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17년 고용주가 선호하는 대만 타오위안 신주 먀오리 지역 대학교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의 구직사이트 1111는 고용주가 선호하는 올해의 타오위안(桃園), 신주(新竹), 먀오리(苗栗) 등 중부지역 대학교를 발표했다.

<일반대학>
1위. 국립자오퉁대학교 (교통대) 國立交通大學
고용자들은 교통대학 졸업생에 대해 거의 불만을 토로하지 않은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특히 대만내 IT산업을 이끄는 많은 인재들이 이 학교 출신이기도 하다.

국립자오퉁대학교 / 홈페이지 캡처

2위. 국립칭화대학교(청화대) 國立清華大學
원래 1911년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으나 제2차 국공내전에 패배한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에 넘어오면서 신주에 복교했다. 과학기술 분야 육성을 위해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발전해왔다.

국립칭화대 도서관 / 위키 캡처

3위. 중위안대학교 中原大學
1955년 개교한 이곳은 타오위안시(桃園市) 중리구(中壢區)에 위치한 사립대로 이공대가 강하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모토로 삼고 있다. 지난해 동성혼인법 반대 성명을 내며 학교측은 남녀의 성비 균형을 이룬 학생 선발을 하겠노라 발표하기도 하면서 동성혼인법 지지자들에게 비난을 사기도 했다.
중위안대학교 / 홈페이지 캡처

4위. 국립중양대학교 (중앙대) 國立中央大學
1915년 국립난징(南京)고등사범학교의 전신으로 국민당이 대만에 넘어온 뒤 1962년 복교했다. 대만의 연구형 대학으로 알려져 있고 62.65헥타르의 드넓은 캠퍼스에 1만 2천여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연구형 대학 답게 전체 학생중 석사이상이 40%이상을 차지한다.
중양대 / 홈페이지 캡처

5위. 위안즈대학교 元智大學
1989년 설립된 사립학교다. 대만 대기업 위안둥(遠東) 그룹이 운영하는 학교로 독특한 건물이 매력적이다.
위안즈 대학교 / 홈페이지 캡처
6위. 중화대학교 中華大學
이곳은 실무적 교육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졸업생의 높은 취업률 뿐만 아니라 평균 급여도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또한 AACSB인증을 받음으로 경영관리 교육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중화대학교 / 홈페이지 캡처

7위. 장겅대학교 長庚大學

재단이 대만내 큰 병원을 소유하고 있는 만큼 의대로 상당히 유명하다. 1987년 의학원으로 설립됐다가 1993년에 공대를 설립했고 1997년에 종합대로 변했다. 학생수는 7400여명뿐이지만 교수진만 1360여명에 이른다.
장겅대학교 / 홈페이지 캡처


8위. 국립롄허대학교 (연합대) 國立聯合大學
1972년 사립대로 출발, 1995년 국립으로 변모했다. 대만 경제부와 국영 회사를 비롯해 민영기업이 함께 출자하여 세웠다는 의미에서 '연합'이라고 명명됐다고 전해진다.
국립롄허대학교 / 홈페이지 캡처


<과학기술대학>
1위. 룽화과기대 龍華科技大學
1969년 개교한 룽화과기대는 최근 한국인 교환학생이 부쩍 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지원금 하에 산학연구센터를 설립, 운영중이다. 대만 북부에 유일한 사립 과기대로도 알려져 있다.

룽화과기대 / 홈페이지 캡처

2위.  밍신과기대 明新科技大學
1966년 개교한 후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로 많은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2013년 3천대 기업 팀장급 이상이 선호하는 졸업생 11위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밍신과기대 / 홈페이지 캡처

3위.  완넝과기대 萬能科技大學
공업 전문대로 타오위안시 중리구에 위치해 있다. 중리공업구와 가까이 있으며 인근 공업지구인재 양성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1972년 개교해 2016년 현재 1만여 학생이 재학 중이다.
완넝과기대 / 홈페이지 캡처

4위.  젠싱과기대 健行科技大學
1933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됐다가 중국 국민당이 대만에 넘어온 후 1953년에 복교했다. 그 뒤 2000년 칭윈(雲技)과기대란 명칭을 사용하다 2012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GPS관련 국가급 연구소가 이 학교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만 북부 지역 GPS측량 업무도 맡고 있다.
젠싱과기대 / 홈페이지 캡처


[대만은 지금] 후원하기

최근 인기 뉴스

대만 공군 對中 방공 훈련 강화하나..잇단 공군 훈련 소식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하나의 중국'을 인정치 않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오랜 외교관례를 깨는 통화를 한 후 중국은  전투기를 대만 상공에 띄우는 등 대만에 위협을 가하면서 대만은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중국의 공격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2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공군이 훈련중 F-16전투기가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있었으며 공군측은 이와 함께 지난 8월에 훈련 도중 자국 전투기 2개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이 전투기는 훈련을 위해 19일 오전 10시 14분 중부 자이(嘉義) 공군기지를 이륙했다. 하지만 비행중 오전 11시 20분경 발전기 고장 신호로 인해 8분 뒤 타이중(台中)에 위치한 칭취안강(清泉崗)기지에 무사히 비상 착륙했다. 대만산 전투기 IDF(Indigenous Defensive Fighter) / 위키 이날 대만 공군사령부는 대만산 전투기 IDF(Indigenous Defensive Fighter·F-CK-1) 2대가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도중 고공운층의 기류의 영향을 받아 충돌한 적도 있다고 뒤늦게 밝혔다. 전투기 동체에만 경미한 손상을 입기만 했을 뿐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고 공군 측은 전했다. 대만 공군은 이날 전시 시뮬레이션 훈련, 구름 속에서의 편대 훈련 등 각종 비행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군의 이러한 발표는 급냉한 양안관계와 더불어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상공을 선회 비행하면서 대만의 방어선에 대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대만 영공 방어선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해방군은 지난 10일과 지난달 25일 대만 상공에 자국산 전략폭격기 훙(轟)-6K를 띄웠고 17∼18일 이틀에 걸쳐 인증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10일엔 미국은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RQ-4)와 EP-3,...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대만특집] 대만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성탄절이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공휴일이다. 시내 한복판 길거리에서는 자선냄비와 캐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쇼핑몰이나 백화점 주변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아니 한국만큼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반챠오 / ELLE 대만에서는 12월 25일은 휴일이 아니다. 눈를 씻고 봐도 대만 달력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행헌기념일(行憲紀念日)이라고 써있을 뿐이다. 1963년부터 2000년까지 줄곧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쉬다가 2001년부터 휴일에 포함되지 않기 시작했다. 행헌기념일은 헌법을 시행한 기념일을 뜻한다. 중화민국의 헌법은 1947년 12월 25일에 시행되었다. 12월 25일의 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과 크리스마스는 우연의 일치일까? 중화민국 헌법 / 자료사진 1947년 당시 장제스(蔣介石)는 헌법 시행을 선포하는 라디오 연설에서 예수의 부활처럼 신중국 건설의 첫걸음을 향하기 위해 헌법을 시행하노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성탄절에 맞춰 헌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모르고 있고 알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국가의 헌법이 시행된 날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잘 알고 있고, 25일이 한국처럼 공휴일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류정엽)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 기 카카오스토리 에서도  [대만은 지금]   을 만나세요! https://story.kakao.com/ch/nowformosa 다른 기사: [대만생활] 미리보는 2016년 타이베이101 불꽃놀이 [대만생활] 초대형 아울렛 'GLORIA OUTLET‘ 18일 오픈  [대만생활] 표백 숙주나...

대만, 中침공 대비 실탄 훈련 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蔡英文)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하며 경색된 중국과의 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만군은 연례 최대 군사 훈련인 한광(漢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33년을 맞이하는 한광훈련 / 대만 국방부

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

최신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