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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 2022의 게시물 표시

12호 태풍 '무이화' 대만 동쪽 통과에 '폭우' 주의...일부 저수지 만수 위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1일 오전 5시 30분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12호 태풍 '무이화'가 대만 동쪽 해상에 진입했다.  11일 대만 중앙기상국은 12, 13일에 태풍이 대만에 가장 근접할 것이라 예보하며 북동부 지역 위주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북부, 북동부 해역에 높은 파도도 주의해달라고 기상국은 당부했다.  태풍은 11일 오후 8시 북위 23.3도, 동경 124.3도를 지났으며, 타이베이 동남동쪽 340km 해상에 위치해 있었다.  세력을 바짝 키우며 거북이 걸음 중인 무이화는 945헥토파스칼로 중심최대풍속은 초당 43m, 순간최대풍속은 초당 53m에 달한다.  11호 태풍 힌남로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린 데 이어 11일 12호 태풍 무이화의 접근으로 300mm이상의 비가 내렸다.  그러한 가운데 대만 전역 10개 저수지의 물이 97%에 달해 이후 많은 비로 인해 만수 이상이 될지 당국은 바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타오위안 스먼(石門)저수지는 11일 오전 10시 수위가 244.85m에 이르렀다. 만수위 245m를 불과 15cm만을 남겨놨고 오후 1시에는 8cm로 수위가 상승했다. 스먼저수지는 방류량을 더욱 늘렸음에도 오후 4시에는 455.95m로 기록됐다. 

[류군의 횡설수설] 차이잉원 총통의 사형폐지론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은 치안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한 가운데 상상을 초월한 강력 범죄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신베이시 융허에서는 형제간의 토막살인 사건이 났다. 지난해 9월 남부에서는 마스크를 끼라는 편의점 여직원에 한 남성은 그의 눈을 파버리려고 했다. 최근에는 경찰 두 명이 탈옥범 1명에게 흉기로 수십차례 찔려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9월 3일 '총통과 고등학생 포럼'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고등학생이 총통에게 '사형 폐지'에 대해 물었다.  차이잉원 총통은 "모두의 관점이 다르다"며 "사형 폐지는 이성적인 문제라며 이는 인권을 보는 가치의 문제이자 복잡한 감정적, 정서적 문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형폐지 문제는 사회상 많은 이들을 불안하게 만든다며 사형 제도로 범죄를 억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사형 제도의 폐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국가 안전에 대한 신뢰 여부라고 했다. 그는 "사회가 충분한 안전을 제공하는 국가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있는지 여부가 사형 폐지에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 그는 "범죄를 저지하기 위해 가혹한 처벌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국가와 사회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제도 구축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로 범죄 수사 시스템이 효과적인지, 사회적 위험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사회안전망이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과 연계될 있는지 여부 등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는 국가 신뢰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했다.  그는 또 "내가 그것을 하고 있는지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는 항상 그러고 있다고 답할 것이다"라고 했다.  정리하자면, 차이 총통은 사회적 안전망이 잘 구축되어 있기에 범죄에 대해 가혹한 형법(사형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범죄에 불안함을

중추절 고기 구워먹으려다 화재로 3명 사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추절(추석)은 많은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고기를 구워 먹는다. 그런 와중에 대만 타이난시 융캉구 푸궈1로 44항에 있는 3층짜리 주택에서 고기를 구워먹다 화재가 발생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52번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90세 왕모씨와 70세 왕모 씨의 부인, 그리고 외손녀 20세 천모 씨가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모두 불에 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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