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원저 타이베이시장[타이베이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에서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명이 늘어난 가운데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면 무료를 선언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이들에게 접종 비용을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 따르면, 자비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 등록비, 진찰비, 주사비 등을 내야하지만 백신 비용이 면제됐다. 또한 지휘센터는 병원에 대한 등록비 상한선을 정했다. 의료센터는 600대만달러, 지역 병원은 550 대만달러 등이다. 이에 따라 자비로 백신을 맞는 이들은 등록비를 부담해야 했다. 커원저 타이베이시장은 백신 접종에 등록비도 면제한다고 강조했다. 타이베이시는 대규모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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