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 내용과 무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신베이시에서 38세 여성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다음날 사망했다.
8일 대만 신베이시 위생국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건이 나왔다며 그중 한 명이 38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38세 여성은 지난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한 후 다음날 전신 쑤심, 두통, 발열이 나타났고 이날 저녁 사망했다.
이 여성은 신베이시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최연소로 기록됐다고 시측은 밝혔다.
신베이시측은 이 여성은 그 어떤 만성질환을 앓은 적이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신베이시 산샤구(三峽區)에서도 84세 여성이 6월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18일 구토, 발열, 전신 무기력증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뒤 7월 17일 사망했다.
신베이시 통계에 따르면 8일까지 119건의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102명,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