490달러), 카타르(12만4834달러), 아일랜드(12만4596달러), 아랍에미리트(8만8221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6~20위 국가에는 스위스, 노르웨이, 미국, 산마리노, 브루나이, 덴마크, 대만,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안도라, 독일, 스웨덴, 벨기에, 호주가 포함됐다. 한국과 일본은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산길서 관광버스 전복돼 1명 사망, 38명 중경상

  타이핑산 국가풍경구에서 전복된 관광버스 [이란현 소방국] 관광버스 전복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대만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이 6일 보도했다. 타오위안시 바더구의 환경보호 자원봉사단 71명은 이란에서 교류를 마치고 관광버스 두 대에 나눠 탔다.  5일 오후 3시 17분 타이핑산에서 내려 오던 중 관광버스 한 대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 기사와 관광 가이드 등 42명 중 38명이 중경상을 입고 70세 여성이 숨졌다. 버스 앞줄에 앉은 승객은 차가 통제력을 잃고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고 식은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다행히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고, 차가 전복된 뒤 공중에 매달린 채 방치됐다. 허벅지 옆 부분이 검고 파랗게 변했다. 그는 "그 당시만생각하면 아직도 겁이 난다"고 했다. 경상을 입은 승객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가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알리고 손잡이를 잡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차량을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여 산벽을 이용하여 세우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승객들은 당시 겁에 질려 꽉 붙잡고 있었는데, 차량이 산벽이 있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갔다면 절벽 아래로 떨어졌을 것것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여성의 남편(77)도 중상을 입고 수술을 마친 상태다. 신문은 남편이 아직 아내의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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