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6월 16, 2016의 게시물 표시

우버(UBER) 허위과대광고로 벌금 4억여 원 받아

대만 공평교역위원회(公平交易委員會)는 15일  콜택시 서비스 우버(UBER)에 대해 허위, 과대광고를 이유로 한화 약 4억 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료화면 / ETTV 우버의 공식 대만 홈페이지에는 “자기 소유 차량을 이용해 무료회원 가입을 통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수백만 원을 벌 수 있다”는 등의 문구로 우버 기사를 모집해 온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 광고는 특별한 조건이나 절차 없이 웹페이지에서 등록을 마친 후 바로 영업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아니라 우버 택시로 등록만 되면 매주 수백만 원 수입을 낼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기에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이 공평회 측의 설명이다. 대만 교통부에 따르면  우버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차량을 이용, 영업을 하다 적발되었을 경우 차주는 도로교통법 제 77조 2항에 의거,  운수업에 미등록된 불법 영업 행위로 최대 600만 원(한화)의 벌금 및 2-6개월 간 차량 번호판을 압류 당한다.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우버 측은 운전기사 모집 시 사전 고지하지 않았다.  대만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3월 16일까지 대만 우버는 316건 위반으로 17억 5천여만 원(한화)의 벌금을 받았고, 대만 우버에 등록하여 영업하다 적발된 기사는 359명으로 총 6억 4500여만 원(한화)의 벌금을 받았다. 우버는 2013년 대만에 들어와 고급차량 운행 및 일반 택시보다 저렴한 이용요금을 앞세워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기사 자격의 미달, 운수업 관련 보험 미가입, 기사 신원 파악 불가, 운수업 미등록 등을 이유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인, 중국방문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

대만 사람의 중국 방문이 1~4월까지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 hongkongfp 중국대륙해협양안여행교류협회 타이베이사무국은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대만 사람이 중국으로 여행한 수는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해 180만 회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중국 관련 여행 업자는 "요즘 들어 내륙지역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닝샤(寧夏)나 신장(新疆) 지역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고 말했다. 금일(16일)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개장함에 따라 앞으로 중국으로 여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前총통마잉주, 2016SOPA 기조연설 (동영상)

YOUTUBE캡쳐 홍콩에서 열린 2016SOPA에서 대만 전총통 마잉주의 기조연설입니다. 대만 '국가기밀보호법'에 의해 홍콩으로의 출국을 거절 당해 결국 영상을 통해 연설을 했습니다.

대만, "92컨센서스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大陸委員會)는 15일  밤 보도자료를 배포해 “대만 정부는 92컨센서스(92공식:九二共識)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5월 20일 대만 신정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취임 이후 공식적으로 92컨센서스 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한 셈으로 풀이되며, 15일 오전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台灣事務辦公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밝힌 중국 측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안펑산(安峰山)은 “중국과 대만은 하나의 가족으로 국가 대 국가의 관계가 아니기에 그 어떤 이웃이 될 수 없다”고 ‘하나의 중국 원칙’(一中原則)을 강조 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1992년 체결한 양안양회(해협교류기금회, 대륙해협양안관계협회) 협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만은 “중화민국 헌법에 의거하여 양안인민관계조례 및 상관 법률에 따라 양안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양안 국민의 권익 보장을 위해 충분한 대화로 풀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중국의 이해를 강력히 촉구했다.

중국, "대만은 이웃이 아닌 가족 관계"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안펑산(安峰山)은 기자회견에서 “중국대륙은 반대만 정서가 존재하지 않고, 오직 대만독립 분열 세력의 활동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안펑산 / 881903.com 또한 그는 "만약 누군가 '헌법 수정'등의 방식을 통해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분열을 하려고 한다면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르게 될 것"이라고 대만 독립 세력들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대만은 하나의 가족으로 국가 대 국가의 관계가 아니기에 그 어떤 이웃이 될 수 없다”고 ‘하나의 중국 원칙’(一中原則)을 강조했다.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