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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 단교된 상투메 프린시페에 대한 성명서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상투메 프린시페가 26일 중국과 수교를 맺었다. 단교된 대만은 이와 관련해 성명서를 냈다. 아래는 성명서 원본이다.

<중문>
第004號

聖多美普林西比及中國大陸本(105)年12月26日在北京簽署恢復外交關係聯合公報, 中華民國政府嚴正聲明如下:

聖多美普林西比民主共和國為龐大財政需求因素,且中國大陸為操弄所謂「一中原則」,以要求聖國承諾不與中華民國維持任何官方關係為條件,同意「全面支持與幫助」聖國經社發展及民生需要,雙方於12月26日在北京簽署恢復外交關係聯合公報。對於聖國政府惑於中國大陸金錢外交攻勢,罔顧多年來我方為聖國人民衛生福祉的重大貢獻,中華民國政府表示強烈失望與遺憾。

中華民國做為一個主權獨立國家的事實,絕非聖多美普林西比與中國大陸復交公報所謂一中原則所能片面否定。我國做為負責任的國際合作夥伴,仍將全力深化鞏固與友邦之緊密合作情誼。

外交部及所有駐外館處當持續提高警覺,密注嚴防中國大陸壓縮我國國際空間之作為,捍衛國家尊嚴及全民利益。政府維護國家生存發展之信念與決心,絕不會因外力打壓而有絲毫動搖

<영문>
Dec. 26, 2016

Response to São Tomé and Príncipe’s re-establishment of diplomatic ties with mainland China

The Republic of China (Taiwan) issues the following statement concerning the signing of a joint communique between São Tomé and Príncipe and mainland China on re-establishing diplomatic ties on December 26 in Beijing:

The Republic of China (Taiwan) expresses strong disappointment and regret that the government of São Tomé and Príncipe has been lured by the dollar diplomacy campaign of mainland China and ignored the years of major contributions the Republic of China (Taiwan) has made to the improvement of the health and welfare of the people of São Tomé and Príncipe.

Mainland China, taking advantage of the massive financial difficulties faced by São Tomé and Príncipe, in its manipulation of the “one China principle” and dollar diplomacy, has demanded that São Tomé and Príncipe sever all ties with the Republic of China (Taiwan) as a precondition for “providing full support and assistance” to São Tomé and Príncipe for its economic and social needs.

The fact that the Republic of China (Taiwan) is an independent, sovereign nation cannot be denied by the so-called “one China principle” mentioned in the said communique.

As a responsible and reliable partner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e Republic of China (Taiwan) will continue to work to strengthen and deepen relations of cooperation and friendship with our diplomatic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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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경일, 10월 10일: 10이 두 개 그래서 쌍십절 대만(타이완) 중화민국(中華民國)의 쌍십절(雙十節)은 대만의 국경일(國慶日)이다. 엄밀히 말하면 중화민국의 국경일로 건국을 기념한다. 우리나라의 한글날과 하루 차이로 대만은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쌍십절이라는 명칭 외에도 쌍십국경(雙十國慶), 쌍십경전(雙十慶典) 등으로 불린다. 간단하게 말해 중화민국의 국경일은 10월 10일이다. 많은 현지인들은 '대만의 생일'로 알고 있다. 쌍십절의 기원: 우창봉기(武昌起義) 쌍십절의 기원은 우창봉기로부터 비롯된다. 우창봉기는 신해혁명(辛亥革命)의 시초가 된 봉기다. 우창은 중국대륙 후베이성(湖北省)에 있는 지역으로 1911년 10월 10일 아침에 일어났으나 신해혁명으로 이어져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이 탄생한다. 핵심인물: 쑨원(孫文) 국부(國父)라고 알려진 쑨원은 중산(中山)이라고도 불린다. 1911년의 신해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그는 1912년에 중화민국 임시 총통이 되었으나 타이베이에는 국부기념관(國父紀念館)과 함께 많은 공공기관에서 쑨원 사진을 쉽게 볼 수 있다.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마치 특정 인물을 찬양하는 공산국가와 같은 느낌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중화민국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쑨원이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다분하다. 또한 그는 한국 독립운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창립에 큰 기여를 하여 1962년과 1968년에 우리나라로부터 건국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의 묘는 중국 난징(南京)에 있다.  타이완 입법원(立法院)에 걸려 있는 쑨원 사진 / NEWSLENS 국경일, 열병식은 볼거리 타이베이에 중화민국을 상징하는 국부기념관, 중정기념당 등에 가면 중화민국 군인들의 열병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볼거리다. 육, 해, 공군 전군이 참여하여 하는 이 행사는 중화민국 군대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1964년 쌍십절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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