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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수 차이이린, 6년 교제한 남친과 결별...그녀의 연애사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최근 중화권 인기 대만 가수 차이이린(蔡依林, 채의림)이 6년간 교제하던 남자 친구와 돌연 헤어졌다.

대만 인기가수 차이이린 / 페이스북




대만 언론들은 최근 차이이린의 연애사에 대해 앞다투어 보도했다. 그의 소속사도 결별 사실을 밝혔다.



최근까지 차이이린과 교제한 남자는 진룽(錦榮)으로 뉴질랜드 출신 모델이다.

진룽은 2010년  차이이린의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차이이린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둘은 일본 도쿄로 여행을 다니는 등 스케쥴이 없을 때 마다 달콤한 시간을 보냐기도 했다.

차이이린은 2013년 그의 부모님을 만나 인사를 하는 등 안정적인 관계를 이어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차이이린 당사자는 피했다. 당시 그는 부모님이 차이이린을 만나 어머니가 특히 기뻐했다고 전했다.

평소 차이이린은 진롱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지 않았지만 그와 여행을 간다거나 그가 그녀의 콘서트를 보러온 모습이 목격되기도 해 안정된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이 알려져 모두들 놀랐다.

소속사는 둘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지만 헤어진 이유에 대해선 사적인 일이라 자세히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36세인 차이이린은 1999년에 데뷔한 후 공식적으로 3번 교제했다.



공개적으로 첫 열애를 인정한 사람은 대만 최고 가수 저우제룬(周杰倫, 주걸륜)이다.

이들은 한 쇼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뒤 만남을 가졌지만  저우제룬이 2005년 허우페이천(侯佩岑,  후패잠)과 일본으로 밀월여행을 간 사실이 보도되면서 차이이린은 그와.헤어졌다.

그러나 차이이린은 지난 2010년 저우제룬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가하기도 해 연예계에선 둘이 다시 재결합을 할 거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당사자측은 그저 친구 관계라며 부인했다. 최근 저우제룬 부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자 공개적으로 축하를 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저우제룬과 해어진 차이이린은 펑위옌(彭于晏)과 비밀 연애 사실이 드러났다. 그와 함께 영국 여행을 간 사진이 보도된 것이다. 당시 펑위옌 소속사측은 두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펑위옌의 어머니는 아들이 차이이린과 연애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설과 함께 결국 둘은 2009년에 헤어졌고 2010년 진롱을 만나 6년여간 교제 끝에 다시 솔로로 복귀했다.

그녀의 나이는 36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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