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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 2021의 게시물 표시

대만 입법원, '스토킹 금지법' 통과시켜...스토킹 행위도 법적 범죄행위

  [핑둥현 경찰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스토킹 금지법(중문명: 跟蹤騷擾防制法)이 19일 대만 입법원(국회)을 통과했다.  이로써 대만에서 스토킹 행위는 법적으로 범죄행위가 됐다.  이는 법안이 공포된 후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법안에는 스토킹 및 괴롭힘에 해당하는 행위로 반복적으로 특정인을 쫓아가거나 염탐하는 행위를 비롯해 위협이나 언어 폭력을 행사하거나 부적절한 구애행위, 특정인에게 문자, 음성 메시지 및 기타 물건을 보내는 행위 등이 포함됐다.  피해자 신고시 경찰은 스토커에게 경고장을 발송하며, 피해자는 스토커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스토커가 흉기 등을 소지했다거나 심각한 위협을 가한 정황이 있을 경우 구금될 수 있다.  해당 법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대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남부 핑둥현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9세 여성이 스토커 황둥밍(黃東明, 55)씨가 친구로부터 빌린 차에 의해 교통 사고를 당했다.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혼수 상태에 빠진 이 여성은 황씨에게 납치 당한 뒤 목숨을 잃었다. 그뒤 행정원은 스토킹 방지법 초안을 통과시켰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남편은 부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법안이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기를 희망하다고 밝혔다. 

훙하이(폭스콘), 신베이시 신뎬에 전기차 위한 '반도체 설계센터' 설립..."초기단계 250명 고용 예정"

  훙하이가 개발한 전기차 [유튜브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애플 제품 위탁생산 업체로 널리 알려진 폭스콘(훙하이) 그룹이 전기차(EV)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만 북부 신베이시 신뎬구에 반도체 설계 센터를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베이시가 신뎬구에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바오가오(寶高) 디지털산업단지에 훙하이 반도체 설계 센터가 설립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자율주행 등의 소프트웨어가 개발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반도체 디자인 센터에 최소 250명의 소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할 계획이다.  훙하이는 연구개발에 1천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훙하이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공급망 클러스터를 신베이시에 구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훙하이가 선정한 바오가오 디자인 단지는 훙하이가 전기차 개발을 위해 대만 자동차 제조업체 위룽 그룹과 설립한 합작 회사 폭스트론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최근 전기 차량을 선보인 훙하이는 바오가오 산업단지를 차세대 스마트 전기차량 개발 거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신베이시정부는 훙하이가 신뎬구 스마트 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입찰한 6개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6개 기업의 총 예상투자액은 16억 대만달러로 예상됐다. 하지만 훙하이가 이번 연구개발에 얼마를 투자할 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훙하이는 최근 몇 년 동안 단순 조립, 제조업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훙하이는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반도체, 5G 통신 기술을 가지고 전기차,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3개의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훙하이는 8인치 웨이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8월 6인치 웨이퍼 팹을 매크로닉스로부터 25억2천만 대만달러에 인수했다. 인수한 6인치 팹은 내년 상반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한 6인치 팹에 대해 양웨이(劉揚偉) 회장은 "웨이퍼의 월간 생산 능력이 15,000개에 도달할 것이

[류군의 횡설수설] 개차별?! 핏불, 내년 3월부터 금수조치, 대만 거주 중인 핏불은 거류신고+사회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부 규정에 부합하는 마스크와 개목걸이를 착용한 핏불 새끼 [가오슝시 농업국]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개도 신분에 따라 차별 받는 시대가 왔다. 국민의 자유와 민주를 앞세운 대만이 2022년 3월부터 ‘핏불 테리어’(이하 핏불)의 수입을 금지한다.  핏불은 2023년 3월부터 사육 또는 수입 금지 동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핏불을 기르고 있는 주인은 3월 전까지 정부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은 최대 25만 대만달러다.  대만 경제부는 지난 8월 핏불을 수입 관제 항목에 포함시켰다. 관제 항목 지정과 동시에 중국에서의 수입은 아예 금지됐다.  핏불의 거류허가증: 칩 이식 핏불을 키우고 있는 이들은 정부에 신고를 자진신고를 한 뒤 핏줄에게 대만 거류증 격인 칩을 반드시 이식시켜야 한다. 신고 없이 칩이 핏불 몸속에 이식되어 있지 않으면 불법체류견이 된다.  그후 정부가 지정한 관리 규정만 준수할 경우 핏불을 죽을 때까지 키울 수 있다. 주인은 키우던 핏불이 죽으면 사망 신고도 해야 한다.  핏불, 외출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핏불은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공공장소나 대중이 출입하는 장소에 함부로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대만 정부는 핏불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의무화했다.목줄의 길이는 1.5미터 이하로 반드시 성인이 동반해야 한다. 핏불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됐다. 핏불은 외출시 입을 열수 없는 비개방형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핏불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미준수시 주인에게 최대 15만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민주와 자유의 제한? 민주와 자유의 수호? 견종마다 특성이 다르다. 대만 정부는 이러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개를 선택할 국민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다른 일각에서는 핏불의 공격적인 성향으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신체적 자유를 침해해 이러한 조치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오슝 농업국은 대만내 핏불의 개체수를 점차 줄이기 위한 새

대만 맥도날드, 가격 또 올리나?! 맥도날드, “24일부터 가격 조정 실시”

  [대만 맥도날드 사이트]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맥도날드가 오는 24일 0시를 기점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가격 조정을 한다고 밝힌 품목 수는 모두 29개 항목으로 이들 가격은 대부분 인상된다.  햄버거가 포함된 주메뉴 15개에서 최대 5대만달오가 인상된다. 이들 평균 인상률은 2.2%다.  14개 음료 및 디저트 품목의 경우 최대 7대만달러가 인상된다. 특히 대만 남녀노소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몰 사이즈 콘수프가 7대만달러가 오른다.  맥도날드 카페 브랜드 맥카페의 경우 핫초코 등 일부 제품에서 가격을 2대만달러 인하한다.  많은 이들에게서 사랑을 받았던 12개 치킨맥너겟박스, 골든파티 박스는 더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대신 30개 맥너겟 및 치킨 박스, 치킨박스가 출시된다.  하지만 1+1=50 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맥도날드 카드(A+B)도 변동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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