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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 2023의 게시물 표시

[류군의 대만야화] 대만에 중화민국 총영사관 있었다..."최초 에어컨이 설치된"

  대만에 중화민국 영사관이 있었다.  중화민국이 중국으로 유일한 합법 정부이던 시절인 1931년 중화민국 외교부는 일본에 지배를 받던 대만에 타이베이 주재 중화민국 총영사관을 설치했다.  현재 이 자리는 화난은행 위안산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소는 타이베이시 중산북로 2단 112~114호다.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에 따라 대만이 일본에 할양된 후에도 청 제국의 많은 사람들은 일과 생계를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일제 대만총독부는 이들에 대해 많은 법률과 규정으로 제한을 뒀지만 대만의 산업 발전과 중국 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한 인력 수요로 인해 대만으로 일하러 오는 중국인 노동자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  10여년에 걸쳐  국민당의 중화민국이 건국될 무렵 대만 이주 중국인들은 1만 명에 이르렀다. 이들(화교)은 단합을 강화하고 서로를 돌보기 위해 총독부의 허가를 받아 협회나 단체를 잇달아 만들었다. 모두 비정부 조직이었다.  중화민국은 일본 영토였던 대만에 공식 대표기관을 설립할 권리가 있었다. 대만에는 화교 학교도 없어 자녀 교육이 큰 문제였다.  1920년대부터 대만에 사는 중화민국 국민들은 정부에 영사관 설치 건의가 시작됐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일본 외무성과 교섭을 벌인다.  1929년 총영사관 인가가 떨어졌고 1930년 총영사 및 부영사가 임명됐고 이듬해 문을 열었다.   

고속도로서 SUV 전소...경찰, "정신차리고 운전해야"

  고속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이 전소했다. 13일 오후 3시 15분쯤 1번 중산고속도로 상행선 타이베이기점 316km 지점에서 26세 류모 씨가 몰던 SUV차량이 도로변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도로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돌연 차에서 검은 연기가 솟기 시작했다. 이내 차량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류씨를 포함한 차량 탑승객 세 명이 탈출했다. 하지만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의식은 있었다.  타이난시 소방 당국은 차량 5대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3시 32분 도착한 소방대는 8분여 만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다. 차량은 모두 전소돼 고철만 남았다.  현장은 오후 4시 24분경 정리됐다.  운전자 류씨는 운전을 하다 정신이 혼미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제4경찰대는 "운전대를 잡으면 반드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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