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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자유지수, 한국에 이어 43위...중국, 북한 나란히 177, 178위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경없는 기자회 (RSF)가 지난 20일 발표한 언론자유지수에서 대만이 42위를 차지한 한국의 뒤를 이어 43위에 올랐다. 이는 180개국을 대상으로 집계된 것이다.


대만 언론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언론 자유 모델 중 하나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대만은 정치적 간섭이 드물며 용납되지 않는다면서도 “언론인들은 선정주의와 이익 추구가 지배하는 양극화된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에서 언론의 자유를 계속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지만 편집의 독립성을 높이고 토론의 질을 높이도록 장려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중국의 대만 견제도 언급했다. 대만해협 반대편에 있는 중국이 사업적으로 이해 관계가 있는 대만 미디어 소유자들을 압박해 약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그러면서 중국이 온라인상에서 허위 사실 유포 등을 조율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다. 

중국은 180개국 중 177위에 올랐다. 그 뒤로 북한과 투르크메니스탄, 에리트레아 등이 언론의 자유도가 가장 낮은 국가로 꼽혔다. 이들은 정부가 뉴스와 정보를 완벽히 통제하고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중국이 인터넷 검열 및 ,감시, 선전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계속 끌고 가고 있다며 "유행병을 이용해 온라인 정보에 대한 통제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기자 7명이 코로나19 대유행 보도로 구금되어 있고, 450명 이상의 SNS사용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또 홍콩에서 취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잠재적으로 (중국의)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언론자유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노르웨이다.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뒤로 핀란드, 스웨덴 등이 올랐다. 미국은 4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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