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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 2021의 게시물 표시

세계 1위 파운드리 TSMC, 일본에 반도체 공장 설립한다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 최고의 파운드리 제조사 TSMC가 일본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14일 웨이저자(魏哲家) TSMC 총재는 온라인 포럼에서 일본 관리 및 고객에 힘입어 TSMC가 일본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상시보, 경제일보 등이 전했다. 일본 공장은 22/28 나노와 같은 성숙한 특수 공정에 중점을 둔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다.  웨이 총재는 2022년에 공장을 건설하고, 빠르면 2024년에 양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SMC는 일본 공장 설립을 두고 꽤 오랫동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대형 업체 3곳 이상이 합작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TSMC에 가속화된 생산 능력으로 인한 공급 과잉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웨이 총재는 공급과잉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자사의 투자는 고객의 요구에 의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추가 투자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가오슝서 40년된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46명 사망…가오슝시 화재사건 사상 최다 인명 피해

  화재 현장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가오슝시 옌청구에 있는 40년된 주상복합건물 청중청(城中城)에서  발생한 화재로 46명이 사망하고 4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대만 연합보는 가오슝 화재사고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다. 화재는 이날 새벽 3시경 발생했다.  이곳에는 과거 영화관도 있었으나 낙후되면서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기 시작해 건물내 상인들도 이곳을 떠나 ‘귀신 건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소방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구조대원이 86명을 찾아냈고, 그중 31명은 사망, 14명이 중태, 나머지 41명은 중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중태에 빠진 이들은 병원 이송 후 모두 사망했다. 그뒤 소방당국은 사망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연합보 캡처] 현재까지 2차 수색 작업을 마친 상태다.  경찰은 현재까지 목격자, 제보자 등 4명을 찾아내 자세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화재는 1층에서 시작해 6층까지 번졌으며, 7층 이상은 강한 연기로 뒤덮인 것으로 추정됐다. 자유시보는 14일 밤 기사에서 1층 주민 집에서 향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건물내 방화문 및 기초 소방시설 여부도 조사 중이다. 6층 방화문이 도난 또는 팔아치웠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건물에는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갓으로 전해지며 이들이 자고 있었을 새벽에 화재가 발생한 점, 건물 구조가 난잡했던 점 등도 인명 피해를 가중 시킨 것으로 지적됐다. 사망자 평균 나이는 62세다. [연합보 캡처] 화재가 난 청중청은 12층 건물로 1981년 주상복합 용도로 사용허가를 받았다. 208가구가 입주했다. 지하 1층에는 노래방과 상점이, 1-4층은 쇼핑몰, 5-6층은 영화관, 7-11층은 주거지, 12층은 식당가로 운영됐다.  이곳은 1999년에도 화재가 발생해 28명이 구조된 적이 있다. 사망자는 없었다. 그뒤로 이 건물은 시설 낙후로 폐허처럼 변했고, ‘가오슝의 제1의 귀신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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