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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제왕' 방탄소년단 콘서트…2017년 외국인 아티스트 중 가장 좋은 성적 거둬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국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 콘서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가 21~22일 이틀간 린커우(林口)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콘서트장에서 열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BIG HIT entertainment 제공]
콘서트장에서 열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BIG HIT entertainment 제공]




세번째 대만 방문인 방탄소년단(BTS)은 이틀간 콘서트에는 2만 명의 팬들과 함께 하며 콘서트장을 뜨겁게 달궜다. 

콘서트장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 [BIG HIT entertainment 제공]
콘서트장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 [BIG HIT entertainment 제공]

이틀째인 22일 콘서트에서는 약 2시간 반동안 '쩔어', ;불타오르네(FIRE)', '상남자', 'RUN' 등 총 25곡을 불렀다. 

'Not today'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고 방탄소년단 멤버(랩몬스터,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들은 민남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만 팬들 외에도 중국,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팬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방탄소년단 대만 응원 도구 [독자 Yuan-Ling Yen 제공]
방탄소년단 대만 응원 도구 [독자 Yuan-Ling Yen 제공]

ETNEWS에 따르면, 10월 달 대만을 방문한 한류스타 중에 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콘서트장에서 이틀 모두 매진을 달성한 연예인은 방탄소년단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빈과일보는 이번 콘서트로 8천5백만 대만달러(약 32억원)의 수입을 냈고 올해 대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외국인 아티스트라고 보도했다.

콘서트장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방탄소년단 [BIG HIT entertainment 제공]
콘서트장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방탄소년단 [BIG HIT entertainment 제공]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9월 18일 발표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16년 만에 단일앨범으로 단 한 달 만에 120만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들은 지난 5월 미국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도 K팝 그룹으로 최초로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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