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가 오는 11일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키, 체중, 체지발량, 혈압 등이다.
건강검진 받기를 희망하는 자는 거류증과 보험카드를 들고 타이베이역으로 가면 된다.
타이베이시는 이들을 위해 무료로 머리도 잘라준다.
타이베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4만6천554명으로 그중 92.5%가 노인 돌봄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외국인 노동자수는 70만7천954명이다. 인도네시아 26만9천826명으로 가장 많다. 베트남이 22만2천938명, 필리핀 15만4천685명, 태국 6만502명 등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타이베이시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