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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MRT, 내년부터 QR코드로 승차 가능

타이베이 지하철공사는 내년 1월부터 버스 시스템과 연계해 QR 승차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신용카드 승차 시스템도 내년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내년 7월부터 모든 은행의 신용카드 및 iPhone의 ECP(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통과) 기능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베이 MRT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찰구 전자 메인 모듈 교체 사업이 지난 10월 하드웨어 구축을 완료했으며, QR 승차코드와 신용카드 승차 시스템도 이미 입찰을 마치고 동시에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버스 시스템과 함께 QR 승차코드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QR 승차코드 지원은 TWQR, 悠遊付(Easy Wallet), iPASS MONEY, icash Pay, 街口支付(JKOPay), 台新 Pay, 玉山 Wallet, 全支付, 全盈+PAY, LINE Pay 등 대만 주요 전자결제 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앞으로 결제 업체들과의 단계적 연동, 버스 시스템과의 거래 처리, 데이터 전송 및 정산 통합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신용카드 승차 서비스와 관련해, 승객은 실물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페이, 구글페이, 삼성페이에 연동된 신용카드로도 승차가 가능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신용카드 보안 규정 및 타이베이 MRT 신용카드 승차 서비스 계약 조건에 따라 결제 대행 은행 및 국제 카드사들이 단계적으로 거래 보안 검증 및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요요카드 없이도 타이베이 대중교통 승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이베이 대중교통 요금의 할인 및 환승 체계가 요요카드에 맞춰져 있어 향후 QR이나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대중 교통 할인이 요요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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