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신년을 맞아 타이베이시 일부 지역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타이베이 지하철공사는 신년을 맞아 4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타이베이시정부는 31일 오후 신년 축하 콘서트인 '台北最High新年城-2017跨年晚會'를 개최하고 이어 자정에는 타이베이101에서 불꽃 축제가 있어 100만이 넘는 인파가 예상되며 인근 지역 혼잡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타이베이 지하철공사(MRT)는 이날 오전6시부터 42시간 동안 운행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케이블카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한 당국은 신년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에게 국부기념관역, 용춘역, 신이안허역, 샹산역, 난징산민역 등을 이용해 콘서트가 열리는 타이베이 시정부 앞 광장과 타이베이101로 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