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28일 오후 2시 30분 대만 타이베이시 총통부 앞에서 대만 성소수자(LGBT) 퍼레이드가 열렸다. 약 20개국에서 11만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주최측은 추정했다. 대만 성소수자들은 이 자리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추진하는 정부를 향해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이날 페이스북에 성소수자의 퍼레이드를 축하하며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과 함께 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성소수자 퍼레이드 [전미숙 촬영=대만은 지금] 관련 기사 보기(누르면 이동) 17개 지자체서 동성커플 등록 가능…2천142쌍 등록 대만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동성결혼 금지는 위헌" [포토뉴스] 12월 10일 타이베이에 모인 동성결혼 합법화 지지하는 25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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