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최근 객가어로만 사용한ㅡ라디오 방송(FM105.9)이 23일 첫 선을 보였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행사에 참가해 객가어가 필수 언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 정부가 객가 문화를 홍보하고 보존 작업 중 하나를 성취한 것이자 언어와 문화 바로 세우기를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객가어를 모국어로 지키기 위해 모색 중"이라면서 "대만내 특정 지역에서 객가인이 1/3이상을 차지할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객가어는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에서 객가족은 2번째로 많다. 대만의 2천300만 인구 중 객가인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객가기본법 개정안'이 행정원을 통과해 입법 심의를 남겨둔 상태로 국가언어로의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어는 대만 인구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공식 언어다. 하지만 2017년 전까지 대만 원주민 인구가 사용해온 언어들이 국가의 언어로 지정되지 않았다.
대만에서 쓰는 공용어인 만다린을 제외하고 대만어로 불리는 민남어, 객가어를 중심으로 아메이(阿美), 타이야(泰雅), 파이완(排灣), 푸농(布農), 타이루거(太魯閣), 루카이(魯凱) 족 등 16개 부족이 독자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대만 계엄령이 해제되지 전인 1987년 정부는 중국어(만다린)를 제외한 다른 언어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그 결과 성인 객가인 중 15% 미만이 객가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주민어도 산치라이야(撒奇萊雅)어, 가마란(噶瑪蘭), ·사오(邵)어, 샤아루아(沙阿魯阿)어, 카나카나푸어 등이 소멸위기에 처한 상태다.
객가어를 사용한 이모티콘 / 대만 객가위원회 캡처 |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행사에 참가해 객가어가 필수 언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대만 정부가 객가 문화를 홍보하고 보존 작업 중 하나를 성취한 것이자 언어와 문화 바로 세우기를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객가어를 모국어로 지키기 위해 모색 중"이라면서 "대만내 특정 지역에서 객가인이 1/3이상을 차지할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객가어는 필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객가어 학습 사이트 캡처 |
대만에서 객가족은 2번째로 많다. 대만의 2천300만 인구 중 객가인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객가기본법 개정안'이 행정원을 통과해 입법 심의를 남겨둔 상태로 국가언어로의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어는 대만 인구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공식 언어다. 하지만 2017년 전까지 대만 원주민 인구가 사용해온 언어들이 국가의 언어로 지정되지 않았다.
대만에서 쓰는 공용어인 만다린을 제외하고 대만어로 불리는 민남어, 객가어를 중심으로 아메이(阿美), 타이야(泰雅), 파이완(排灣), 푸농(布農), 타이루거(太魯閣), 루카이(魯凱) 족 등 16개 부족이 독자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대만 계엄령이 해제되지 전인 1987년 정부는 중국어(만다린)를 제외한 다른 언어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그 결과 성인 객가인 중 15% 미만이 객가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주민어도 산치라이야(撒奇萊雅)어, 가마란(噶瑪蘭), ·사오(邵)어, 샤아루아(沙阿魯阿)어, 카나카나푸어 등이 소멸위기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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