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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경제협력회의, 타오위안에서 열려…주타이베이한국대표, “타오위안, 글로벌 경쟁 위한 훌륭한 조건 갖춰”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 제공, 이하 동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대만 경제협력회의가 10월 12일 타오위안(桃園) 코지호텔 3층에서 열렸다고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이날 밝혔다. 

이날 한-대만 경제협력회의는 타오위안시정부와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가 주관한 것으로 약 80여 명이 참가했다. 

삼성물산, 현대로템, 포스코, GS글로벌, 하나은행, SK하이닉스, 부원, 엘지이노텍, 엘지전자, 아시아나항공, 아이부리(愛普利), 캉인(康銀), 단티커지(丹堤科技), 누가베스트의료기(路加), 이룬(怡倫), 금보(金寶) 인터내셔널, 웨이비(威彼) 등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궈유신(郭裕信) 타오위안시 경제발전국장이 타오위안의 투자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우리 측은 김준규(金駿圭) 코트라 타이베이무역관장의 한국-대만 무역현황과 투자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그리고 김규일(金圭一) 세계한인무역협회 대만지회장의 협회 소개 및 CSR활동 발표에 이어 강병욱(姜炳旭) 재대만한국상공회 회장의 한국기업 소개로 이어졌다.



타오위안시는 80여 명의 기업인들을 초청하여 '타오위안공항성 계획', '아시아 실리콘밸리 지원 방안', '미래지향적 인프라 건설 계획’등을 소개했다.

이날 강영훈 주타이베이한국대표와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원찬 시장은 “대만 타오위안시는 최근 젊은 인구의 유입이 가장 많이 되고 있으며, 사업하기에도 좋은 위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영훈 대표는 “(타오위안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와 맞먹는 지리적 위치와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쟁을 위한 훌륭한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세계 68개국 143개지회에 7천여명의 정회원과 2만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한인경제인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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