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훙웨이 타이베이시의원 [펑촨메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343만여 대만인이 모더나 2차 접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 백신이 깜깜 무소식이자 한 타이베이시의원이 한국을 언급하며 차이잉원 정부를 비난했다. 14일 대만 연합보와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왕훙웨이(王鴻薇) 국민당 타이베이시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차이잉원 정부가 국민의 백신 접종은 안중에도 없다는 비판과 함께 한국의 모더나 백신 수급 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왕훙웨이 시의원은 한국이 앞서 모더나 백신 공급이 지연되자 사람을 미국으로 보내 백신 공급을 독촉했으며 그러부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9월초에 란국에 모더나 백신이 배송되었고, 단 2주만에 815만2천 도스의 모더나 백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왕 의원은 9월 7일 기준으로 한국 인구의 61%가 최소 1회 접종을 받았고, 37%가 2회 접종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인은 백신을 혼용할 필요가 없다"며 "(한국인의) 2차 접종은 WHO의 최장 권장 간격인 6주 이내로 이루어졌지만 대만은 모더나 1차 접종한지 10~14주째가 돼도 2차를 맞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정부는 사람을 미국에 보내 백신 촉구를 했지만 "대만 정부는 외교부장을 미국에 주미대표처 개명 회의를 위해 보냈다"며 "차이잉원 정부는 민생보다 민진당(여당)의 이익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더 보기(누르면 이동) 대만의 주미대표부, '대만' 넣어 개명 추진에 중국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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