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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 2025의 게시물 표시

홍콩 민주당 공식 해산...마지막 대규모 자유파 세력 축소

중국이 수년간 정치 통제와 국가보안 관련 단속을 지속하는 가운데 홍콩 자유파 최대의 정당인 '민주당'이 해산을 결정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홍콩 민주당은 지난 14일 특별 당원 총회를 열고, 당원 투표를 거쳐 공식 해산과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총 121표 중 117표가 해산에 찬성했고, 4표가 기권했다. 이번 결정은 홍콩 내 자유파 정치 세력이 더욱 축소되고 있음을 상징한다. 보도에 따르면, 1994년 설립된 민주당은 홍콩 주권 반환보다 3년 앞서 출범했으며, 오랫동안 홍콩 야당의 선두주자로 앞장 섰다.  민주당은 전성기 시절 홍콩 입법회 선거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의회 안팎에서 민주 개혁을 추진하고 중국 당국을 향해 자유와 고도의 자치권 보장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홍콩 민주당 의장 뤄젠시(羅健熙)는 회의 후, 이번 결정이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라 길고 긴 정치 여정의 끝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0년간 홍콩 시민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민주당의 가장 큰 영광”이라며, "당의 핵심은 항상 홍콩과 시민의 복지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산의 배경에는 2019년 전역을 휩쓴 ‘범죄인 인도법(일명 송환법) 반대 운동’이 깊이 관련돼 있다. 당시 중국 본토로의 송환을 허용하는 법안에 반발하며 장기간 시위가 벌어졌고, 이후 2020년 중국은 국가보안법을 시행해 본토에 대한 반역, 분열, 외국 세력과의 결탁 행위를 엄격히 처벌하기 시작했다. 이 법 시행 이후 다수의 야당 인사들이 체포됐고, 시민사회 조직이 잇달아 해산했으며, 여러 언론사도 문을 닫아야 했다. 로이터 통신은 민주당 핵심 인사들은 최근 중국 당국자 또는 중간인을 통해 해산을 명령받았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체포 등 심각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의 홍콩 주요 대표 기관(中聯辦)은 로이터 통신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전 민주당 의장 류휘칭(劉慧卿)은 이번 해산 결과에 깊은...

지룽서 차량내 총격 살인...과거 조폭 전력 지인 말다툼 중 1명 사망

  범행에 사용된 총기 대만 북부 지룽시에서 친분이 있던 남성 간 말다툼이 총격 사건으로 이어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를 체포하고, 검찰 심문 후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경 지룽 다우룬 산업구역에서 발생했다. 노(盧)씨 남성은 정(鄭)씨 남성과 협상을 위해 차량 내에서 만났으나, 말다툼이 격화되며 노씨가 권총을 연속으로 2발 발사했다. 이 중 1발이 정씨의 오른쪽 가슴을 맞아 정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직폭력배 배경을 가진 지인 사이로, 과거에는 친분이 있었지만 정씨가 주변 사람들을 도발하며 갈등을 일으켜왔다. 노씨가 이를 만류했으나 오히려 정씨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집에 찾아가서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당한 정씨는 차량 밖으로 고꾸라졌다. 노씨는 임씨와 정씨를 차량 뒷좌석으로 옮긴 뒤 차량을 인근 주차구역에 세우고 함께 있던 임씨와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 새벽 정씨 차량을 발견하고 창문을 깨 확인한 결과, 사망한 정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건 관련자들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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